댓글 [39]

• 하이퍼 | 2008-02-29 | 추천 0

  50년대에는 싱가폴도 더럽고, 부패한 나라였죠. 리콴유라는 독재자와 국민들이 저렇게 만든거구요.
  MBC가 싱가폴 관공서를 취재하는데, PD가 거기 직원에게 MBC기념볼펜을 선물했습니다. 근데 그 볼펜을 신고하러 가더군요. 자기한테 선물해도, 회사 소유가 된다고 하고, 자신이 가지고 싶다면, 회사로부터 돈을 지불하고 구입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한국인 측면에서 보면 융통성(?)이 없다고 할 지 몰라도, 이런 투명성이 세계 제1의 공무원자질을 만들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싱가폴의 벌금도 살인적이지만, 태형(조선시대 곤장같은)도 있죠. 임산부도 범죄를 지으면, 가차없이 태형 처벌 내린다고 하더군요.

  

  

• rover11 | 2008-02-25 | 추천 0

  글쎄요 싱가폴인들이 경찰이 무서워서 말잘듣는다?
  10년전 일이지만 저도 거기 갈때는 벌금 1000-2000불 이란 말에 쫄았었습니다.
  하도 개판이라 벌금으로 법치를 세웠을 수도 있겠지만 1년 조금 넘게 체류하면서 경찰본게 몇번 안됩니다. 군인은 에어쇼가서 한번 본게 다구요.
  그런데도 거리 참 깨끗합니다. 실내에서 눈치보면서 담배도 피워봤지만 대부분 유학하러 온 학생들 외엔 안그러구요.
  아마 우리나라 사람도 관광으로 먹고 사는데라면 자발적으로 청결유지 하지 않을까요?
  제주도 처럼요

  

  

• rover11 | 2008-02-25 | 추천 0

  글쎄요 싱가폴인들이 경찰이 무서워서 말잘듣는다?
  10년전 일이지만 저도 거기 갈때는 벌금 1000-2000불 이란 말에 쫄았었습니다.
  하도 개판이라 벌금으로 법치를 세웠을 수도 있겠지만 1년 조금 넘게 체류하면서 경찰본게 몇번 안됩니다. 군인은 에어쇼가서 한번 본게 다구요.
  그런데도 거리 참 깨끗합니다. 실내에서 눈치보면서 담배도 피워봤지만 대부분 유학하러 온 학생들 외엔 안그러구요.
  아마 우리나라 사람도 관광으로 먹고 사는데라면 자발적으로 청결유지 하지 않을까요?
  제주도 처럼요

  

  

• L | 2008-02-25 | 추천 0

  또 인도문명권에서 사자상이 많이 발견되는 이유.. 중 하나가 인도 주신 3신중에 현세의 신이며 유지의 신인 비슈누가 반인반수(사자)의 모습으로 현신한 적이 있다고 믿어지기 때문에 신의 화신(아바타)로써 여겨지고, 사자는 많은 사원 문 양쪽에 마치 사원의 문지기 처럼 많이 세겨지고 있습니다. 신화의 동물로써, 사자의 도시를 수호하는 상징물로써 거기 서있는 거라 볼 수 있겠죠.. 머라이언은..

  

  

• L | 2008-02-25 | 추천 0

  인도의 지배층인 아리안 족은 인도 이서에서 온 민족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히틀러도 인도를 영국과 맞서게 하기 위해 혈연?관계를 내새웠다죠. 이들은 이미 사자를 아프리카에서 보고 왔을 수도 있고, 중동지역과의 교류를 통해서 사자가 어떤 것이다 하는 정보는 알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여튼 캄보디아 및 동남아 일대에 사자상을 조각한 조각상이 많은데(신화적 상상으로), 인도인의 신화에 그 모습이 묘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호랑이 얘기는 아마 가이드분이 하셨거나 어떤 가이드북에 기재되어 있겠죠. 우리나라 가이드북도 상당부분이 가이드멘트를 인용합니다... 안습이죠. 도올김용옥 기행문도 가이드 이름까지 명시해서 인용할 정도이니.. 이름 명시한 게 오히려 양반이랄까요.. 그 쪽 업계 사정을 좀 알지만, 가이드가 항상 100%사실 만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 L | 2008-02-25 | 추천 0

  태화동목장갑님.. 최초발견자가 호랑이를 잘못봐서 사자라 불렀다..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인도에도 호랑이가 있었는데.. 싱가포르에 있는 호랑이를 사자로 보았다니.. 싱가호로르는 원래 산스크리트어(고대인도어)의 싱하푸라(사자의 도시)의 영어음차입니다. 원래 싱가포르는 싱하푸라라는 고대지명을 갖고 있었던 게지요. 베트남 이서의 인도문명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대 지명이 ~푸라(도시)입니다. 인도신화보면 ~싱하~라는 말이 나오는데, 사자라는 뜻이고 태국에서 볼 수 있는 싱맥주(Sinha)도 사자가 그려져 있죠. 태국도 인도문화권이고 우리는 중국문화권이어서 한자를 쓰덧 태국도 고대인도어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군주를 탐마라차, 테바라차라 불렀는데, 이것은 다르마라자(정의의 군주), 데바라자(신성군주)라는 고대인도어에서 유래되었지요. 인도문명의 영향을 받았던 동남아에서 많이 인도어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싱가푸르는 사자의 도시라는 고대인도어인 것입니다.

  

  

• 므흐흐 | 2008-02-24 | 추천 0

  아직 덜 맞아서 그렇죠,뭐! 우리의 반정도만 얻어터져도 일본이라면 "지하드!"를 외치며 폭탄 떠메고 달겨들걸요! 게다가 2차세계대전이 끝난후 어느 정신나간 낙오병 몇몇이 작당해서 '해방전쟁'에서 총질한덕분에 일본인들을 오히려 친구라고 부르는 얼간이들마저 있지요!

  

  

• 너굴마왕 | 2008-02-23 | 추천 0

  동남아부터 호주까지 거의 일본문화 제품 천지이고요..동남아 같은경우는 태평양전쟁때를 잊었는지 일본하면 거의 일본인들 미국에 죽는것 같은 수준이죠..대만도 마찬가지고요..일본싫어하는 나라는 중국이랑 남북한정도인것 같아요..남한은 외국가면 거의 무관심..오히려 북한에 관심을 더 같는것 같더군요..

  

  

• inkan | 2008-02-23 | 추천 0

  위에서 2번째 사진은 완벽한 코프라 기동은 아니지만 카나드 없이 저 정도 저속 비행이 가능한 T-50이군요. 대단합니다.

  

  

• Blood4Blood | 2008-02-23 | 추천 0

  아 그러고보니 일본인들도 많았던 기억이...그리고 싱가폴에 북한놈들도 꽤 있어서 북괴 공작원이 한국인 납치해간다는 이야기도 많았었지요...90년대 중반이야기.

  

  

• 21-2co | 2008-02-23 | 추천 0

  싱가롤은 일본과더가깝죠! 우리와는 추구때만봐도그렇고 사이별로입니다. 초등친구2명 이민가서사는데 환상깨라합합니다.

  

  

• Blood4Blood | 2008-02-23 | 추천 0

  저는 싱가폴가서 처음으로 러시아인,유고슬라비아인 등등 슬라브인들을 봤습니다. 외국인이 많지요...그리고 화교가 많은데 저에게 어렸을때 반중감정을 심어주는데 큰 공헌을 하기도 한 나라지요...ㅋㅋㅋ저는 싱가폴에서 영어만 썼습니다.(물론 한국인들끼리는 국어쓰고요)

  

  

• pado911 | 2008-02-23 | 추천 0

  개인적으로 담배꽁초나 휴지버리면 벌금 50만원정도로 올렸으면 합니다 이건 온동네가 쓰레기 천지인니 뭐라고 그러기가

  

  

• 야야 뭐하니 | 2008-02-22 | 추천 0

  싱가포르 관광객 외국 나가서는 깽판 칩니다.
  <br>
  자국에서는 너무 엄청난 벌금 때문에 자제 하지만 외국 나가면 싹 바뀌죠

  

  

• 불사조 | 2008-02-22 | 추천 0

  우리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즐거운 쇼를 하십시다. 쇼쇼쇼~~ ^^

  

  

• 딱다구리 | 2008-02-22 | 추천 0

  인도네시아랑 싱가포르랑 사이가 안좋지않나요..?;
  인도네시아가 한국산무기를 많이사간걸로아는데 관계가 나빠지진 않을지..

  

  

• filip | 2008-02-22 | 추천 0

  싱가폴인들이 공공질서나 규범을 잘 지키는 이유는 생계를 위협할 수준의 벌과금때문입니다. 국민소득은 높지만 일반인들의 급여수준등은 한국보다 낮습니다. 그런데 벌금액은 입이 벌어질 정도로 높으니 무조건 지키고 보는 겁니다.

  

  

• 태화동목장갑 | 2008-02-22 | 추천 0

  ㅎㅎㅎ 촌놈이 간만에 외국에 나갔는데 자랑할 기회가 없어서.. ^.^ 또 한가지 특징은 서양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있었고요, 술집이나 나이트 같은데에도 서양사람과 동양사람 등이 섞여서 잘 노는 것 같았습니다. 길가다가 오바이트 하는 여자를 한번 보았는데요, 오바이트도 얼마나 기술적으로 잘 하던지, 휴지통에 정확히 골인시키고, 혹시라도 튀었는지 휴지로 닦고 뒤처리 까지 다 하더라구요.. ㅎㅎㅎ 뭐 이런 저런 면이 나름 선진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태화동목장갑 | 2008-02-22 | 추천 0

  그리고 어제 올림픽 대로 통행료 부과 하는 뉴스때 나오던 ERP시스템이 싱가폴에는 구축되어 있어서 우리처럼 통행료를 직접 돈으로 내는 것이 아니라, 전기세나 카드값처럼 사후지급하는 행태로 되어 있었습니다. 차가 다니면서 속도 전혀 줄이지 않아도 되고, 그 속도 그대로 통과해도 됩니다. 결국 그 체제로 가면 통행료 징수원 또는 구조물이 필요없을 것 같은데... 뭐 이런 저런 소프트한 시스템이 확실히 우리보다는 한수 위로 느껴졌었습니다.

  

  

• 태화동목장갑 | 2008-02-22 | 추천 0

  도시가 상당히 작아서 사자상 반경 한 1-2킬로 내에 국회의사당 등을 비롯한 정부주요 기관들이 있습니다.. 저는 걸어다니면서 구경했습니다.. 사실 하드웨어는 서울보다는 못한데, 사람들의 생각이라던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을 이용하는 지혜는 서울이나 부산보다는 확실히 낫더군요..

  

  

• 태화동목장갑 | 2008-02-22 | 추천 0

  제가 작년 여름에 싱가폴에 갔다 와서요.. 인구는 부산보다 작고, 면적은 서울보다 약간 큰 정도라 합니다. 그리고 지하철은 대전지하철 내지는 대구지하철 정도의 규모고.. 또 도시 한가운데 강인지 운하인지 뚤려 있어서 그 사이로 통통배를 운행합니다. 저도 재미로 사자상까지 통통배로 몇번 다녔는데, 나중에 걸어서 다녀보니 한 20분 정도 밖에 안걸리더군요..

  

  

• 태화동목장갑 | 2008-02-22 | 추천 0

  싱가폴의 사자상은 최초 발견자의 오류로 인해 사자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싱가폴에는 사자가 살지 않는데, 호랑이를 사자로 잘못보고 오인한 나머지..
  그리고 사자상있는데 가보면 그 사자상이 생각보다 그리 크지는 않더군요..밤에는 사자상에 나이트 비춰주고, 또 사자상 입에서 물도 뿜어나오고 하는데.. 확실히 실제보다는 홍보효과가 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바람뫼 | 2008-02-22 | 추천 0

  미익에 머라이온을 그렸군요 'ㅂ'

  

  

• 금연구역 | 2008-02-22 | 추천 0

  불과 50년전만 해도 세계최빈국에서 최첨단 초음속 비행기...정말 자랑스럽습니다.

  

  

• Blood4Blood | 2008-02-22 | 추천 0

  아아...오랜만에 보는 머라이언...국민학교시절 생각나네...싱가폴에어쇼도 가봤었는데...ㅋㅋ

  

  

• moonwolf | 2008-02-22 | 추천 0

  작년말에 결정하려다가 올해초로 연기했습니다. 대한항공 입장에서야 KAI 먹여살려주려고 자기들 밥그릇 가져간다고 반발하는건 당연하고요.

  

  

• KF-22 | 2008-02-22 | 추천 0

  머라이언은 사자와 물고기를 합친 동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싱가폴의 상징.

  

  

• 부동 | 2008-02-22 | 추천 0

  아랍에미레이트의 결정은 아직 멀었습니다.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T-50이 우세하다고했지 기울었다고도 안했습니다. 결과는 뚜껑 열어본 다음에...

  

  

• 펜리스펜릴 | 2008-02-22 | 추천 0

  중동쪽에서 최근 우리 한국계 스튜어디스고용이 늘고있는게 그런 계산이였나 보군요..헐..대단한 친구들입니다.

  

  

• 예비역 | 2008-02-22 | 추천 0

  아부다비(아랍에미레이트 수도)에 살고 계시는 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거의 T-50으로 기울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마지막 협상중인데, 문제는 앞으로 개설될 민간항공노선 사업권(인천-아부다비)를 놓고, 아랍에미레이트 쪽에선 그쪽 항공사에 대한 독점권을 요구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대한항공이 포기를 하지 못하면서 현재 T-50 사업결정이 늦추어 지고 있다는 이야기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