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전투화끈<= 이거 말이 나오니까 말인데요.

허씨네집 | 2008-02-20 16:02:58

조회 8728 | 추천 16 | 다운로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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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매니아로서, 저는 이런게 불만입니다.
솔직히 자기 편한데로 묵는 거지,
꼭 이렇게 묵어라, 저렇게 해라 - - 이게 무슨 JR입니까 ?

이런말 있죠 ?
군대는 선과 각이라고 - -

그래서 깍때기 넣어서 옷 관물잡고, 군장에 박스 넣고 - -
단정하게 보이라고 전투복 상의 꼭 바지안에 넣게 하고,
바지가랭이는 항상 링밴드로 고정하라는 - -

만약 물건을 정리정돈을 잘 하라면 그건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선과 각이다 ?
솔직히 까 놓고 말해서 그게 전투력 향상에 도움됩니까 ?

말 그대로 기성세대 지휘관들의 대가리에서 나온,
허례허식적인 산물입니다.
솔직히 정리 정돈만 잘되면 됬지, 무슨 놈의 선과 각을 따집니까 ?
[미군들의 경우도 처음에 이랬다는 군요.
하급병들은 무조건 벽을 따라서 직선으로 걸어야 하고,
밥 먹을때도 직각으로 팔을 움직이고 - -]

근데, 그게 결국은 사병들 괴롭히기 용이지,
절대 전투력 향상에 도움 안된다는 겁니다.

언젠가 이런 말이 언론에 나오더군요.
그때도 군 장병들의 복장문제개선 때문에 말이 나왔는데,
대단한 문제도 아니고,

그저 전투복 상의를 밖으로 내놓게 하고,
바지 가랑이를 전투화 안으로 넣게하여 달라는 거였습니다.

이거 이렇게 하면 실제 더 안전합니다.
산에서 뱀을 밟았을때, 뱀이 물수 있는 부분이 사실상 없습니다.
그러나 링밴드 쓰면 - 맨살이 그대로 드러나는 예가 많습니다.
그래서 물리죠.

전투복상의도 사실 밖으로 내어 놔야 통풍도 잘되고,
활동하기 편하고, 포복시에도 걸리는거 없이 잘됩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한 국방부 관계자의 말이 가관이더이다.

예산이 딸린다나 ? 뭐라나 ?

전투복 바꿔 달라는 것도 아니고,
착용 방법만 바꾸자는데 - -
도대체 대가리속에 뭐가 백혀 있는지, 예산타령이나 하는지 - -

하긴, 책상머리 앞에서 숫자 놀음이나 하는 인간들이
일선 사병들의 고충을 알리가 없지만,
아무리 돌대가리라 하더라도 - -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는데 실리적인것을 취해야 할줄 알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

만약 보여주기 위한 행사나, 사열을 하는 자리라면,
그런데서 선과 각을 따지고,
용모를 따진다면 이해하겠지만 - -

우리나라는 군인들 장비 개선도 급하지만,
일단 이런 단순한 문제부터 고쳐야 합니다.

솔직히 돈드는 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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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조영장군

오늘 신문기사를 보다가
>"람보4"한국계배우 등장하면서 나오네요..
>사진을 보다가 문득 아래를 보는데
>전투화끈이 리본처럼 이뿌게 묶었네요..
>근데 보통 전투화끈은 바지 속에 넣잖아요..
>아니면 나라마다 차이가 있는건가요??
>미군들은 본래 저렇게 하나요??
>
>사진을 보다가
>괜한 쓸데없는 부분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깁니다..ㅋㅋ
>아니면 저 배우가
>미쳐바지 속에 넣지 못했거나..ㅋㅋ
>
>미군들은 고무링이 없나요??;;
>그래서 저렇게 묶었나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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