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2]

• 플라네테스 | 2008-01-20 | 추천 0

  '중위만 때우고 나갈분은 거의 무시해야하고요'는 조금 기분이 나쁘네요.
  저도 중위 전역했습니다만 위 사람들에게 이런 분야에 대해 이야기 했다가 개무시만 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뿐 아니라 상당한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현실의 벽에 좌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문제지만요.

  

  

• 상륙싸울아비 | 2008-01-20 | 추천 0

  여러분들께서 생각하시는 특수부대...어떤걸 이야기 하는지 대충 저도 감이 잡힙니다. 저 사실 자랑은 아닙니다만, 여러분들께서 생각 하시는 그냥 일반 해병(알보병) 제대 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생각 하시는 비정규전 내지 게릴라전....저는 전역 하기 전에도 교육 훈련을 받았습니다. 언제든지 게릴라전을 펼칠 수 있구요...영화에 나오는 칼 집어던져 사람 죽이고 그런건 그냥 영화 일 뿐이고요...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언제든지 유사시에 게릴라전 펼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병대 특성상 적지에 상륙작전을 펼칠때 적지에서 살아 남을 확률이 극히 작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10% 미만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전사나 UDT SEAL 등 그 분들처럼 장기 및 단기 복무 하사 식으로 인원을 꾸려 상륙작전을 펼친다면....어떤 결과를 초래 할까요? 너무도 아까운 인재를 버리는 꼴 아닐까요? 그렇타고 해병대는 뭐 값싼 인력 처럼 생각 하는건 더더욱 아닙니다. 군의 장,단기 하사 운영 여부 상륙 작전의 생존율이 몇 % 인지 생각 하면 대규모 장교 및 장,단기 하사를 투입할 수는 없을 껍니다. 그래서 병 위주로 작전을 펼치고 임무를 수행 하는 것이 맞습니다.

  

  

• 냄비부대 | 2008-01-20 | 추천 0

  글쎄요. 특수전=비정규전이 아닙니다. 특수전의 범위도 넓고 구분도 애매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죠. 특수작전도 마찬가지구요. 뭐 특수전을 특수작전과 비정규전으로 군사용어의 해성상에는 나와 있지만, 그것또한 사전적 의미에 불과하고요. 특수부대라는 용어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으니 그거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 비정규전,후방교란작전은 그저 특전사의 임무에 불과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해군 특전전대(개편)도 내부적으로 임무에 있어서, 분화가 되 있거든요. 선견작전대, 공중,해상,해중작전대(직접타격), 특임대(해상대테러), 폭발물 처리대(EOD) 등 이렇듯이 임무가 제각각 이거든요. 이런것들을 비정규전(게릴라전)만을 말한다면, 해군 특전전대에서도 해당사항 없군요. 그리고, 장기복무 라고 하셨는데, 특전사나 유디티도, 대부분이 4년의 단기복무 부사관이죠. 장기복무 직업군인은 해병대에도 있습니다. 다만, 전투력의 근간이 특전사는 4년 단기복무 부사관이라는점과 해병대는 병 이라는 점이 차이가 있다면 있겠죠. 그리고, 요즘에는 특전병도 지원제로 뽑고 있고, 해군 특전전대 또한 팀에 병의 비율이 상당합니다. 그런점들에 대해서 잘못 알고 계시네요. 대개 특전사,해병대,유디티가 비견이 된다면, 그것은 비슷한 특수훈련과 훈련의 강도같은 점들에 있어서 비교가 되는것이겠죠.개인적으로는 해병대는 생활자체가 혹독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임무에 있어서는 서로 절대로 비견될수 없죠. 모든 부대는 제각기 전부다 임무가 다르기 때문에, 임무에 의해 비견될 부대는 그어떤 부대도 없습니다.

  

  

• broadpek | 2008-01-20 | 추천 0

  해병대가 전원 지원병력으로 유지되고 훈련이나 기강또한 타군보다 강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 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 주임부별로 특화되어 있는 걸로도 압니다. 하지만 , 국가의 전략기동부대 임에도 정규전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병위주의 군대인 까닭에 장기복무를 하는 직업군인 위주의 비정규전부대인 UDT SEAL이나 특전사와 비견되는것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있는 넓은의미의 '특수부대'라는 개념에서는 좀 어불성설처럼 느껴집니다. 해병대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구요 대개 우리가 이야기하고 인지하는 '특수부대'의 개념은 비정규전내지는 게릴라전을 수행하는 부대를 지칭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냄비부대 | 2008-01-20 | 추천 0

  야거님께서 예를 들어 주신, 씰의 일화를 보니, 정답이 보입니다. 특전사면 특전사, 해병대면 해병대, 유디티면 유디티 이렇듯, 각부대별로 구분하면, 아무 문제 될게 없군요. 억지로 있지도 않은 애매모호한 용어로 어떤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거기에 포함시키고, 안시키고를 따지지 말고, 각 부대별로 구분을 하면,, 전혀 문제 될게 없군요. 유디티씰에게 특전사라고 하면 유디티씰이 화를 내고, 해병대에게 유디티씰이라고 하면, 해병대가 화를 내고,, 이게 바로 정답이군요.

  

  

• 냄비부대 | 2008-01-20 | 추천 0

  야거님 말씀도 맞습니다.. 스페셜 포스는 미육군의 고유명사이고,, 우리 군사용어로 해석하면,, 그린베레는 미육군 특전단이지요.. 일단, 우리군에서 특수부대라는 용어가 없음을 말씀 드린것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특수전부대로 구분을 하자면, 어떤 기준에 의해서 구분이 되야 할것이라는 점을 말씀 드린것입니다.

  

  

• 야거 | 2008-01-20 | 추천 0

  냄비부대 님 덕분에 특수부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읍니다 덕분에 토론방이나 다른방에서도 특수부대에 대한 글들 를 보게 되었고요.
  저기에 빠진 부분이 있어서 저가 글를쓰게 됩니다.
  특수부대 이 말의 어원은 어디일까요?
  저 생각에는 영어 스패셜포스에서 나오지 않아나 생각됩니다. 미국에서 스패셜포스는 흔히 우리가 말하는 그린베레(실으 그린베레가 애칭이지 정식 명칭은 스패셜 포스 그룹)입니다. 즉 다른 부대인 씰은 씰이 뿐이지 스패셜포스가 아니지요.
  실제로 미해군 씰에게 당신 스페셜포스라고 말하면 성질 냅니다.
  즉 그부대의 이름자체가 하나의 명사입니다.
  

  

  

• 냄비부대 | 2008-01-20 | 추천 0

  특수부대라는 용어도 없을 뿐더러,, 지금,, 무슨 부대 구분을 하실려고 하는지도 모르겠군요.. 특수전부대 구분하려고 하시는겁니까?? 그리고, 예를 들어 해병대 공정대대는 공수만 하는게,, 아닌데,, 상륙작전시, 공정작전으로 적후방 종심지역에 병참선 차단, 증원부대 차단, 지상전 임무 및 , 첩보수집, 수색,정찰, 등등 지시된 특수작전 수행부대입니다. 그렇다면, 특수전부대로 구분을 하자면, 특수전 사령부 소속 부대라던지, 아니면, 특수전 수행 가능 부대 라던지 어떤 기준이 있어야지요..

  

  

• 야거 | 2008-01-20 | 추천 0

  그럼 사단전체가 공수능력이있는 미 82사단도 특수 부대인가여?
  아니지요. 특수전사령부 소속이라고 다 특수 부대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특수전 사령부
  소속의 레인져도 특수 부대로 보기 힘든 이유가 그런거 입니다.

  

  

• 냄비부대 | 2008-01-19 | 추천 0

  해병대 알보병 이라는 표현은 좀 부적절하고 안어울리는군요. 미해병대의 경우 그 알보병이라는 해병대대가 미해병대 특수전 사령부를 창설하면서, MEU 소속 해병대대 가 구성부대가 되었습니다. 특수전 가능 부대입니다. 오히려 포스리컨은 포함이 안되었지요. 워낙에 자부심이 강해서인지도... 알 보병 이라는것은 우리나라 육군에만 있는것이겠죠. 우리나라 해병대는 그 일반 해병 이라는 보병인 해병대대가 기습/공정/유격/저격 같은 임무별 부대로 분류가 되있으니, 또한, 특수전 가능 부대이고.. 하니까... 육군 특전사도 보병이고,, 위에 미해병대 경장갑정찰대대는 차륜형 수륙양용장갑차 (LAV) 를 운용하며, 위력정찰을 임무로 하는 부대입니다.

  

  

• 쭌영 | 2008-01-19 | 추천 0

  분명 해병대 내에 임무별 분류 있습니다..일반 해병이라고 하는게 바로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해병대 알 보병이죠..일단 사진의 인원들은 피스톨이 베레타인걸로 봐서 확실히 포스리컨은 아닙니다. 말씀하신데로 경장갑 정찰대 소속 인원들이겠지요..일단 알 보병들과 바디아머나 군장이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우리군의 해병대에도 여러임무별 부대가 있는것 처럼 당연히 미군도 그러 하겠지요.

  

  

• αυαρχοζ | 2008-01-19 | 추천 0

  저는 "군화지퍼사건"이후로 매그넘 부츠 신고 들어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있는거 신기로 마음 먹었죠..솔직히 다시 군대 들어간다면..검열때는 보급군화, 평상시에는 매그넘또는 사제 정글화, 훈련때는 고어텍스 등산화를 신고 싶더군요..문제는 이런 편의조차 한국군에선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어차피 훈련때나 평상시에는 그게 그걸로 보면 그만인데..저는 길가에서 쉬려고 전투복 상의를 바깥에 꺼내입고 있다가 지나가는 중령에게 한소리 들은 적도 있었답니다. 뭐..단정하게 입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그걸 목숨걸 정도로 딴지걸일이었는지..지금 생각해보면..참..어이가 없죠.

  

  

• 차칸팡이 | 2008-01-19 | 추천 0

  군대있을때 3점식멜빵 달아도 되냐고 했더니 그게 뭔지 아는 사람은 전무~ 모토로라 무전기에 사제헤드셋 장비 장착하고 나갔더니 85K랑 77을 앞뒤로 짊어지게하고 수화기에 테이프 칭칭 감아서 제얼굴에 붙여버리더라는..ㅠㅠ

  

  

• 푸른칼로나를베어 | 2008-01-19 | 추천 0

  군 관료들의 의식들이 우선 바뀌어 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국방비의 문제점이 있다면 장비등 악세사리들을 px에서 면세로 판매하며 접할수 있도록 말이죠. 관련분야의 종사자들도 좋아할것이고...

  

  

• Blood4Blood | 2008-01-19 | 추천 0

  미군들 역시 3군통합 BDU를 입다가 최근 해병대를 시작으로 각 군대가 다른 유니폼으로 바뀌죠...사실 소수정예 엘리트부대 만큼은 다른 군복과 장비를 사용하는것도 그 부대만의 자부심이므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미 한국군 특수부대는 전부 전투복이 제각각이죠ㅎㅎ)

  

  

• Blood4Blood | 2008-01-19 | 추천 0

  사실 한국군도 예전엔 특수부대만 위장복 입었고 위장복이 전군 보급되자 특전사 독사복, 해병대 위장복, 공군특수부대 위장복, 해군UDT/SEAL 해마복 이렇게 되었다가 전군통합위장복 나오면서 특전사,해병대는 다른 군과 같은 군복 입게 되죠...(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공군이나 해군 특수부대는 자신들만의 유니폼을 계속 유지하는거 같습니다만)그러다가 최근에 특전사용 신형 위장복이 나와서 다시 또 바뀌게 되지요...

  

  

• 케이원 | 2008-01-19 | 추천 0

  군복이 군종마다 틀린건 다른나라 군이 더 많은듯 합니다. 미군같은 경우에도 육군,해병대,공군,해군의 전투복,정복,계급장이 모두 틀리죠. 그것이 특별하게 나쁜게 아닌것 같습니다만...

  

  

• Blood4Blood | 2008-01-19 | 추천 0

  저 싸제 신발도 정식 지급품인걸려나...거의 다 똑같은거 신고 있네...

  

  

• αυαρχοζ | 2008-01-19 | 추천 0

  굳이 홀스터나 장비 사용 뿐만 아니라..군복에 있어서 차이를 말한 거였습니다. 다 같은 군복인데..해병대 다르고 특전사 다르고..

  

  

• 뱃살왕자 | 2008-01-19 | 추천 0

  고급 홀스터나 광학장비는 특혜라기보단, 육군의 병력수를 생각해 보시면 이해되실듯...일선 병사들의 장비개선은 먼저 이리저리 엃힌 납품비리, 유착 고리부터 깨야 합니다. 같은값에 수준떨어지는걸 사오고 있으니... 콜트45는 현재는 일부 장교들만 사용중이고 거의 K5로 바뀌었습니다.

  

  

• αυαρχοζ | 2008-01-19 | 추천 0

  저런 장비의 필요성을 느끼려면..교전을 많이 겪어봐야 고칠겁니다.(이거 참 안좋은 자세인데..) 문제는 일부러 교전을 할려면..파병현지에서 분노와 적개심..만 심고 오게되면 외교적인 문제가 되니깐.. 싸우지 않는거죠.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따라해보는 겁니다만, 저런 특혜도 특전사나..일부 특수부대만 주어진다는 사실이 안타깝더군요.(울나라 사람들은 구분하고 차등매기기를 좋아해서.)

  

  

• αυαρχοζ | 2008-01-19 | 추천 0

  사진에 보이는 세르파 홀스터도..장교님들이 사용하기에 아주 좋은 물건입니다만..(울나라 아직도 콜트45는 쓰니깐요). 즉각적으로 꺼낼 일이 없는데다..가죽홀스터에 여유있게 꺼낼일이 많을 겁니다.

  

  

• αυαρχοζ | 2008-01-19 | 추천 0

  사실 육군 대위님들도 거의 관심없습니다. 좋게보면 필요없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죠. 그냥 군화 사제로 사신고(군화가 하도 개떡같으니깐)..그러고 다니다 검열들어오면..사병들꺼 잠시 빌려서 쓰십니다. 양말도 사제등산양말이나 축구양말로 바꾸고 그 다음에 바꾸게 되는 건 사제군복입니다. 외부업체에서 만들어진게..맞춤식에다가..재질도 괜찮거든요. 혹한기에 크게 튀지 않는 장갑을 끼는 것 ...뭐 그뿐이랄까요? 군장이야 있는거 쓰니깐 사비털어서 구입할 생각도 없고..사비털어서 튀는 군장은 안입겠죠.

  

  

• αυαρχοζ | 2008-01-19 | 추천 0

  일단 군장교를 분류해야겠죠..중위만 때우고 나갈분은 거의 무시해야하고요...군에 오래 계실 분이 군장비 개혁에 신경을 쓰셔야 할듯...사진에 보면 베레타 serpa 홀스터 쓰는군요..

  

  

• 양수리506 | 2008-01-19 | 추천 0

  실제 저 사병 하나의 광학 장비 운용 개념이 우리 나라 육군 대위 수준 이상 입니다.
  저는 이번에 우리 장교분들의 수준이 얼마나......
  일개 사병의 수준이 저 정도 인데 아직 군장교는 이분야를 모르고 있는 분도 있어요.
  알고 있으면서도 말을 안하는건지 말그대로 조용히 몇년만 지나면 된다고 입닫고 눈 막고 봉사 벙어리 3년 인지....
  제발 각성 했으면 좋겠습니다.
  샤프슈터 교육받아야 된다고 스코프 사격은 어렵다고 말하고 반복 숙달 될때까지 훈련 많이 해야 한다고 해도........

  

  

• 냄비부대 | 2008-01-19 | 추천 0

  미해병대 교범에 부대편제상에 보면 경장갑정찰대대 라고 합니다.

  

  

• 냄비부대 | 2008-01-19 | 추천 0

  네,,야거님, 1st Light Armored Reconnaissance Battalion 이뜻이 가벼운 장갑 정찰대대 라는 뜻인데요. 미해병대 차륜형 수륙양용장갑차 아시죠? LAV 요? 그 장갑차로 구성된 경장갑정찰대대 입니다. 따라서, 미해병대 1사단 소속. 제 1 경장갑정찰대대 라고 할수 있겠네요.

  

  

• 냄비부대 | 2008-01-19 | 추천 0

  델타 중대 3소대.

  

  

• 야거 | 2008-01-19 | 추천 0

  1st Light Armored Reconnaissance Battalion 이면 걍 정찰대 아닌가요? 자가 잘몰라서 저생각에는 걍 사단 정찰대로 해석해야 하는게 아닌지... 마치 101사단 소속의 패스파인터 같이..

  

  

• 냄비부대 | 2008-01-19 | 추천 0

  ㅎㅎ 일반 해병대 라는게 어딨습니까? 저런거 하면 포스리컨으로 보이나요? 저런 전술훈련과 사격훈련은 미해병대는 다 하는 모양인데, 사진속의 대원들은 미해병대 1사단 경장갑정찰대대 소속 대원들이라고 야거님께서 출처 까지 친절히 알려 주셨는데,,^^ 미해병대에서 LAV 를 운용하는 경장갑정찰대대 입니다. 그리고, 미해병대 특수전사령부 창설에 포스리컨은 포함이 안되고, 오히려. MEU 소속 해병대대 가 미해병대 특수전사령부에 구성부대가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