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공격기 개발양산사업은 축소 혹은 폐기 되어야 합니다
알버트 | 2010-03-01 23:41:14
조회 3036 | 추천 4 | 다운로드 0
밑에 댓글에도 실어 놓았듯이 FA-50 개발양산 사업으로 인해 정작 성사되어야 할 사업들이 축소 혹은 연기 되고 있습니다
1. KF-16 업그레이드 사업 축소
2. 조기경보기 사업 지연
3. 공중급유기 도입 무산
김성훈님이 무려 1년전부터 FA-50은 저성능 저무장 복좌형 숏다리 장난감 기체이니 접어야 한다고 성토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T-50 만들기 위해 공군 정비비에서 예산을 빼가는 바람에 우리 KF-16 가동률이 40%이하로 떨어졌던 전례가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FA-50 사업이 KFX사업에 어떤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고 꼭 기술을 얻으려면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 답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FA-50 사업을 접더라도 KF-16업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앞서 T-50 사례에서 보듯이 공군이 의지만 있다면 예산 전용도 얼마든지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앞서 말했듯이 KF-16업글이 FA-50양산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긴요한 사업입니다 FA-50은 필요하다면 다음순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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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3]
더비라 | 2010-03-02 | 추천 0
신념과 꿈 | 2010-03-02 | 추천 0
moonwolf | 2010-03-02 | 추천 0
제로 | 2010-03-02 | 추천 0
T-50 TA-50이 개발성공하면 A-50 개발하는 수순으로 가려는 것...
T-50 개발하고 성능 테스트 거치고 운용해보니
기체 성능이 A-50으로 사용하기는 넘쳐서 앞에다가 F를 하나 더 붙였다는....전설이
제로 | 2010-03-02 | 추천 0
- '97. 9 : T/A-50 체계개발사업 집행승인
- '02. 4 : A-50 장기 신규사업결정(제192차 합동참모회의)
- '05. 3 : A-50 중기 전환(제 210차 합동참모회의)
- '05.10 : A-50 소요량 증가
- '06.10 : A-50항공기 명칭변경(A-50 →FA-50)
- '07. 2 : '08~'12년 국방중기계획 요구(정책기획분과위 개최)
- '07. 3 : FA-50 개조개발사업 타당성 재 검증 용역계약(KIDI)
- '08.10 : FA-50 개조개발사업 체계개발 실행계획안 승인(제50회 사업관리분과위
maxi(김민석) | 2010-03-02 | 추천 0
maxi(김민석) | 2010-03-02 | 추천 0
그때 A-50은 지금의 TA-50이었죠.T-50 첫비행한 후 2004년까지는 공식적으로 TA-50과 T-50만 있고 KAI에서 F-50이라는 경전투기 버전을 내부 탐색개발을 수행하면서 K-L 사업으로 제안하다가 KFX와 관련되어 sink 해버렸고, 그 대체수단으로서 나온 것이 TA-50에 최소한의 개량을 적용해서 전술기로 사용할 수준"까지만" 만든다는 FA-50이 된 것이니 FA-50이 급하게 결정되고 급하게 예산받은건 맞죠.
다른 두 사업이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기 위해서 10년, 혹은 10년넘게 고군분투 한데 비해서.
엑사일런 | 2010-03-02 | 추천 0
콜라 | 2010-03-02 | 추천 2
chonhyu | 2010-03-02 | 추천 0
지난 정권의 대표적 부실 사업 세종시에서 ..못 먹어도 원안 강행을 외치죠..
그러니 뇌사자 좀비빠라고 불리우죠..
moonwolf | 2010-03-02 | 추천 0
디스커스 | 2010-03-02 | 추천 0
문일님 말씀처럼 이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못따도
FA-50탓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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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기경보기사업지연은 당췌 무슨 소리인지...
올해 외환대금중 50%만 지출하기로 한거를 말씀하시는것인지...
그거라면,
국회에서도 신용상실과 고액의 이자지불,사업지연 불가피등을
내세워 도로 30%를 살려냈다가 삭제될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지만,
기본적으로 현정부의 올해 예산 긴축,외환지출예산 억제정책으로 그런것이지,
FA-50하곤 전혀 상관없네요...-.-
maxi(김민석) | 2010-03-02 | 추천 0
셋중에 가장 의사결정이 빠르고 확실하게 된 것은 FA-50이 맞고, 이것은 공군이 여 타 사업보다 비중있게(특히 KF-16업그레이드) 다루고 다른 것을 "미루어서" 진행시켰다는 건 사실이죠.
다만 신규 전술기 제작을 기존 기체 성능개량보다 우선시한 공군의 결정은 지금에 와서 토론거리는 되겠죠.
moonwolf | 2010-03-02 | 추천 0
그리고 로리펜 가격이 얼마인데 그걸 리스해옵니까? 10년 리스할 비용이면 FA-50 구매하고 남는돈으로 무기도 추가구매할 수 있는데.. 체코와 헝가리 10년 리스가격이 FA-50 구매단가보다 더 비쌉니다.
moonwolf | 2010-03-02 | 추천 2
이정현 | 2010-03-02 | 추천 0
사실 PAM이야 기술적으로 그다지 곤란한 경우는 없을 것 같고.. 문제가 될 게 있다면 LAM(Loitering Attack Missile)의 데이터링크와 표적정보갱신쪽 일 것 같은데.. 앞으로 주목해볼만 하겠습니다.
게다가 PAM과 LAM은 미사일끼리의 데이터링크도 상정되어 있기 때문에 LAM의 무인정찰기 기능이 제한되어져 버리면 NLOS-LS 기본 구상 자체가 난감해지거든요.
하여튼 TRENT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정현 | 2010-03-02 | 추천 0
정찰용으로도 써야하고 자주박격포로도 써야하고 자주포로도 써야하며 장갑차와 경량전차 차체로도 써야하다보니 이런저런 요구조건을 하나씩 만족시킨 결과.. 상당한 기본중량을 갖춘 차레를 만들 수 밖에 없었다고 말이지요.
장갑소재에 있어서의 획기적인 기술적 전환이 없는 이상, 전차나 장갑차와 같은 중장갑요구치도 만족시킬 수 있는 차체의 개발엔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던 셈이랄까요.
TRENT | 2010-03-02 | 추천 1
미 육군의 입장에서 보자면, NLOS-LS 가 필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저조한 시험결과로 인해 향후 개발의 진행여부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무척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영상군 | 2010-03-02 | 추천 0
신기하게도 FBCT 총무게가 HBCT 총무게에 근접하는 수치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무게를 줄여 전략적 기동성을 높여보겠다는 컨셉이, 과감한 신기술 적용을 요구받음에도 정작 무게가 잘 안 줄더라는 해괴망칙한 내용이었던듯 한대,
만약 제 기억이 맞다면 그런 비판도 작용되지 않았을까 하는군요.
그나저나, 수많은 Terminate 당한 미국의 프로젝트 리스트들과, Key Winners 로 살아남았어도 예산보족하다고 아우성인 프로젝트들을 보고있노라면,
전세계 국방비 절반을 쓴다는 나라가 이 모양이니, 과연 한국에서 계획한 프로젝트 중 몇 개나 제대로 실행될까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이정현 | 2010-03-02 | 추천 0
지금은 취소되었지만 FCS 내역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구석이 있습니다. 여단급 세력에 대한 계획이기는 하지만 세부 작전구상을 살펴보면 공격헬기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는 거지요.
대신 NLOS-LS라는 물건이 등장합니다. 헬파이어와 비슷한 화력을 갖춘 미사일들을 CLU라는 컨테이너식 수직발사시스템에 집어넣고 트럭 몇 대로 나르며 운용하는 개념이지요.
1대의 험비에 실린 ECC(중앙컨트롤센터)로 3개의 CLU를 실은 트럭 3대를 운용할 수 있으니 단순 계산으로만 따져도 총 135발의 헬파이어급 정밀공격무기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1대당 8발의 헬파이어를 운용할 수 있는 AH-64 16대에 맞먹는 수량입니다.
레이저시커를 장착한 활공형도 있어서 해당작전지역을 활공하며 적 방공망이나 기갑세력, 강화된 벙커등에 대한 화력지원을 해주도록 계획되어 있지요.
복잡하고 번거로운 지휘절차와 운용계획을 따져야하는 공격헬기 대신 여단장이 현장에서 아무런 부담없이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체계입니다.
참으로 재미있는 구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상군 | 2010-03-02 | 추천 0
A-10 후속물량으로 잡힌 F-35는 G-MLRS 같은 포병화력이 증가되었으니 과감히 삭감하자구요.
그 외에도 와트 영감님은 F-35C모델의 포기,
중국에 대해 비효율적인 신규전투기 생산의 지양과 장거리폭격기에 대한 투자를 주장했었고요.
계속 끓어오르는 F-35가 언제 빵~하고 터질지 흥미진진합니다.
한번 터지면 겉잡을 수 없는 연쇄효과가 나올테니,
록히드 마틴이 살려면 고생 좀 해야 할 겁니다.
원유 | 2010-03-02 | 추천 0
이정현 | 2010-03-02 | 추천 0
결국 F-35는 제공권 확보용으로 사용되거나 F-35B처럼 해리어 대체수요외에는 없는 셈인데.. 그렇다면 F-35정도의 다목적 성능은 포기하고 제공권 장악을 위한 적당한 스텔스 기체를 개발하려는 수요가 발생하게 될 겁니다.
한국의 KFX와 비슷한 다른 국가들의 요상한 스텔스 기체들의 여러 개발 논거들 중의 하나가 바로 이거죠. F-35만큼의 다목적 성능은 버리고 순수 제공권 능력만에서만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보다 값 싼 기체]의 개발.
F-35의 지상공격능력은 얼마든지 대체할 방도는 널려 있으니 제공능력만 비슷하게 얻어낼 수 있으면 굳이 그 비싼 값을 치루지 않아도 되고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F-35의 개발이 지연될수록 록히드 마틴의 똥줄이 타는 이유가 이거겠죠. 회의를 품고 조금만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의외로 대단하지 않다는 걸 느끼는 국가들이 늘어날 테니까요.
영상군 | 2010-03-02 | 추천 0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전투기들이 무기의 덕목인 "사용하기 쉬운" "충분히 보급될 정도로 가격이 적당한" "유지비용이 합리적인" 에서 많이 동떨어진 "기술적 가치" 에 너무 주목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죠.
즉, 기술 우선 가치에 따라 정신없이 고성능 전투기를 만들었더니, 무기로서의 가치가 많이 퇴색되어서, 그 반대쪽에 있는 스프레이의 사상을 돌아보게 된 것입니다.
이정현 | 2010-03-02 | 추천 0
기체에 잠재된 성능을 극한까지 이끌어내기 위해선 이를 받쳐줄 수 있는 제대로된 시스템이 필요하고 그 시스템을 갖추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 말입니다.
JSF의 경우 데이터링크 시스템은 물론이거니와 한정된 무장탑재능력을 100%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정확하고 정밀한 실시간정보획득능력, 기체기능유지를 위한 복잡하고 번거로운 정비시스템.
근본적으로는 이를 유지할 수 있는 재정적인 여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래 공중전전투체계는 아주 작고 대강의 스텔스 기능이 가미된 '일회성 자살 무인 전투기'가 될 것 같습니다.
감시&정찰체계를 간소화시키는 것은 어려우니 전투체계만이라도 아주 싸고 편하고 단순하게 만드는 식으로 말이죠.
일 터지면 컨테이너 박스부터 뜯는게 일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극우적생각 | 2010-03-02 | 추천 0
ORIS-T+ | 2010-03-02 | 추천 1
어떤 모델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하도 고무줄처럼 늘어나니 사용군이 알아서 적합한 모델을 찾아야겠지만요.
이슈타르 | 2010-03-02 | 추천 1
제가 보기에는 KF-16 조차도 일거리를 못찾아( 이 북한 가지곤 한미 연합 공군 한텐 워낙 허약하고해서 형님뻘들도 일거리 부족 사태 발생??..) CAS편으로 밀려나 멍텅구리탄 달고 날라다니고 할 걸로 보이더만요
KF-16에다 AESA레이다로 교체가 필요한지도 좀 의문스럽습니다....괴뢰공군으로 제한의 공대공에선 지금 무장 레이다로도 부족하지 않죠....KF-16는 공대지 부분 한정 CCIP가 적합 하다고 보이네요..KFX사업 착수를 포기 중단 한다며는 모를까..여기에 과대 개량은 이거 나중에 가서 불요불급한 예산 낭비로 돌아올 공산이 큼니다
미들급 전투기 국내 개발 / 생산은 시기적으로나 상황적으로 당위로서 생각해야 합니다.. 공군의 전력사업은 당분간은 KFX에다 조기예산 집행하고 집중 투자, 적극 추진하고 해야 합죠
극우적생각 | 2010-03-02 | 추천 0
그런데, 미국이 계속 한타이밍 늦게 장착제안을 하는거 보면, 미국것은 포기하고, 그냥 이스라엘제 2052 AESA나 KF-16에 장착하는게 시간절약 지름길일거 같습니다.
영상군 | 2010-03-02 | 추천 0
왜 CSIS의 평가는 F-15의 BVR능력이 F-16의 BVR 능력의 8% 밖에 앞서지 못하는 걸까요?
정말 크고 비싼 F-15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