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방산비리 수사 ....

김병기 | 2010-02-19 00: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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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의 방산비리에 대한 지속적인 언급으로 검찰의 강도높은 방산비리 수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소문으로 무성했던 휴니드 ( TICN 개발 참여 업체) 회장이 조세 포탈  혐의로 구속수감되었다는 기사입니다.     또한 김회장은 기밀유출과 주가 조작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를 받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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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times  2 월 18 일 17 시 40분 정성기 기자

http://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0/02/205_61032.html

 

휴니드社 대표 조세포탈 구속.

‘공군 예비역장성 전역 전 기밀유출 정황포착’

방산업체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의 대표가 지난주 조세포탈 및 기타 비리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휴니드 김유진 대표는 지난 2월 11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수감됐다.

안양지청은 이미 지난달 휴니드의 전.현직 임원의 공금횡령 혐의로 서울과 군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한 소식통은 통신장비제조전문업체인 휴니드가 주가조작 및 비자금 조성, 군기밀 유출 혐의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보잉코리아의 한 임원은 2월 17일 안양지청에 출두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항공군수업체인 보잉은 한국내 지휘.통제.통신.네트워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지난 2006년 휴니드에 2천만불의 투자를 한 바 있다. 현재 16.4퍼센트의 주식보유로 휴니드의 2대 주주이다.

양사는 올해 송도 자유경제구역에 M&S센터라는 민.군용 시뮬레이션 연구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소식통은 “검찰이 현재 김유진회장의 조세포탈혐의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지만 관계당국이 휴니드의 군기밀 유출 혐의에 대해서 주시하고 있는 만큼 수사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휴니드측은 이런 혐의들을 부인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2009년 이미 감사원과 국군기무사령부에서 자사에 대해서 감사를 벌였으며 군기밀 유출 등 비리와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휴니드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며 아직 입증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관계당국은 휴니드가 해외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군기밀을 유출했을 정황증거를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례로 작년 작전사에 재직하던 현역 모 공군 준장은 김유진 대표가 사업차 이스라엘을 방문할 시 동행했다는 정황이 입수됐다. 

현직 장성이 방산업체 해외사업 방문에 동행한 것은 명백한 위법 행위이다. 모 장군은 7월 전역후 바로 휴니드에 채용된것으로 알려진다.  

휴니드사는 이스라엘 업체들과 한국 사업수주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해 온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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