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9]

• Bluegazer | 2010-03-05 | 추천 0

  개인적으로는 무장플랫폼의 추가확보보다는 그걸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자산과 목표획득수단 등이 더 급하다고 보는지라 그냥 무장만 들입다 싣는 대형기의 생존성이나 효용성에는 별로 점수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스타크래프트처럼 실시간으로 전장정보의 획득과 공유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면야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는 미군 수준의 능력은 언감생심이고 자체능력으로는 지상군 자주포의 최대사거리조차 제대로 살리기 어려운지라.

  

  

• Bluegazer | 2010-03-05 | 추천 0

  전폭기라는 것은 전투기와 폭격기를 싸잡아 이르거나, 전투기이면서 폭장 능력이 있는 기종을 말하지요. 말씀하시는 건 일반적으로 말하는 '전폭기'가 아니라 말 그대로 폭격기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용어는 정확히 써야 의미전달에 혼동이 없겠지요.
  
  전술폭격기의 역할 정도는 F-15K로 충분히 수행 가능하고(애초에 개발 목적이 사실상 전술폭격기 수준의 능력을 가진 이중목적 전투기였으니), 그 이상의 능력은 결국 오래 전에 사라진 장거리 침투공격기나 전략폭격기의 역할이겠습니다만 이런 걸로 도대체 어디까지 가서 뭘 때릴 것인지는 많이 의문이군요. 북한이나 중국이 보유한 기종은 구시대의 유물이고 현대 전장에서 생존성도 보장받기 어렵습니다. Tu-22M 정도면 이미 전술폭격 레벨이 아니고, 무엇보다 공군이 별로 반가워할 것 같진 않군요.

  

  

• 코코아군 | 2010-03-05 | 추천 0

  오라이언 기체내부는 꽉찹니다...
  대잠폭뢰와 경어뢰 내부무장창 매우 작아요...
  그거 밖에는 다 임무콘솔이나 컴퓨터, 정자장비 들이고...

  

  

• 오임규 | 2010-03-04 | 추천 0

  레이저로 방어 무장을 한다면 아음속 폭격기로도 승산이 있습니다.
  물론 당장 손에 가진 레이저 무기가 없으니 공상영화 같지만 100KW면 방어용으로는 충분할 것이고..
  미국은 이미 고체레이저로 실현하고 있는 기술이니 우리라고 불가능한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달랑 폭격기만 갖는 것도 아니고..
  지대지 미사일로 적의 예봉을 꺽고 소수의 첨단 제공기를 보유한다면 폭격기로 주력을 삼아도 될 것입니다.
  아마 수송기를 폭격기로 전환한다는 구상을 하면 맞을 것입니다.

  

  

• TT | 2010-03-04 | 추천 0

  h-6 가 폭장량 8ton 정도 되는대 600kg 짜리 슬레 머는 14발 정도 구겨 넣을수 있을지도 ..

  

  

• 영상군 | 2010-03-04 | 추천 0

  아, 만약 상대가 무진장 약해빠졌다면(약해빠졌다기보단 방공능력이 결여된 게릴라 같은), 무장 주렁주렁단 대형폭격기를 상공에 배치해두는게 더 싸긴 할 겁니다.
  아프간에서 미군이 B-52를 공중에 띄워놓고 CAS해준다죠.
  뭐, 역시 상대가 날 건들 수 없단 조건은 같겠네요.

  

  

• TT | 2010-03-04 | 추천 0

  AGM-129 ACM 같은 뚱떙이가 20발 들어가면 slam-er 정도는 양호한 편일텐데 ㅎㅎ

  

  

• 평화 | 2010-03-04 | 추천 0

  그런 플렛폼이 존재하는가요? IL-28같은 물건? 그것도 탑재량이 그리 크지 않던데요.
  있는거 가지고 논해야죠.
  

  

  

• TT | 2010-03-04 | 추천 0

  평화 님 오라이언은 외부 파이런에 다는거고 b-52 가 아니더라도 내부폭장량 용적이 된바면 slam-er 정도는 20발 안되련가요?? ㅎㅎ

  

  

• 평화 | 2010-03-04 | 추천 0

  SLAM 20여발이라면 B-52같은 물건이나 운반이 가능한데요. 발제글에 소형 폭격기라 하셨잖아요. 또 오라이런은 하푼 2발정도가 탑재량이고 말이죠.

  

  

• TT | 2010-03-04 | 추천 0

  평화 님 f-15k 경우 폭장량이 동급 기체에 사기스펙 이라 하지만 극초음속 대함미슬 같은건 잘해야1발 슬레머 278km 짜리 기껏 4발 정도 달고 가는대 플렛 폼이 대형이면 천룡급 1000~짜리 달수도 있겠고.공중 플렛폼이라 사거리 약간 늘어나고.. slam-er 같은 소형은 20여발 까지 정도 달수 있음과 더불어 초계기 플렛폼을 활용하면 프롭이나 터보제트로 체공 시간이 늘어나니까 함대 방어용이나 지상타격용으로 폭격 임무수행하기 알맞겠다 싶은거지요..

  

  

• 영상군 | 2010-03-04 | 추천 0

  2차대전 소련군 무기가격 보니까, T-34가 왠만한 Yak나 La전투기보다 비싸더군요.
  뭐 그래서 전차 생산량보다 항공기 생산량이 비슷하거나 더 많기도 했죠.
  달리 이야기하면, 전차 가격상승보다 전투기 가격상승이 그 시절보다 더 높은 편이라고 봐야겠죠.

  

  

• 평화 | 2010-03-04 | 추천 0

  이전에는 그러고 싶어도 기술이 안되는 경우가 많죠. F-4같은 물건은 동시대기종들과 비교해서 못하는거 없는 만능선수였죠. 경제적이유도 있고, 기술적 여유도 되는데다...
  굳이 이것저것 판벌릴 이유가 없죠. 뭐..

  

  

• 길을가다 | 2010-03-04 | 추천 0

  2차대전때에는 미국같은 경우에 셔먼 전차를 몇만대씩 생산하고 머스탱(p-51)도 역시
  엄청나게 만들었으며 각종 폭격기도 몇천대 이상을 만들었을겁니다만 요즘은 무기가격이
  급격히 상승해서 돈많은 미국도 그런 생산댓수는 꿈에도 생각하기 어려울겁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에도 경제적인 문제로 다양한 기종을 갖추기 어려워짐에 따라
  다용도 항공기로 갈수밖에 없어서 멀티롤로 가는것으로 보입니다.

  

  

• 영상군 | 2010-03-04 | 추천 0

  중국의 미사일 사정권 문제 때문에 예전에 미국이 아이디얼한 실험을 해서,
  한국 기지는 별로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주한미군 계속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일이죠.
  몇 번을 이야기하지만, 이런 타격권 안이란 문제때문에,
  미국은 단거리 전투기보다는 장거리 폭격기(안전한 호주같은데서도 중국 때릴 수 있는)에 관심을 갖죠.
  
  미국 항공력의 구성은 이런 미래전 소요와 현재의 파이터 갭 등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런 중국 군사력 문제에 관한 아이디얼 실험에서 F-22의 교환비가 23:1 정도 되는 거 같더군요.

  

  

• 평화 | 2010-03-04 | 추천 0

  글고 말씀하시는 임무.. 즉.. 순항미슬 타격같은것은 F-15K와 F-4E가 수행하거든요. 뭣때문에 소형폭격기를 도입해야하는데요? 있음 좋겠지만... 없어도 탑재량 많은 전투기들이 임무 다 수행할수 있습니다요.
  그럴돈 있음 KF-16 개량이나 F-X조기진행등에 투입하면 되죠.

  

  

• UNUS | 2010-03-04 | 추천 0

  영상군 // 적성국이 사정거리 안에 있다뇨...--;;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만 해도 공중 급유기 없이 F-15K로 공격하기엔 그리 녹녹하지가 않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대북용이나 고슴도치 전략으로 갔을 경우 유효하겠지만 대중 대일 전략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 평화 | 2010-03-04 | 추천 0

  요즘은 대부분의 전투기가 아니 4세대이후에는 전폭기입니다. 제공기.전폭기 이런거 따지는게 몇몇기종외에는 무의미하거든요. 라팔이나 EF-2000, F-22같은 물건도 멀티롤 능력을 얻기위해 단계적으로 개량프로그램 진행하죠. 제공전용기란게 낭비적 요소가 강하거든요. 동 기종중에서 같은 사양이라도 어디에 배치해서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제공용과 공격기로서의 역할이 강하죠.

  

  

• 영상군 | 2010-03-04 | 추천 0

  보통 대형기체를 요구받는 경우는 원거리에 항공력을 투사해야 할 때죠.
  한 예로 2차대전당시 독일군은 지상군 지원이나 전술폭격에 매진해서 소형폭격기를 주로 만들었지만,
  연합군은 전략폭격을 위한 장거리폭격기를 위해 폭격기가 대형화되었죠.
  
  적이 나를 때리기 어려울 정도로 거리가 떨어져 있다면, 내 항공기가 커도 되지만,
  나를 때리기 쉽고 거리가 가깝다면, 작은 항공기로 위험을 분산시키고 생존성을 높여야겠죠.
  
  한국은 왠만해선 적성국의 타격범위에 모조리 들어 있으니, 후자로 가야죠.
  모에~모에~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