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AK-FA 관련 글 중에...
김병기 | 2010-02-19 06:08:26
조회 1383 | 추천 1 | 다운로드 18
Xwing 님 먼저 토론중 일이 있어서 끝내지 못하고 가게되어서 미안했습니다.
먼저 양해를 구하고 싶은 것은 저는 매니아이고 전문용어에 낯섭니다. 이런이유로 엉뚱한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곤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용어상의 문제가 아니라 뜻이 통하느냐는 문제이겠이요.
먼저 용어 문제에서 surface intersections은 면의 교차점이니 모서리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접혀들어가는 틈새일 수도 있고 면이 꺽여들어가는 삽입구일 수도 있지요. 저는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즉 날개끝이나 기체 모서리부분 같은 것을 말할때는 보통 edge 를 사용하기에 날카로운 예각의 만남인 엣지를 포함하여 반대로 둔각으로 한 면과 다른면이 만나는 삽입구나 틈새를 포함한 모든 면과 면의 만남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 물론 이 단어는 잘쓰지 않는 낯선 단어이고 항공 전문용어에서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했지요. 제 생각에 이 단어는 우리가 익히 아는 기체 실루엣의 모서리 (edge - 스텔스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에 대한 언급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전문용어에 낯설기에 이 부분은 제가 오해한 것일 수 있다고 봅니다.
various unshielded intakes and grilles 는 명백하게 APU나 냉각기의 흡기 배기구를 말하는 것으로 보이고 이것이 스텔스를 고려한 설계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미로서 제가 말한 표면처리라는 말은 이런 류의 자질구레한 기체 표면에 대한 RCS 감소를 위한 노력을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 매니아 차원의 내맘대로 용어가 문제의 본질이었던 것같네요..... 이점은 반성을 해야할 듯합니다.
암튼 제가봐도 기수나 날개 동체 전반부의 형상 설계는 매우 많이 노력한 것을 느낄 수있는데 비해 제가 지적했던 것들은 의아하다는 것이 핵심이고 이런 비슷한 생각을 제가 인용한 기사에서도 읽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제용어가 어설프고 오해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리플글에서 hykochu 님이 올려주신 링크 (호주의 유명한 그 사이트....) 에서 장문의 분석기사가 있는데 거기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보게되더군요.... 인용해봅니다. 여기서는 리벳 이야기를 명확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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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totypes show the extensive use of what appears to be conventional riveting, and conventional construction. If genuine VLO capability is intended, extensive robotic surface coating treatment or appliqué laminate technology will be required, with both techniques requiring a highly conductive substrate layer to suppress the surface impedance discontinuities resulting from the construction technique used. As observed in other areas of the Russian industrial base, coating and surface treatment technologies are well understood, and world class capabilities are available.
The Electro-Optical System (OLS) turret employed on the prototype is likely the Su-35S OLS, and is incompatible with a VLO design, as it is a broadband spherical reflector. We can expect to see a faceted VLO fairing similar to that designed for the cancelled F-22A AIRST (Advanced IRST [Image]) in a production PAK-FA config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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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명백한 사실은 이 기체는 초도기이니 더 기다려봐야한다는 것이고 주어진 2015 납품이라는 일정을 고려할떄 이 기체 그대로 VLO 로 가기엔 무리가 있어보인다는 것이 제 이야기입니다.
그다음 개폐구를 볼수 없다고 하셔서 클로즈업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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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xwing | 2010-02-19 | 추천 0
공중급유용 프로브를 지적하셨는데, 해군용 F-35도 저 위치에 있습니다. 열리는 구조가 약간 더 단순하긴 하지만 말이지요. 아무리 스텔스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급유용 프로브의 성격상 저기 말고는 달리 달 곳도 없지요(그렇다고 조종석 뒤쪽에 둘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xwing | 2010-02-19 | 추천 0
xwing | 2010-02-19 | 추천 1
xwing | 2010-02-19 | 추천 0
xwing | 2010-02-19 | 추천 2
대양강국2 | 2010-02-19 | 추천 0
혹시 프라즈마 전극이 아닐까라는 상상도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