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HAT+LOGIR 대전차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을까요...?
거시기 | 2010-02-17 20:29:16
조회 5566 | 추천 3 | 다운로드 0
이번달 2일 이스라엘이 코브라 공격헬기로부터 LAHAT 대전차미사일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http://www.defpro.com/news/details/12903/
LAHAT은 이스라엘 IAI사가 개발한 레이저 유도 방식의 대전차미사일로 이미 105미리와 120미리 전차포 발사용으로 오래전부터 소개되고 있는데 직격과 상부공격이 가능하고 무반동총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LAHAT은 사거리가 8km이며 그 무게가 13.5kg으로 기존 토우나 헬파이어에 비해 가볍고(토우는 버전별로 21.52-22.65kg, 헬파이어는 45.4–49kg) 가격도 레이저 유도식 헬파이어에 비해 훨씬 싸다고 합니다.(1999년 가격이 발당 2만불)
우리 육군이 운용 중인 코브라 공격헬기에 LAHAT을 통합할 경우 토우보다도 가벼운 중량으로 인해 엔진의 개량없이도 좌우 4발씩 도합 8발과 부수적으로 70미리 로켓탄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모 군사잡지의 작년도 8월 기사에 의하면 IAI사는 LAHAT을 국내 KAH 사업과 관련하여 한국형으로 재개발할 수 있다고 제안중이라는데 얼마전 다랑어님이 자사방에 올리셨던 LAHAT 사진들을 보다가 문득 우리가 70미리 로켓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적외선화상 유도형 LOGIR 로켓탄의 비냉각 영상 센서를 LAHAT 탄두부에 통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 사진들에 나와있는 것처럼 LAHAT 탄두부엔 레이저 시커가 달려있으나 그 크기가 LAHAT의 직경인 105미리에 비해 작아 남는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에 70미리 LOGIR의 영상 센서를 통합시켜 레이저 유도와 적외선화상 유도가 모두 가능한 항공기용 대전차미슬을 개발해 아파치, 코브라, KAH, KO-1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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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거시기 | 2010-02-18 | 추천 1
그리고 LAHAT은 장갑이 취약한 전차 상부를 공격하는 탑어택 기능도 있죠...
LAHAT은 길이가 97.5cm, 지름이 10.5cm로 (헬파이어는 길이 163cm, 지름 17.8cm) 그 체적이 작으므로 한국형으로 개발한다면 길이를 좀 더 늘려 탄두를 강화시키는 방법도 있겠죠...
뭐 어쩌면 SPIKE-ER 같은 중간유도가 가능한 영상유도식 장거리형을 한국화 시키면서 그 기술로 중거리 미사일도 개발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wj | 2010-02-18 | 추천 0
아마
겹치는게 많은 차세대 대전차미사일의 장거리형(아직 개발확정은 아닙니다만)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실현되기는 어려우리라 보입니다.
wj | 2010-02-18 | 추천 0
LOGIR의 사정거리를 일반 하이드라 로켓의 유효사거리와 헷갈렸네요 감사합니다.
(분명 LOGIR이야기 첨 나왔을때...저게 그리 멀리 날라가나 했으면서도요^^)
LOGIR의 유도방식을 다시 생각해보면 LAHAT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 첫 번째 위력문제는
현재로써는 800MM급은 지금은 괜찬치만 차후에는 그리 강한편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지금 개발중인 대전차미사일의 예상관통력은 1000MM급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금의 기술수준이 구경*7~8배 수준으로 이는 현재 최신전차의 정면장갑을 HEAT탄 기준으로 1000MM급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신 탄두기술을 사용하는 차기대전차미사일의 경우도 대략 150MM급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적외선영상과 레이저 유도의 복합은 액티브-패시브 방식의 혼합입데, 물론 충분히 복합가능하리라 보입니다. 문제는 효용성인데, 레이저가 쓰일 경우는 장거리 중간유도와 영상이 잘 인식안되는 물체에대한 조준수단으로 유력해 보입니다.
다만 발사체 자체가 레이저를 쏘는 방식은 완전한 F&F가 아니라서 환영을 받을지는 의문이고, 발사체 외 다른쪽에서 유도하는 경우 (스카웃 헬기나 보병, 전차 등등)에는 효용성이 있어보이며 특히 DATA LINK의 구축에 비해 저가로 완성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물론 중간유도로 DATA LINK가 완전히 구축되거나 영상유도방식의 신뢰성이 확실해진다면 굳이 필요없는 기능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거시기 | 2010-02-18 | 추천 0
LOGIR도 사거리 6키로 이상으로 우선 항공기 타겟팅 장비로 인식한 목표를 LOGIR에 전송하여 발사하면 자체 영상센서의 가동가능거리에 도달했을때 저장된 형상과 인식한 형상을 비교해 공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동목표물은 예상경로 등을 감안해 발사하고 말입니다.
아 그리고 LAHAT 유도부에 영상센서만 넣자는 것이 아니라 기존 레이저 시커와 영상센서를 같이 집어넣을 수는 없는가 하고 발제한 글입니다.
maxi(김민석) | 2010-02-18 | 추천 1
BATAR | 2010-02-18 | 추천 0
wj | 2010-02-18 | 추천 1
LAHAT가 싼것은 레이저 유도방식이 기반이고
무게가 가벼운것은 원래 105MM나 120MM주포용으로 개발된 미사일을 기반으로 해서 그렇습니다.
(토우만 해도 153MM인가 그렇죠. 더군다나 헬파이어는 그 강력한 탄두덕에...)
장거리 대전차미사일에 (이 LAHAT같이 8KM쯤 나오는..)에 적외선 영상방식이 바로 적용될수
있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방식은 센서가 물체를 인식해야하는데 그 거리가 현재로서는
2-3KM가 한계입니다.
즉 8KM가 되려면 미사일이 목표를 인식할 거리까지 유도를 해줘야 하는데, 지금으로는 연구중인
광섬유 유도방식이 그 예입니다.
LOGIR이나 재블린, 신형국산대전차미사일의 경우 사거리가 짧으므로 단순히 적외선영상방식이
단일하게 적용가능하나 중 장거리형으로 가면 중간유도를 할 다른 방법이 필요하게되고
이부분은 스파이크 er 등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또..LAHAT의 유도부분은 LOGIR로 바꾸는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남는건 탄두와 로켓인데,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유도부분을 생각하면
그냥 (우리의 경우)신형 대전차미사일의 장거리형을 개발하는게 나으리라봅니다.
dryice12 | 2010-02-18 | 추천 1
중장거리용 대전차미사일도 금방이겠고 F&F형태의 운용개념과 하이드라 로켓의 운용형태를 보아
다수의 타겟을 동시에 록온하는 (마크로스의 암드밸키리의 미니미사일처럼) 타겟팅 기술만 나온다면
헬기나 공격기에 발전된 타켓팅보드와 2.75 하이드라 로켓포드만 주렁주렁달아도
웬만한 전차여단도 쓸어버릴 기세겠군요...^^;;
장거리미사일로 위협 1순위 대상이 되는 대공차량과 장비를 제거하고나서 전차 장갑차떼는... 쩝...
극우적생각 | 2010-02-18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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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 2010-02-17 | 추천 1
BATAR | 2010-02-17 | 추천 2
거시기 | 2010-02-17 | 추천 0
BATAR | 2010-02-1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