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와 싱가폴에 T-50수출 성공한다면?

기지경비 | 2010-02-21 06:16:34

조회 3409 | 추천 3 | 다운로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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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적인 통신사에서 장미빛 기사가 잇따르며 3월 ,4월에 최종 기종선정 발표를앞둔가운데

한국과 이탈리아가 막후 전쟁을 벌이고잇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미 UAE는 성공햇다고 보고 싱가폴도 가격 협상에서 전향적인 전략으로 간다면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종 발표 나 봐야 하겠지만요.

전세계 고등훈련기시장의 30% 향후 2030년까지 약 800~1200대의 수출을 목표로 우리정부가 차세대 국가 동력사업으로 항공 우주산업을 선정한 가운데 국가간 총력전 양상을 보이고있습니다.

현재의 개황을본다면

1. UAE

원전수주 협상의 옵션으로 광범위한 국방 MOU를 체결한것이 거의 확실하지않은가 하는 강력한

심증을 굳히는가운데 현재 3,4월 발표만 남겨두고있습니다.

특히 국방 협력 엠오유중 공군 조종사 양성방안이 있다는걸 주의깊게 봐야 할듯합니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던 이태리가 사실상 탈락한것이 아닌가 예상해봅니다.

로이터와 유피아이의 국방관련 기사들도 한국과 UAE의 원전 수주협상성공과 국방 MOU를 거론 하고있는현실입니다.

마침 UAE의 안보를위협하는 이란이 1500톤급 구축함을 국산화 하엿다는기사는 우리에겐 희소식입니다.

KD-1급의 한국형 구축함또는 미니이지스함의 UAE수출가능성이 커졌다고봅니다.

무인기,EMP폭탄,한국형 미사일 관련 기술 이전 까지 국방 MOU에포함되엇다니 고등훈련기사업은

훈훈하다고 봅니다.

2.싱가폴

전에 덤핑 기사 오보 소동이 났었는데 요즘 흘러가는 언플을 보면 합작 파트너인 록마를설득하여

엔진가격을 다운시켰다는둥 여러 얘기가 나오는걸 봐선 T-50의 가장큰 단점인 높은가격에

탈출구가 생겼다는 추측을 해봅니다.

싱가폴에 10여기 판매예정이니 판매전략으로 덤핑 전략도 좋다고봅니다.

초도 판매시 여러국가들이 즐겨 사용하는 판매 전략입니다.

3.그리스 폴란드 기타 국가

현재 그리스와 폴란드 그리고 이라크와 협상중에있습니다.

특히 F-16을 운용중인 이라크는 가능성이크다고 봅니다.

사우디나 그외 중동 국가들도 잠재적인 시장입니다.

4..2012년부터 시작될 미공군 고등훈련기사업

문제는 바로 미국시장입니다.

500대를 예상하는 미공군 고등훈련기사업후보에 또다시 이태리아에르마키와 한판 승부를벌입니다.

여기엔 보잉사가합작사인 영국도 참여합니다.

보잉과 록히드마틴의 한판승부가 예상됩니다.

여기서 눈여겨보아야할것은 바로 최근 록히드마틴의 한국과의밀월관계.

엔진가격도 낮추고 차기 대형수송기 C-130J-30도 록마제품입니다.

록마는 현재 군용항공기 독점체제를 꿈꾸고잇습니다. 미국정부도 유럽처럼 민수용과 군용기를

한회사에 독점시키는 방향으로 가는듯합니다.

이미 록마는 F-35,F-22 독점하고잇습니다.

이런 보잉과 록마의 회사명운을 건 한판승부에 위의 UAE와 싱가폴 수주성공은 큰 무기가 될것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이미 이태리의 아에르마키는탈락이고 보잉사가 합작한 T-45호크기가 현재 미해군 고등훈련기이므로 강력한 경쟁자 라고봅니다만 록히드마틴의유에이이와 싱가폴에서의성공은 결국 록마와 대한민국의

승리를 가져올것이라 예측해봅니다.

이 미국시장이 최종 목표인것입니다.

록마에 T-50라인을 갖춘다면 미국이요구하는 일자리창출에도 부응합니다.

이미현대자동차 성공사례에서 보듯이 효과적입니다.

5. 만약 미국시장에서 승리한다면?

향후 초음속 고등훈련기시장에서 홈런을 치는것입니다.

그동안 호크기가 전세계 훈련기시장의 독보적인존재였다면 향후에는 한국과 록마의 T-50계열이

기준점이되는 것입니다.

그효과로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은 건국이래 최고의 호황기에 들어가는 분깃점을 맞이하게됩니다.

모든 일이그렇듯이 한쪽물꼬가 트인다면 시너지효과가 발휘됩니다.

향후 민수용 항공기제작등 항공산업에 엄청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 납니다.

자연스럽게 KFX도 탄력을받지않을까요?

전투기부분은 록마와 파트너쉽발휘하고 민수용항공기분야는보잉사와 좋은관계를유지하는

효과적인 개발전략이 가능하게됩니다.

부디 3,4월에 발표될 UAE,싱가폴 최종기종선정에서 대한민국의 T-50이 창공을향해 비상하길 기원합니다.

그비상과함께 한국의 항공 산업도 같이할것입니다.

UAE,싱가폴....>미국시장 진출은 우리의 항공산업에 일대 획기적인 대사건이될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UAE원전수주성공이 갑자기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신흥 원전 수출국가로 탈바꿈시킨 사건과

견줄만 하다고봅니다.

현재 원전 수출사업도 활발합니다.

곧 터키와 요르단발 대박 기사가나올것입니다.

원전이 다리놓은 T-50수출 이대로 쭉 달리길 기원합니다.

특히 미공군에 500대의 T-50을 수출한다면 그효과는상상을 초월하게됩니다!

댓글 [9]

이안 | 2010-02-21 | 추천 5

과거? 쌍용이 벤츠엔진을 달고 만들어졌다고 그게 독일차는 아니죠~ 물론 핵심장비나 이런건 록마에서 받아오거나 해서 만들어졌지만 분명한건 T-50은 우리꺼죠...
zeppln | 2010-02-22 | 추천 0

dd님 중요한건 가장앞서 있는 미국에 팔리는 훈련기가 되는 겁니다.그럼 미국외의 시장에 가장 강한 경쟁력을 가질것 같습니다.
기지경비 | 2010-02-21 | 추천 1

미국내에서 아니란 말슴은 우리가 미국에 훈련기를 팔아도 결국 미국에 라인을 설치하면 권리가 록마로 넘어간단 말인가요? 아니면 미국에 판매하는건 록마의 권한이란건지요? 이해가안되는군요.
미국시장내에선 록마에 모든권한이있다?
dd | 2010-02-21 | 추천 0

아 그리고 T-50의 권한이 우리에게 있는건 맞지만, 미국 시장 내에선 아닙니다...
dd | 2010-02-21 | 추천 0

EADS에 대해 굉장히 높게 평가하시는거 같습니다만, 보잉과 에어버스의 수주물량이 비슷하다고 그걸 군수시장과 묶어서 보면 안될거 같습니다. 군수시장에서 미국의 위치는 독보적 그 이상이죠. 특히 항공관련 기술은 보통 군수->민항으로 흐릅니다. 그렇기에 굳이 독점허용까지 하면서 할지가 의문인거 같단 말이죠.
이안 | 2010-02-21 | 추천 5

과거? 쌍용이 벤츠엔진을 달고 만들어졌다고 그게 독일차는 아니죠~ 물론 핵심장비나 이런건 록마에서 받아오거나 해서 만들어졌지만 분명한건 T-50은 우리꺼죠...
기지경비 | 2010-02-21 | 추천 1

t-50의 수출 당사자는분명히 대한민국입니다. 하지만 록마의 규제와 지분이있을것이니 록마와 함께 하는겁니다. 분명한건 t-50의 주인은 한국이라는것입니다.일단 t-50이미국시장에 납품하게되면 대한민국과 카이라는 회사의 브랜드가치는 상당히 올라갈것이고 그것은 앞으로 항공 산업의 원동력이될것입니다.일단 미국시장에 납품만 성공 한다면 ...대박인겁니다.당장 큰돈 보다도 항공 산업이 산다는거죠.
기지경비 | 2010-02-21 | 추천 0

물론 독점에대한 거부감이 당연히 문제시되게지만 반대로 현재 유럽의경우 미국등 군수산업과의경쟁을의식해 군수분야의 독점 경쟁체제로 가는경향이있어 미국도 이에대응하여 오히려 록마를밀어줄가능성도 존재 합니다.하여간 관건은 성능과 가격 그리고 미국내 일자리창출입니다. 그부분에대해서 한국정부와 록마가 잘협상하는 분위기이고 방사청장이밝혔듯이우리는카이가아니라 정부차원에서 대응하니 이태리나 영국보다는 협상력이 강하다고보는겁니다. 결국 록마와 보잉의 대결+ 한국의 기여도가 관건아닐가요? 이태리와 영국은 이미 항공분야의 선진국가이고 우리는 후발주자이면서 국가 성장 동력 산업으로 선정하는등 범국가적인 차원의 서포트를할것이니 한국을 등에없은 록마가 더 가능성이크다고보는겁니다. 마침 미의회에서 한국의 t-50 에대해 호의적인 분위기도 있고해서 희망을품어 봅니다. 특히 uae와 싱가폴의 수주성공여하는 상당히 영향을 미칠것으로봅니다.
dd | 2010-02-21 | 추천 0

물론, 그에 비해 미국 이후의 훈련기 시장에서 타 회사를 이길 가능성은 올라가게 되겟죠. 무려 500기를 팔았다고 이야기 가능하기 때문에요. 문제는, 미국 사람들 혹은 미국 정계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독점입니다. 한 회사가 어느 부분을 독점하여 운영한다는 것은 사실 미국 입장에서 굉장히 싫어하는 부분이라 역으로 보잉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은, 보잉에게 다른 시장권을 주고 훈련기를 T-50으로 갈수도 있지만 말이죠.
dd | 2010-02-21 | 추천 0

미국에 훈련기를 판다 하더라도 실제 수주 물량은 동체 부분 이외에 획득하기 어렵습니다. 미국 회사와의 기술 이전으로 형성된 국내 부품 시장이라 결국 미국 회사가 생산할 가능성이 높죠. 거기에 현재 미국의 경제난에서 1순위로 나오는게 일자리 문제라 오바마 정부도 한국에서 만들어 수입하는걸 원치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