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3]

• 쭌영 | 2008-01-19 | 추천 0

  일단 미 해병대의 저격수용 라이플은 M40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라크 전이나 아프카니스탄 전에서 M14가 세미 스나이퍼로 좋은요도가 되어 자료에서 잘 안보일분이구요..발제자분이 말씀하신 광학장비란게 야간에 스이는 야시장비가 아니라 렌즈와 빛을 이용하는 장비는 모두 광학 장비라고 합니다. 망원경,스코프,도트사이트,레이져 포인터.플레쉬까지 모두 통털어서요..

  

  

• 뱃살왕자 | 2008-01-19 | 추천 0

  M14가 다시 등장하게 된것은 일단 이라크나 아프칸의 환경이 큰 원인입니다. 탁트인 개활지가 많은 상황에서 5.56의 위력부족이 제기되었고, 마침 보급대 창고에서 먼지만 드시던 M14가 다시 등장한 것이지요. 미육군에서 M14가 퇴역한 이후에도 미해군은 그간 계속해서 M14를 경계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넗은 바다에서는 5.56으로는 많이 부족하니까요. 크고 반동이 세서 불편한건 그때나 지금이나 불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는 시가전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무고한 시민은 놔두고 나쁜놈만 골라내야하는 상황이 많아진 것도 한 원인입니다. 또한 방탄복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그에 대응할만한 능력도 필요했구요. 아마도 당분간은 M14의 활약이 계속될듯 합니다. 어디서 갑자기 놀라운 대체에너지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 αυαρχοζ | 2008-01-19 | 추천 0

  어느 부대라고 딱히 말하고 싶진 않지만..M16새거는 많이 봤는데..M16은 몇십년 더 쓸듯합니다. 설마 공백을 M1칼빈으로 채우진 않겠죠..제발 이 총은 처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혹시 모르죠..어딘가 게런드나 BAR가 잠자고 있을지도..

  

  

• 펜리스펜릴 | 2008-01-19 | 추천 0

  이런 미국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 펜리스펜릴 | 2008-01-18 | 추천 0

  추가적으로 럼스펠드 선생이 국방장관이 되면서 미군의 흐름은 매우 '제식장비의 규격화 통일화'이 길을 걸었습니다. 어제까지 현역이던 7.62mm들이 일제히 은퇴를 강요받고 5.56mm화기들이 아예 분대화기에서 소대화기로 매김하는 등의 상황을 강요받았으나..전쟁이 벌어지고 막상 화력면에서 '공산권화기'들에 비해 턱업이 부족한 화력을 느낀 미군은 서둘러 창고안에서 잠자고 있던 화기들을 꺼내기 시작했지요.(동시에 럼스팰드에 대한 비판 여론도 거세졌고) 그래서 MAG240등의 장비들이 이미 제식화되었지만 배치가 축소되다가 다시금 확대되는 등등의 다양한 현상이 요 몇년가 있었습니다...기존 미군의 무기와 편제가 나쁘지 않았는데 무조건적인 '경제성' 논리로 장비를 통일하고 인원을 감축하려들고 거기다 무기편제까지 가볍게 바꾸려고 했던 막간 희극은 10여년만에 종료된 셈..

  

  

• 펜리스펜릴 | 2008-01-18 | 추천 0

  ㅋㅋ 확실한 설명이군요. 뭐할려구님^^ 이해도가 빠르네요^^;;

  

  

• 펜리스펜릴 | 2008-01-18 | 추천 0

  근본적으로 이번 전쟁을 통해..확인되는건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것같습니다...분대..소대단위로 샤프슈터...즉 세미 스나이퍼를 배치하는 건 2차대전 당시의 모습과 유사한 면이 많고...거기에 다시 현역으로 복귀한 M14....에..사용된 전술도...옛날 방식....여러모로 20세기의 전장이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는 군요....

  

  

• 뭐할려구 | 2008-01-18 | 추천 0

  혹시 "더블타겟"과 "블랙호크다운"보셨는지요.. "더블타겟"에 주인공 스웨거는 전문적인 저격수고 "블랙호크다운"에 추락지점에 급파된 게리고든상사,랜디 슈거튼상사를 샤프슈터로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 펜리스펜릴 | 2008-01-18 | 추천 0

  m14야..뭐...400미터 이내급에서는 쏘면 맞고 맞으면 쓰러지는 확실한 펀치력을 가진 총기로 아프간에서 특수부대원들의 사랑을 받았지요(그 이면의 사정은 다르지만...실제론 이라크전이 터지면서 아프간과 이라크의 양 전투간에 미군의 5.56mm탄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아프간에서는 보급문제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자 여분탄이 충분한 M14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게 아프간의 전장특성과 잘 맞아 떨어진 셈입니다...)

  

  

• 펜리스펜릴 | 2008-01-18 | 추천 0

  이런 '세미스나이퍼'들의 활약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느냐? 에 대해선 과거 서구권에서는 말이 많았습니다...하지만 동구권에서는 이미 원거리가 아닌 근거리 중거리만을 두고 연사총기로 지원하는 스나이퍼 전술을 사용한바 있고 팔루자에서 블랙워터라는 아웃소싱 업체가 해당 전투에서 사용한 전법도 근거리 중거리에 대한 정밀사격으로 300미터 이내급의 표적에 대한 공격이 대다수였다고 합니다. 고로 근거리 세미 스나이퍼의 효과와 필요성은 그다지 따로 강조할 필요가 없을것같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8-01-18 | 추천 0

  뭐할려구님 말씀이 맞습니다. 전문스나이퍼들은 '독자행동'을 하는 편이고..(2인1조) 일정 부대와 행동을 함께하지 않는 편입니다...위 화기들을 사용하는 스나이퍼들은 소대지원 샤프슈터로서 주로 400미터 이내 표적에 대한 정밀 사격지원을 하는 편입니다. 지원이다보니...'다중표적'에 대한 공격필요성이 높고 그래서 연사가 가능한 화기가 필요하지요.

  

  

• 뭐할려구 | 2008-01-18 | 추천 0

  전문적인 저격수가있고 분대지원 샤프슈터(특등사수 쯤..)가 따로있습니다. 볼트액션식을 주로쓰는 전문저격수는 습도,풍향등 다중적인 외부환경에 따라 탄을 날리지만 샤프슈터는 분대지원이다보니 근거리에서 외부환경 별로 안따지고 쏘는걸로 알고있습니다...(아직 초짜라서 많이는 모르겠네요 ㅎㅎ;;)

  

  

• 왕바람 | 2008-01-18 | 추천 0

  잘은 모르겠지만 자기 입맛과 그때그때 임무에 따라 골라서 사용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