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불량률 50%는 원래 알고 계약한 것입니다
Bluegazer | 2010-02-17 15:36:33
조회 2575 | 추천 2 | 다운로드 0
이미 기존에 여러 번 보도되었듯이 전체 WRSA 중 절반 가까이가 불량탄약이었고 이건 원래 계약당시부터 한미 양국이 잘 알고 있던 내용입니다. 때문에 우리나라가 그 불량분의 국내 처리 및 반출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나머지 정상 탄약의 인수대금을 변제하는 것으로 계약이 맺어진 거구요.
또한 그 불량탄약의 선별과정은 국내에서 공개적으로 행해졌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1829053
동아일보는 이 선별과정을 왜곡 보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절반이 불량인건 뻔히 알고 있는 것이고, 단지 어느게 불량인지 골라내고 나머지를 인수하기 위해 이렇게 선별작업을 거치는 것인데 동아일보는 '절반이 불량이다'는 것만 강조하고 조선일보는 그걸 그대로 인용보도까지 했네요.
국방부만큼이나 국내 언론 역시 신뢰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잊으면 곤란하겠습니다.
1
댓글 [5]
뭔일 있다고 기사나면...적어도 군사분야에서는.. 그거 솔직히 못믿습니다. 대부분의 기사들... 며칠 시간이 지남 그때야 제대로 된 정보가 들어오더라구요. ㅤㅉㅡㅈ... ㅡ.ㅡ
Bluegazer | 2010-02-18 | 추천 0
그리고...기자 자질을 의심할 만한 왜곡과 날조보도는 우리 언론에서 별로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고 봅니다.
콜라 | 2010-02-18 | 추천 0
콜라 | 2010-02-18 | 추천 0
그렇다면 지금 언급되는 불량률은 인수 전에 테스트한 불량률보다는 낮아야 하지 않습니까?
"전체 52만 톤의 WRSA 가운데 성능이 검증된 탄약과 물자, 장비 등 25만9000톤(49%)의 물량을 미측으로부터 인수하고" 이 내용은 2008년 당시 국방일보 기사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성능이 검증된" 물자만 골라 인수했는데 그것이 50% 불발인 거냐는 논조가 동아일보의 그것으로 읽히는데요.
평화 | 2010-02-17 | 추천 1
뭔일 있다고 기사나면...적어도 군사분야에서는.. 그거 솔직히 못믿습니다. 대부분의 기사들... 며칠 시간이 지남 그때야 제대로 된 정보가 들어오더라구요. ㅤㅉㅡㅈ... ㅡ.ㅡ
평화 | 2010-02-1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