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16 업글사업이 CCIP수준은 되지 못한다는것은 이미 알려져 있던 이야기입니다.

극우적생각 | 2010-02-27 05: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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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16 업글사업이  CCIP수준은 되지 못한다는것은 이미 알려져 있던 이야기입니다.

이미 며칠전 저가 썻던 댓글중에서도 같은 내용이 나와있는데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54197&pn=1&compn=2

여러 회원분들도 아시다 시피 저는 분야의 관계자가 아니고, 전혀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입니다.
저가 정보를 얻는 소스는 몇몇 잡지와 이곳계시판 그리고 인터넷검색이 유일합니다.
그럼 저는 어떻게 CCIP수준이 아니라는것을 며칠전에 알 수 있었겠습니까?

그건 이미 알려져 있던 사실이기 때문이고, 저가 이곳에서 활동하는동안 그렇게 귀동냥 했기 때문입니다.
딱히 이번에 나온 새로운 소식이 아니란 것입니다.

지난 정부에서 공군은 KF-16을 개량하면 오히려 손해인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기체로 많이 묘사를 했습니다. 이에대해 저는 KF-16은 최신제작물건이 2004년일정도로 기령이 얼마 안된 새 기체임을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CCIP계획이라는 문서가 과거 작성된바 있었을 수 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 실행을 위해 계획된 문서는 아닙니다. 공군의 2007년까지의 입장은 명백해 보입니다. KF-16은 개량을 해선 안되는 기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FA-50 예산때문에 KAI가 KF-16을 주저앉히려고 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사실 저는 이 주장엔 부정적입니다.

KAI탓을 하는 사람은 아마도 KAI내부에서도 찾아보려면 찾을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인 입장에서 외부에서 지켜보는 저의 입장에서는
KAI는 그럴만한 힘을 가진 위치에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욕먹는 역할을 하기 좋은 위치에 있을 뿐입니다.

저는 이번 FA-50 탓을 보면서, FFX사업과 많이 유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FFX사업은 처음 24대 규모로 기획되었지만,
먼저 FFX사업물량을 일부 무릅아래의 윤영하급으로 대체한다고 발표난뒤
다시금 FFX대신 머리위의 KDX-2A 가 나온다고 이야기 되었습니다.

무릅아래와 머리위가 등장한 목적은, 결국 FFX사업물량 축소로 여겨졌었습니다.

이번 KF-16 사업을 보면 매우 유사합니다.
먼저 머리위의 KF-16 을 2038년까지 쓰겠다며 KFX사업을 계속해서 예산에서 지우는 일이 있었고,
이번엔 무릅아래의 FA-50 과 예산이 겹친다는 이야기(FA-50 때문에 KF-16 업글을 못한다는 )가 나옵니다.

물론 소스가 있는 분들은 확고한 정보에 기반해 다르게 보실수도 있지만,
저처럼 일반인은 아무래도 추세나 분위기를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저가 볼때는 머리위의 KF-16의 업글이 간단하게 이뤄진다는 것도 이미 예정되 있던 일이지만,
또한 무릅아래의 FA-50 탓을 하는것도 예정되 있던 수순으로 보입니다

조금 지나면 F-X 3차 예산때문에, KFX사업을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올듯 합니다.  또 F-X 4차 예산때문에 F-X 3차 예산이 축소된다는 이야기도 나올것입니다. KUH때문에 해병대상륙기동헬기를 도입 못한다는 이야기도 나올법 하고, 5톤짜리 KLH때문에 아파치 도입못하게 KAI가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올겁니다. 이런류의 이야기는 끝도 없습니다. 분명하게 눈에 보이게 남는건 계속해서 축소되는 예산뿐입니다.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갖고 보시면, F-X 3차사업에 현 정부에서 60대를 모두 책임질 수 없는것이 명백하듯이, KF-16 134대의 업글예산을 한개 정부에서 모두 책임진다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은 예산삭감이라고 하다가, 내일은 1차업글분과 2차업글분 으로 나눠진다고 말이 다르게 나올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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