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WRSA 전쟁예비탄 문제없다

maximin | 2010-02-16 23: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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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008년 미군으로부터 인수한 동맹국 전쟁예비물자(WRSA·War Reserve Stocks for Allies)

탄약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군의 작전지속 능력을 보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16일 “WRSA 탄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WRSA 인수 탄약은 표본조사방식으로 신뢰성 평가를 실시해 사용 가능한 탄약만 인수했으며,

앞으로 성능 저하의 위험이 있거나 사용이 불가능한 탄약은 인수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 관계관은 “WRSA 탄약 인수를 위해 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성능시험 사격과 평가를 실시해 전체 탄약 중 70%가

사용 가능한 탄약임을 확인했다”며 “사용 가능 탄약 중 양호한 25만9000톤을 인수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8년 인수 탄약은 모두 즉시 사용 가능한 상태였다”며 “추가적인 장기 저장과 성능

보장을 위해 일부 부분품 교체 등 경정비가 필요한 탄약은 전체 인수 탄약의 23%인

6만1000톤 규모”라고 덧붙였다.


김병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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