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 편, 윌프레드 오웬 作「다음 전쟁」
바람뫼 | 2008-01-15 15:22:53
조회 5452 | 추천 0 | 다운로드 0
괜찮은 시와 음악을 들어서 한 번 번역해 봤습니다.
뉘앙스가 잘 전달되려나 모르겠군요;
「솜므 전투에서 총검을 장착하고 돌격하는 캐나다 군 대대」 1918년, 작자미상
THE NEXT WAR
By Wilfred Owen
Out there, we've walked quite friendly up to Death,
Sat down and eaten with him, cool and bland,
Pardoned his spilling mess-tins in our hand.
We've sniffed the green thick odour of his breath,
Our eyes wept, but our courage didn't writhe.
He's spat at us with bullets and he's coughed
Shrapnel. We chorussed when he sang aloft,
We whistled while he shaved us with his scythe.
Oh, Death was never enemy of ours!
We laughed at him, we leagued with him, old chum.
No soldier's paid to kick against His powers.
We laughed, -knowing that better men would come,
And greater wars: when each proud fighter brags
He wars on Death, for lives; not men, for flags.
다음 전쟁
윌프레드 오웬
그곳에서 우리는 죽음과 참 오순도순 걸었다네,
그의 옆에서 식고 맛도 없는 밥을 함께 먹었고.
우리 반합을 엎지르는 것 쯤은 눈감아 줬지.
우리는 그의 고약한 초록빛 입냄새를 맡았고,
눈물이 줄줄 흘렀지만 용기를 굽히지 않았지.
그는 총알로 우리를 때리고 파편을 내뱉었다네.
그가 노래를 부르면 함께 목청을 높였고,
우리에게 낫을 휘두르면 휘파람도 불어줬지.
오, 죽음은 결코 우리의 적이 아니었다네!
우린 그를 보며 웃고, 한 패였고, 오래된 친구였어.
죽음에 반항하라고 월급 받는 병사는 없지.
우린 웃었다네, 더 뛰어난 자들과 더 큰 전쟁이 올 것을 알았기에:
그러면 모든 잘난척하는 전사들은 허풍을 늘어놓겠지.
그가 생명을 걸고 죽음과 싸웠노라고;
깃발을 걸고 다른 인간과 싸운 게 아니라고.
뉘앙스가 잘 전달되려나 모르겠군요;
「솜므 전투에서 총검을 장착하고 돌격하는 캐나다 군 대대」 1918년, 작자미상
THE NEXT WAR
By Wilfred Owen
Out there, we've walked quite friendly up to Death,
Sat down and eaten with him, cool and bland,
Pardoned his spilling mess-tins in our hand.
We've sniffed the green thick odour of his breath,
Our eyes wept, but our courage didn't writhe.
He's spat at us with bullets and he's coughed
Shrapnel. We chorussed when he sang aloft,
We whistled while he shaved us with his scythe.
Oh, Death was never enemy of ours!
We laughed at him, we leagued with him, old chum.
No soldier's paid to kick against His powers.
We laughed, -knowing that better men would come,
And greater wars: when each proud fighter brags
He wars on Death, for lives; not men, for flags.
다음 전쟁
윌프레드 오웬
그곳에서 우리는 죽음과 참 오순도순 걸었다네,
그의 옆에서 식고 맛도 없는 밥을 함께 먹었고.
우리 반합을 엎지르는 것 쯤은 눈감아 줬지.
우리는 그의 고약한 초록빛 입냄새를 맡았고,
눈물이 줄줄 흘렀지만 용기를 굽히지 않았지.
그는 총알로 우리를 때리고 파편을 내뱉었다네.
그가 노래를 부르면 함께 목청을 높였고,
우리에게 낫을 휘두르면 휘파람도 불어줬지.
오, 죽음은 결코 우리의 적이 아니었다네!
우린 그를 보며 웃고, 한 패였고, 오래된 친구였어.
죽음에 반항하라고 월급 받는 병사는 없지.
우린 웃었다네, 더 뛰어난 자들과 더 큰 전쟁이 올 것을 알았기에:
그러면 모든 잘난척하는 전사들은 허풍을 늘어놓겠지.
그가 생명을 걸고 죽음과 싸웠노라고;
깃발을 걸고 다른 인간과 싸운 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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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suyeun | 2008-01-15 | 추천 0
나나케 | 2008-01-15 | 추천 0
바람뫼 | 2008-01-1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