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군사대부 | 2010-03-03 | 추천 2

  왜 꼭? 공군사관학교에서만 배출해야만 할까요? 좀더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는 방법도 찾아보면 될 듯 합니다. 국가에서 꽁돈으로 교육시키고 했는데.. 너무 빨리 배출시키는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콜라 | 2010-03-03 | 추천 0

  그럼 저기 위에 있는 무인기 조종사가 답이군요.

  

  

• 海-空軍 增强 | 2010-03-03 | 추천 2

  조기전역의 원인이 뭔지 아십니까?
  물론 처우문제도 있겠지만..... 그게 근본적인건 아닙니다. 다들 그건 감수하고 들어오는 거니까요.
  
  문제는요.
  고급장교로 갈수록 보직이 없어서 그 필요인원이 급격히 준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사관학교 나오면 대령은 기본적으로 생각했지만 요즘은 택도 없습니다.
  군 문민화로부터인지 뭔지 여튼 고급장교의 보직이 많이 없어져버렸습니다.
  더해서 일반공무원 같으면 승진못하더라도 그냥 정년을 채우는게 가능하지만 군은 그렇치도 않다는 말입니다.
  계급년한에 걸리면 마흔중반 정도에서 옷벗고 나와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공기업이나 금융기관처럼 억소리나는 연봉을 받아본것도 아닌 이들이 그나이에 옷벗고 나오게 된다면 뭘 할 수 있을까요?
  
  무슨 ...'키워놓으니까 얍삽하게 빠진다'라는 식의 단편적인 관념은 좀 지양해 주시길... ...
  뭔가 대책을 내놓고 까더라도 까면 좋겠습니다.
  
  2-3년마다 근무지를 대한민국 여기저기로 옮겨야 됩니다. 더해서 왠만하면 기피하는 직업군인란 업을 택한이들입니다. 이제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봐줄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 콜라 | 2010-03-03 | 추천 0

  네.. 이런 저런 걸 쓰다가 기사를 다시 읽어보니, 제가 쓴 것하고 다른 분들의 댓글 일부가 그 급조한 대안 속에 들어가있더군요. 극우적 생각님 답글 고맙습니다.

  

  

• 극우적생각 | 2010-03-03 | 추천 0

  콜라님/ 지금은 그보다도 문제가 더 심각해서, 숙련조종사 인력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항공사에서도 받아주는 연령제한이 있으니, 그에 맞추기 위해 미리 전역하는 것입니다. 어짜피 공군에 남아있어봐야 나이들면 전투기 타기도 힘들어지니, 그래 되는거 같습니다.

  

  

• 극우적생각 | 2010-03-03 | 추천 0

  콜라님/ 조종사 한명을 키우는데 적으면 20억, 많으면 200억이 들어가서 생도수를 마냥 늘릴순 없습니다. 월급을 마냥 계속 많이 줄 수 도 없는 노릇이고, 의무복무기간을 늘리더라도 어짜피 나이가 40대를 넘으면 하이급전투기를 조종하긴 힘듭니다.

  

  

• 콜라 | 2010-03-03 | 추천 0

  이건 제가 몰라서 궁금해 하는 질문인데요.. 항공기 숫자는 거의 고정돼있으니까 지금은 유입(공사 졸업생 중 조종사)보다 유출(전역 및 기타 이유로 조종간을 놓는 조종사)이 많다는 이야기처럼 들리는데 그럼 의무복무기간을 늘리고 처우를 개선하거나 공사생도를 더 많이 뽑으면 되지 않나요?

  

  

• raptor79 | 2010-03-03 | 추천 0

  극우적 생각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무인기라면 신체적 한계는 문제될게 없죠. 3교대로 해도 되고요.
  
  문제는 리퍼를 직도입하기보다는 국내개발될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는 분들이죠.

  

  

• 극우적생각 | 2010-03-03 | 추천 1

  리퍼 60대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육체가 40대를 넘으면 하이급기체를 조종하기 어려워지고
  지상에서는 할일이 없으니 전역하게 되는데,
  지상에서 조종가능한 리퍼60대 정도면, 충분히 노후조종사들의 가용수명을 연장가능하고
  퇴역도 늦출 수 있다고 봅니다. 또 대체가 긴급한 F-5의 대체역할을 맡길수도 있고,
  위험한 서해상 등에 경험많은 노조종사들이 조종하는 리퍼를 인명손실 위험 없이도 투입가능합니다.
  
  

  

  

• 군사대부 | 2010-03-03 | 추천 2

  왜 꼭? 공군사관학교에서만 배출해야만 할까요? 좀더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는 방법도 찾아보면 될 듯 합니다. 국가에서 꽁돈으로 교육시키고 했는데.. 너무 빨리 배출시키는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길을가다 | 2010-03-03 | 추천 0

  정년 문제,근무 조건,보수 조건등등의 문제가 많기 때문에 공군 조종사 유출은 피할수없다고
  봅니다.
  대다수가 영관급에서 예편해야하고 근무지도 지속적으로 바뀔수밖에없으며 보수도
  민간 기업처럼 줄수없는 상황이고 정년 문제도 격렬한 전투임무에 종사해야하므로 연령을
  재한해야 한다는 점에서 민간 기업 유출은 어쩔수없습니다.

  

  

• hongyks | 2010-03-03 | 추천 0

  전역하고 민항으로 간다고 해서 조종사를 욕하는 사람들 보면 좀 어처구니가 없는 게 그 사람들 엘리트입니다. -_-;;
  엘리트를 붙잡고 싶으면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줘야죠. 지금이 6~70년대도 아니고 애국심만으로 붙잡아 놓을 수 있는 시대인가요. 비난하는 자신들부터 뒤꼬리만한 봉급 받는 중소기업 근무하다가 대기업에서 스카웃 제의 들어오면 얼씨구나 하고 안갈 사람들인지. -_-;;;

  

  

• hongyks | 2010-03-03 | 추천 0

  인재 풀이 넓어지고 지원자가 많아진다면 민할으로의 이직이 많아진다고 해도 수급 면에서는 안정적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민항만큼의 혜택을 주지 않는 이상은 유출을 막을 방법이 없지요....
  사실 민항이라고 편한 건 아니고 돈 많이 받는 거 이외에는 그다지 삶이 나아지지도 않던데요. -_-;;

  

  

• 계림 | 2010-03-03 | 추천 0

  결국 현재의 문제는 공군조종사들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기 전에는 해결되지 않을 문제이고
  그 해결방안은 결국 큰 예산이 소모되는 일입니다.
  단지 계급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분들이 단지 소령 중령 대령이라서 민항으로 유츌되는게 아니고
  처우의 문제라고 봅니다.
  영토의 최전방에서 조국수호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공군조종사들에게
  지금의 처우는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 계림 | 2010-03-03 | 추천 0

  육항의 항공준사관 같은 제도를 말씀하시는가본데
  육군에서 그런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니 약간 벤치마킹해서 써먹는것도 괜찮지요
  다만 헬기조종도 어려운건 마찬가지겠지만 헬기조종과는 차원이 틀린
  고기동 고정익기의(그것도 공중전을 벌일 개연성이 있는) 조종을 하기 위해서라면
  최소 소요될 시간과 예산, 교육방법, 공사출신 조종사와의 위화감 등 해결할 문제가 상당하지요..
  준사관으로만 부대를 구성할 수는 없는게 아직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첨에는
  공사출신 교관요원들이 있어야 하고 부대를 구성함에 있어서 지휘관계 등으로 인하여
  준사관 이상의 장교가 상당히 많이 필요하죠..
  결국 현재의 육항처럼 준사관과 사관이 섞이는 구성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준사관이라고 해서 조기전역해서 민항으로 옮기지 마란 법은 없지요
  막말로 계급만 준위지 한 20년 베테랑이라고 하면 민항에서 안받아주겠습니까?
  그래서 전역에 제한을 두자는 말씀을 하신가 본데..
  어차피 그럴거면 현재의 제도에서 그냥 전역에 제한을 두는 조치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