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폭기도 좋은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허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반도처럼 종축이 길고 횡축이 짧은 지형 특성상 전투기 행동 반경으로는 조금

짧은감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습니다.

북한의 강점이 공군력은 열세이지만 중,장거리 지대지 미사일의 보유로 인해 주변국들이 우려하는걸 볼수 있

는데 그만큼 미사일이 주는 압박감은 무시 못하는것 같습니다. 공군력보다 더 무서운게 미사일이란거죠.

현역시절 여단장님의 이야기가 아직도 생생한데 "북한의 미사일 전력 증강은 우리에겐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니 우리도 그에 맞는 미사일 전력을 증강하여 적의 중요 거점들을 보복 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야만 힘의 균형을 유지하여 평화를 누릴수 있을것이다"라고 하셨는데 공군력도 중요하지만 미사일 전력도 제

대로 갖추면 무시못할 존재가 된다는 취지로 설명한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많은 부분 공감이 가더군요.

미사일 전력이 증강된다면 주변 4국 북한,일본,중공,러시아도 지금처럼 함부로 우리를 업신 여기지 못할거라

믿습니다.

사거리 문제는 북한이 계속 중,장거리 미사일을 만들면 우리에겐 기회가 될것이니 문제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우리는 미사일협정 때문에 제한을 받고 있지만 다행히 순항 미사일에선 탄두 중량만 넘기지 않으면 사거

리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하니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현재 순항미사일의 사거리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것 같은데 그에 더불어 순항 미사일의 속도를 향상 시키

는 연구도 병행하면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육군,공군 방공포병 전력을 현행대로 분리 하지말고 하나로 뭉쳐 국방부 직할로 사령부 하나 만들어

운용하는게 비용 절감 차원에서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군 방공포병사령부가 91년도에 육군에서 공군으로 전군 되지 않았으면 지금보단 더 멋진 부대로 거듭났지

않았을까도 생각 해봅니다.

전 가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소식을 들을때면 우리에게 미사일 협정을 개정할수 있는 명분을 차곡 차곡 쌓

아주는 좋은 파트너란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