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6]

• 김병기 | 2010-02-28 | 추천 2

  극우적생각님께 => KF-16 업그레이드 예산은 이미 공개된 자료에서 1조 4000 억의 예산으로 잡혀있었고 이번에 60 대 - 4000 억으로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려면 근거를 대셔야겠지요. 먼저 도입했던 F-16 PB 의 성능개량사업은 1667억 예산으로 수명연장이 주된 사업내용이고 KF-16 의 경우 배선교체나 기골보강을 하는 수명연장은 기본이고 미션컴퓨터부터 현대화하는 성능개량이 원래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예산이 1조 4000 억으로 잡혀있던 것입니다. 현재 축소된 예산중 타켓팅포드같은 국내개발품목에 대한 예산이 포함된 것인지 별도로 잡혀있는 것인지에 따라 축소폭이 달라질 것으로 봅니다.

• moonwolf | 2010-03-01 | 추천 0

  미군 F-16 CCIP 업그레이드는 미국에서 개발한 물건과 소프트웨어를 그래도 들고와서 조립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해야할 업그레이드에 우리가 개발한 장비들이 들어간다면 기존에 수행했던 단순조립작업과는 차원이 다르게 됩니다.

  

  

• 프리덤 X | 2010-03-01 | 추천 0

  인티는 했던넘이 할 수있죠...못한다고 속단하는것부터 잘못된 생각이죠..CCIP를 했던 업체면 가능합니다..KF-16은 어차피 KAL이나 KAI다 가능합니다.

  

  

• LustyMech | 2010-03-01 | 추천 0

  KF-16 개량사업을 KAL이 할까요, KAI가 할까요? KAI공격측 논리는 KAL이 사업을 100% 수주할테니 KAI가 그걸 방해해서 예산을 깎았다는건데...
  
  글쎄요, 전 KAI가 수주할거 같은데 말이죠. KAL에서 항전장비를 개발해서 KF-16에 넣을 능력이 있었던가요? T-50을 통해 항전개발능력을 확보하고 KF-16에 넣을만한 능력배양을 한 기업이 KAI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KAI가 맡을 사업을 KAI가 깎아내리고 있다고 헛소리하는 꼴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박창현 | 2010-02-28 | 추천 0

  그러나 KFX로 넘어오게되면 사정이 달라지죠.
  F/A-50은 서구권군수체계를 유지하면서 비싼전투기를 들여올 여력이 안되는
  이를테면 이라크나 중소국가들이 눈독들일만 하고 F/A-50수준의 시장대는
  현재로선 경쟁자가 거의 없고 있어도 중국제J-8정도?
  재미있는건 경전투기를 개발할 여력이 있는 국가들은 강대국으로서
  냉전이 붕괴된 시점에 더이상의 경전투기는 개발할 자원도 없고 개발하려 들지도 않습니다.
  자국산으로 쓸일도 거의 없는 수준의 안보상황에 개발해봤자 정부지원도 없으니까요.
  거기에 대체물량(F-5, MIG-17,19,21등등)은 많은데다 위에 말한 기체가격에
  개발비를 뺴면 어웨이 코스트기준으로 해서 아무리 비싸봐야 300억정도 되죠.
  
  그런데 KFX는 F-16부터 시작해 F/A-18, 그리펜, 라팔, 유로파이터, F-35등등
  동급의 서구권경쟁기종만도 어마어마하며 러시아나 중국까지 포함하면 판로를 한군데라도
  뚫을수 있는지 장담을 할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게 놓고보면 공동개발이 답입니다만... 아시아권에서 공동개발할 기술수준이나 돈을 가진
  나라가 전무한 이상에야 동상이몽이고 그만한 전투기를 도입할 아시아국가들은 이미 검증된
  기체가 늘어섰는데 독자개발해서 대량도입할것도 아니니 따지고 보면 KFX는 5세대수준이던
  4.5세대수준이던 현시점에선 공동개발국가나 우선 알아보고 천천히 탐색개발할때라 봅니다.

  

  

• 박창현 | 2010-02-28 | 추천 0

  그렇게 보면 상대적으로 외국의 전투기들의 가격대가 우리나라에서 개발한것보다 싸다고 느끼는지
  알수 있을겁니다. 다만 국내개발한 전투기는 비싸더라도 국내경제로 다시 순환 흡수되는 장점이
  있고 외국 기체는 싸고 라이센스생산이나 절충교역등을 감안해도 자체개발하는거에 비해
  일정부분 이상 외화 유출을 각오해야 하죠.
  
  나중에 우리나라가 외국으로 F/A-50을 판매하더라도 국내판매용의 가격이 그대로 책정되는건
  아니란 말이죠. 아무리 비싸봐야 F-16의 잘반이나 2/3정도 수준?
  그러니 어지간한 기술력과 재정을 가진 국가들은 기를 쓰고 자체개발하는 겁니다.
  

  

  

• 박창현 | 2010-02-28 | 추천 0

  참고로 T-50개발당시 정부와 KAI와 록히드가 지분을 나누어 개발비를 부담했습니다.
  이때 록히드가 부담한 개발비에 대해 주익생산권을 가져갔다가 재작년도인가
  KAI가 돈주고 다시 회수했죠.
  
  그냥 참고해서 보세요.

  

  

• 박창현 | 2010-02-28 | 추천 0

  원론적으로 돌아오면 개발비가 어디 땅파서 나오는 것도 아니니
  개발요구주체가 부담하던가 개발자가 부담해야죠.
  개발요구주체가 부담하면 초도물량 자국생산에 한해 일시적으로 비싸지겠지만
  수출물량은 그에 영향받지 않으니 가격인하효과가 있어 경쟁력이 좋을것이고
  개발자부담으로 하면 자국물량이 비싸지지는 않지만 수출등의 물량에 개발비가 포함되니
  가격경쟁력에서 열세를 면치못하겠죠.
  
  현실적으로 돌아보면
  기체제작자체는 개발요구주체가 통상 부담합니다만
  인티그레이션이나 항전장비등의 추가개발여지가 있는 부분은
  개발자가 부담하고 이래저래 복잡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뭐 결과적으로 개발비는 T-50에서 볼수 있듯 국가예산에서 나갈것은 자명하고
  설마하니 T-50때 개발비까지 포함한 가격과 KFX의 개발비 뺀 가격을
  비교하실 생각은 아니시겠죠.

  

  

• 박창현 | 2010-02-28 | 추천 0

  T-50 순수 기체제작비가 200~250억선이었고
  여기에 항전장비등을 세팅한 T/A-50이 300억선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통상적으로 초도생산분은 개발비를 포함하니 UAE 수출무산논란당시
  개발비까지 넣어서 기체가격을 무려 400~450억원가까이 뻥튀기 시켰더래죠.
  
  그러고나서 F/A-50도입논란때 여기에 예상개발비 1조3천억인가를 가산하여
  다시 500억이상으로 뻥튀기시켜 KF-16의 1999년도 도입가와 동일하다는 주장을 하는등
  F-16만도 못한 성능에 오히려 더 비싸다는 농간을 부린 사람들의 전적을 보면 알수 있겠죠.
  
  그와 마찬가지로 KFX에 개발비포함 예상 생산단가를 뽑아보면 결과적으로 도입가가
  F-15K수준이라는... F-15K만도 못한 성능에도 비싼 KFX가 되는거죠.

  

  

• 광돌이 | 2010-02-28 | 추천 0

  개발비가 양산가격에 당연히 포함될까요? ^^

  

  

• 극우적생각 | 2010-02-28 | 추천 0

  광돌이님/
  그 120대 기준 타당성 평가한건 저도 신기하게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기억으로는 3~5조원이 개발비를 120대 기준으로 분산하면 대당 250~416억원이나 개발비가 들어가기때문에, 목표했던 5천만달러짜리 기체로 만드는건 어려울것이라고 대당 1천억원이 넘을거라고 말했던 기억도 납니다.
  

  

  

• 극우적생각 | 2010-02-28 | 추천 0

  제로님/ 예, 저두 단순하게 생각한다고 한건데, 이래 되었습니다. Orz 말씀 고맙습니다.
  

  

  

• 광돌이 | 2010-02-28 | 추천 0

  KF-16과 연관되는건 F-35가 더 가능성이 많죠. 그리고 KFX는 처음부터 120대를 기준으로 타당성평가를 해왔습니다. 임무도 KF-16업글과는 상관없습니다.

  

  

• 제로 | 2010-02-28 | 추천 0

  극우적생각님 너무 머리아프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예산주면 하는것이고 안주면 못하거나 축소내지 연기 하는 겁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죠.
  앞으로는 그냥 보이는 만큼만 믿고 기대하면 속이 편해 집니다.

  

  

• 극우적생각 | 2010-02-28 | 추천 0

  광돌이님/
  저는 KF-16을 2038년까지 쓴다는 이야기 나올때부터, 그렇게 되면 KFX사업의 생산댓수 확보가 힘들어 KFX는 추진이 힘들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불과 KF-5와 F-4E 대체분 120대 뿐이 생산댓수가 안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때문에 저의 주장은 KFX는 반드시 라이선스 아니면 해외공동개발 이어야 한다고 늘 말해 왔습니다. 계시판에 저가 쓴 댓글로 남아있나 기억이 안나는데 찾아보면 있을것도 같습니다. 때문에 저가 KFX와 KF-16수명연장이 관계 없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멀리 온거 같습니다.

  

  

• maxi(김민석) | 2010-02-28 | 추천 0

  방사청 자료가 삭제가 되었어요?! 이거 정말 큰일이군요. 사기치는것도 아니고

  

  

• 제로 | 2010-02-28 | 추천 0

  얼마전이었죠...그리 오래되지 않은
  광돌이님이 방산업체들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
  카이도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셨던거 같은데...
  
  우연에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청와대에서 비리신고 글을 보고 조사를 하게 된다면
  카이도 이런저런 검찰 조사를 받을수 있겟군요.
  
  조사를 하게되면 그동안 비밀에서 보아온 수많은 의혹들이
  모두 시원하게 밝혀지길 기대 합니다.
  그리하여
  앞으로는 근거도 없는 유언비어성 비난의 글이 없어졌으면 합니다.
  

  

  

• 광돌이 | 2010-02-28 | 추천 0

  FMS로 들여올 장비는 무엇을 목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단순한 항전장비만이라면 여유가 좀 있을수 있지만 아니면 운용의 폭이 좁아지죠.

  

  

• 광돌이 | 2010-02-28 | 추천 1

  김병기님의 말씀처럼 KFX와 KF-16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5thsun님의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겠지요. 괜한 상처만 안받기를 바랄뿐입니다.

  

  

• moonwolf | 2010-02-28 | 추천 0

  F-16 업그레이드 사업과 관련해서 FMS로 들어오는 장비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레이더 말고는 언뜻 떠오르는게 없네요.

  

  

• 제로 | 2010-02-28 | 추천 0

  kf-16 성능 업글하는 사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현정부 들어서며 각종 사업들이 축소되거나 연기되는 상황 입니다.
  당장 하이급 도입사업인 3차fx 마져도 어찌 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 이고
  이미 공군의 사업중에
  조기경보기 도입 사업의 중도금도 이자 물어주고 50% 지급을 연기하고 있고
  kfx 개발도 5년 그냥 다 지나가고 2012년말에야 본개발을 할지 말지 하는 상황...
  
  이런상황을 고려하면 kf-16 성능 업글 사업이라고 온전 하게 진행 될리가 어려운게
  어찌보면 당연한 상황 같은데...
  
  그 축소 상황이라는 단순한 팩트를 가지고
  개인적 상상을 적용하여 근거도 없이 모업체 탓으로 돌리다가
  결국은 비밀 유사이래 청와대에 까지 글이 올라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죠.

  

  

• 극우적생각 | 2010-02-28 | 추천 0

  김병기님/
  물론 김병기님이 잡지에 글도 기고하시니, 눈팅이 전부인 일반인인 저보다는 훨씬 옳을 가능성이 클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도 말을 조금 해보고 싶습니다.
  
  김병기님과 저는 2가지 점에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KF-16에 간단한 개량을 한다고 해도 KFX가 예정대로 쌍발기로 개발된다면 전력지수상에 큰 문제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른하나는 KFX의 생산댓수확보 문제로, KF-16의 예상퇴역시점을 좌우할 개량내역은, 큰 영향을 서로간에 주고받을것으로 봅니다.
  

  

  

• 안일선 | 2010-02-28 | 추천 0

  KFX 로 인해 KF-16 개량 사업이 취소 되는게 자연 스럽다니요... 10 여년 뒤에나 나올 KFX 를 위해 KF-16 의 개량 사업은 축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까?

  

  

• 김병기 | 2010-02-28 | 추천 1

  이것은 KFX 와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 현재 전력의 성능개량문제입니다. 전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지요. KF-16 은 현재 미션컴퓨터의 교체와 전자장비들의 세대교체가 시급한 상황이고 이것이 않된다면 KF-16 은 금방 상대적인 열세에 빠지게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느낌과 실제 이루어지는 사업의 방향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극우적생각 | 2010-02-28 | 추천 0

  단순하게 보면,
  KFX사업을 삭제하려고 본래 계획에 없던 2038년 사용가능 수준까지 KF-16 업글계획을 늘렸다가, KFX사업이 다시 살아나 탐색개발예산이 배정되니 KF-16업글예산과 댓수가 축소되는건, 자연스러운 일로 생각합니다.
  

  

  

• 김병기 | 2010-02-28 | 추천 1

  제가 주장한 KF-16 성능개량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김기정님이 오버하여 코메디가 되어버렸지만 그것은 그분이 알아서 할일이고.... ( 학생이지만 군을 다녀오신분이라 어리게 보지 않았는데 좀 실망입니다. ) 이 문제는 이미 코앞에 닥친 문제로 전투기 운용유지 및 핵심 전자장비의 현대화 문제는 F-4/5 퇴역에 따른 전력약화를 커버할 중요한 대안 중 하나입니다. 노후기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준비하던 대안은 모두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전력약화는 눈앞에 닥쳐 오는데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대안이 궁금합니다.....
  
  

  

  

• 김병기 | 2010-02-28 | 추천 0

  C극우적생각님께 ==> 님이 어떻게 느끼는 가는 개인적인 감정이고 현재 실질적인 주력기로 공군의 허리 역할을 하는 KF-16의 성능개량은 공군전력 현대화에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대로 성능량의 시기를 놓치면 상대적으로 미래전장에서 작전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나중에 F-4 처럼 운용유지에 어려움을 겪게됩니다. 그리고 미군의 CCIP 그대로는 아니지만 성능개량 킷트로 나온 제품 중 ( 다른 개량킷트로는 이스라엘 /싱가포르 제품이 시장에 있지요) 미국이 CCIP사업을 하며 만든 장비들이 FMS 로 들어옵니다. 이미 미국정부와 LOA를 보낸 상태로 이제 확정된 사업입니다.

  

  

• TRENT | 2010-02-28 | 추천 0

  아 그렇군요.........

  

  

• 김병기 | 2010-02-28 | 추천 1

  그것은 아마 F-16 PB 수명연장사업일 것입니다. 1667 억은 재작년 국회 보고자료에 나왔던 액수이고 1917 억원은 실제 잡힌 액수로 보입니다. 중기계획의 예산은 대부분 실제 사업을 할때 현실을 반영하여 예산이 증액됩니다. 그런데 KF-16 은 축소했으니 문제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 극우적생각 | 2010-02-28 | 추천 0

  김병기님/ 저는 워낙 오랫동안 KF-16은 업글하긴 늦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왔기때문에, 지금의 CCIP업글 논란은 납득하기가 힘듭니다. 워낙 오랫동안 CCIP수준의 개량은 없고 일부만 개량하는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잠깐 CCIP수준으로 개량하겠다고 했다가 도로 원위치 한다고 해서, 특별히 다르게 생각할 이유를 느끼진 못하고 있습니다.

  

  

•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2-28 | 추천 1

  그나저나 이슈토론방에서는 뭐라고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