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0]

• sky&sea | 2008-02-22 | 추천 0

  기체는 비록 오래 되었지만,사고 요인중 간과한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용문산은 항로중에 있지만, 안개가 많이 끼고 변화가 심한지역이고,안개속 비행할 때 GPS로 위치 파악을 했는지 의문입니다.500MD의 경우 휴대용 인데 레저용 용도의 GPS라고 알려져 있는데,함 조사해서 다시 이런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완이 시급하다고 봄니다.

  

  

• sky&sea | 2008-02-22 | 추천 0

  기체가 오래된 것은 사실입니다.uh-1h 세상에서 가장 신뢰성이 높은 기체라고, 5천여 비행시간을 갖고 있는 조종사가 전언하던데요.왜 그러냐고 물어 봤더니, 수 많은 사고로 기체의 결함이 제거되고 개선되었다고,합니다.

  

  

• 공군대장 | 2008-02-22 | 추천 0

  이번사고는 단순히 인재만도아닌 기체결함도아닌 기상조건만도 아닌 군의 문제만도아닌 여러 가지 이유가 합쳐져 만든비극이라고 생각할수있습니다.. 글쓴이의 의도는 노후된 장비이겠지만 종합적으로 따져볼때는 단순히 노후만은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복귀시 기상정보를 받지못한 조종사의 입장에서보자면 상당히 위험하다는생각뿐 입니다..

  

  

• jungguk0 | 2008-02-22 | 추천 0

  제 생각에는요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빨리 이송해야 된다는 사명감에 야간운용(야시경은 시야 확보에 문제가 많겠져?)과 환자의 위태로움에 강행을 한 사명감에 의해 좀 무리수를 두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 입니다.한사람을 살리고저 최선을 다하다가 여럿이 사고를 당한거 같습니다.

  

  

• 706sfc | 2008-02-21 | 추천 0

  참고로 제가오늘 수통합동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에 "KAI 정해#" 라는 분이 화환을 보내셧더군요 좋은의미로 보내셨겠지만 순발력도 대단합니다

  

  

• 706sfc | 2008-02-21 | 추천 0

  글이 삭제삭제 되서 볼수는없지만 대충 짐작은 가네요, 전투가 아닌이상, 심지어는 대부분의 교통사고조차 장비 혹은 상대방으 잘못이라고 말들하곤 합니다 , 물론 적절하지 않는 비유일수는 있지만 제가 신문을 두가지 보는데 중앙일보와 조선일보 두가지전부 내용에 앞서 제목을 크게"40년 넘은 헬기" 라는 말이 들어있더군요, 기자들이 접근 자체를 장비노후로 호도하는 경우죠 , 아마도 KUH가 한층 탄력을 받을것 같습니다

  

  

• 빅토르 김 | 2008-02-21 | 추천 0

  이룬... 글이 삭제 되었네요~ ^^;

  

  

• 공군대장 | 2008-02-21 | 추천 0

  현역군인 치고는 참 대단하신 용기를가지신분같네요... 중간중간에 좀 그런말도있긴하지만말이죠..

  

  

• 공군대장 | 2008-02-21 | 추천 0

  항상 사고가터지면 이런식으로 글이올라오더군요.. 하루빨리 신형헬기가도입되었으면좋겠습니다.

  

  

• 스티븐 | 2008-02-21 | 추천 0

  저도 새 비행기 타보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93년도에 76년식, 77년식을 타고 훈련받았으니 (민간 항공학교) 미국에서 수입한 중고 비행기들이었죠. 사실 40년은 너무 오래쓴 거지요. 지금도 교체중이라고 합니다만 교체속도가 너무 느려 2010년 이후가 더 걱정 됩니다.

  

  

• 고요한 나라 | 2008-02-21 | 추천 0

  그래서 저는 군의관의 말에 동감하게 되더라구요. 이런 소식 접할대 마다 대대창고에서 본 녹슨 구멍난 철모가 더오르네요.

  

  

• 고요한 나라 | 2008-02-21 | 추천 0

  그리고 저 군의관이 말하는 요지는 군에서 사용하는 (다른 것을 떠나서) 장비들의 노후화이지요.
  저두 15년전에 군생활하면서 1950년 마킹된 수통에 머리에 구멍난 철모도 봤습니다. 우리 군이 예산상의 이유로 폐기되어야 할 장비를 사용하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후화 한 장비일수록 위험도는 다른 경우에 비해 자꾸 커집니다. 그리고 소요비용도 나중엔 더 커지죠.

  

  

• 배틀크루져 | 2008-02-21 | 추천 0

  헬리콥터의 최대속도가 200~300km 정도 인데, 이는 보통 스포츠카라 불리는 자동차들 속도입니다.이보다 빠른 헬기도 물론 있겟죠.. 공중이라면 이런 속도에서 속도감을 잘 느끼기 힘들겁니다. 저공에서 고속비행을 했다면 산을 보고 고도를 높이거나 방향을 바꾸기 시작하면 이미 늦었을수 있을수도 있습니다. 출력은 낮고, 사람은 가득타 기동성은 떨어지고, 기체는 노후돼고..

  

  

• 고요한 나라 | 2008-02-21 | 추천 0

  저도 공군 기술하사관 지원하려고 소싯적에 항공정비 배웠습니다. 쭌영님 말씀처럼 인간의 실수(정비 불량, 조종사 실수 등 ) 90%와 기상조건 8%, 그리고 기체 문제가 2%정도 된다구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어느 요인들보다 때론 가장 하찮은 %가 대형사고를 자주 치곤 합니다. 어디까지나 숫자는 확률일 뿐입니다.

  

  

• 스티븐 | 2008-02-21 | 추천 0

  10년 전 쯤에는 호주의 최정예 특수부대원들이 탑승한 블랙호크 2대가 공중 충돌하는 바람에 많이 죽었습니다. 너무 가까이 붙어서 비행한 때문이지요. 야간비행은 야시경을 쓰고 해도 어느정도 위험은 감수해야 합니다. 예전에 500MD 야간 훈련하다가 두 대(?)가 추락한 것도 산을 미처 못보고 충돌한 거라고 육항출신이 말해주더군요. 어쨌든 주간비행과 야간비행은 많이 다르며 아차하는 순간에 사고가 납니다.

  

  

• 스티븐 | 2008-02-21 | 추천 0

  기왕이면 기체도 오래된 것보다는 수명이 많이 남은 게 좋겠지요. 호주에서도 낡은 경비행기들이 사고가 자주 납니다. UH-1은 비행하다가 메인 로터 블레이드가 심하게 파손되어 공군 비행장에 비상착륙한 적도 있다지요. (교체시기가 지난 것이었는지는 모르지만)

  

  

• 스티븐 | 2008-02-21 | 추천 0

  야밤에 용문산에 부딪힌 것 같아요. (기체 결함인지는 나중에 두고봐야 할 일입니다.)
  저도 야간비행 처음 배울 때, 공항에서 이륙직후 규정을 따르지 않아 앞에 있는 산에 충돌할 뻔 했지요. 교관이 규정을 상기시켜줘서 고도를 높였지만...산악지대에서 저공으로 야간비행할 때는 아차하는 순간에 산에 충돌합니다. 비행시간 5천시간 넘는 베태랑 조종사도 실수 할 수 있습니다. 제 시험 감독관이었던 슬라이라는 분은 한국전 참전한 머스탱 조종사였고 비행시간도 1만시간이 넘지만 랜딩기어 안내리고 착륙한 적이 두 번 있었지요. 격무에 시달리다보면 어처구니 없는 실수도 합니다.

  

  

• 홍석 | 2008-02-21 | 추천 0

  이지스함건조하고 차세대전투기개발사업도 계획할만국가가 40년된 노후 헬기를 운용하는데 뭘얼마나 잘알고 공부를 해야 말을 할수 있는것입니까..이건 더도 덜도 아닌 쪽팔린사건입니다..미해안 경비대는 악천후 폭풍에도 연안에 좌초된 배의 선원을 구조할려고 헬기를 띄웁니다..99%가 인간의 실수와 악천후가 사고의 원인이라고 말하는사람이 있는한 그 군의관 말되로 용도폐기는 추락으로 대신하는겁니다..

  

  

• 쭌영 | 2008-02-21 | 추천 0

  저..말 그대로 헬기운용에 대하여 잘 모르는 군의관이 한 말 입니다..우리군 내의항공기(헬기) 사고는 99%가 인간의 실수 그리고 하늘의 심술(악기상)이였습니다.

  

  

• band | 2008-02-21 | 추천 0

  예전 강습/공중기동훈련에서 UH-60 사고때는 UH-1을...UH-1사고후에는 UH-60을 서로 타갰다고 난리첬었으니까요... 장비의 상황이 어떻던 한국식(?으로 흘러가는 군사정을 아는 사람으로서는 솔찍히 겁나죠. 실제 장비들이 어떻개 운용되던 상관없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