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전투기들이 악천후에 무리하게 비행한 이유가 뭘까요?
궁금해요 | 2010-03-03 16:25:25
조회 3083 | 추천 0 | 다운로드 0
순직한 조종사들이 비행 직전에 악천후에 비행하는 것을 불평했다는 소문도 있고 유족과 기상청도 그 당시 사고 지점의 기상상황이 비행하기 부적당한 상태였다는 걸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역조종사들 5명중 3명이 빨리 민항사로 나가고 싶다는 설문조사도 봤는데 단순히 진급이나 임금, 처우개선의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이 사건으로 민항사로 빠져나가고 싶은 군조종사들이 늘지 않길 바라는 맘 뿐입니다
이래 저래 굵직한 사업은 연기되고 그걸 조종할 조종사들도 대부분 어떻게든 전역서 쓸 기세에 이런 추락사건이 계속 터진다면 공군의 머리도 빠개질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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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그만큼 위험한 임무를 평소에도 수행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과거에도 악천후에도 목숨걸고 훈련하고 작전했는데, 사고가 안났던것이구요..
이렇게 산에 부딧치는 사고는, 지형추적 레이더 등을 장비한 기종이나, F-35처럼 360도 적외선 영상이 HMD에 투시되는 그런 장비나.. 3D로 지형을 보여주는 첨단 지형 회피 시스템을 갖추지 않는이상.... 위험한 작전에서 피하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F-5에 전파 고도계가 달려있는지는 모르지만, 악기상시에 기존의 기압식 고도계로는..정확한 고도를 측정하기가 힘든데..
이때문에 산 꼭대기에 추락한게 아닐까 추정도 되고요...
SUPPE | 2010-03-03 | 추천 0
꽁군 | 2010-03-03 | 추천 1
궁금해요 | 2010-03-03 | 추천 0
전투기값이 조종사양성비보다 높다면 그려려니 하겠지만...
chonhyu | 2010-03-03 | 추천 0
우리아가아빠 | 2010-03-03 | 추천 0
밀메니아 | 2010-03-03 | 추천 0
그분 비행경력을 잘 모르지만 대대장까지 하셨다면 디지털화된 F-16을 몰다 오셨을 가능성도 있고
아날로그인 F-5의 장비에 적응하기가 매우 힘드셨을겁니다.
밀메니아 | 2010-03-03 | 추천 0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한게 아니라면
두대가 똑같은 코스로 가다가 지상과 추락할 확률이 커보입니다.
예전부터 공군유류비가 줄어들면서 비행시간이 대폭 줄었는데
비행기량이 그만큼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아닌지 감히 짚어봅니다.
과거에는 이런 사고가 없었거든요.
(여기서 과거는 F-5가 쌩쌩하던 8,90년대를 말합니다.)
궁금해요 | 2010-03-03 | 추천 1
알바트로스4 | 2010-03-03 | 추천 1
xhfm | 2010-03-03 | 추천 0
이정현님 발제글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느껴지지만 신형장비가 꼭 필요한 때가 있는 법이니 신무기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부정적이지 않았으면 하네요
알바트로스4 | 2010-03-03 | 추천 1
알바트로스4 | 2010-03-03 | 추천 2
그만큼 위험한 임무를 평소에도 수행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과거에도 악천후에도 목숨걸고 훈련하고 작전했는데, 사고가 안났던것이구요..
이렇게 산에 부딧치는 사고는, 지형추적 레이더 등을 장비한 기종이나, F-35처럼 360도 적외선 영상이 HMD에 투시되는 그런 장비나.. 3D로 지형을 보여주는 첨단 지형 회피 시스템을 갖추지 않는이상.... 위험한 작전에서 피하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F-5에 전파 고도계가 달려있는지는 모르지만, 악기상시에 기존의 기압식 고도계로는..정확한 고도를 측정하기가 힘든데..
이때문에 산 꼭대기에 추락한게 아닐까 추정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