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0]

• 김병기 | 2010-02-17 | 추천 3

  LOGIR 가 개발되면 그 기술을 그대로 대형 로켓에 접목하여 개발 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군이 이런 류의 무기를 운용할 작전을 세우고 요구하느냐의 문제이지요
  
  예를 들면 이런 무기는 공중에서 타켓팅 포드의 적외선 영상으로 표적을 확인하고 그 영상을 기준으로 로켓 센서가 입수한 영상을 매칭하여 표적을 식별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즉 지상무기에서 운용하려면 UAV 등과 로켓 발사대와 UAV 를 실시간으로 이어주는 네트워크가 있어야만 하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말로는 쉽지만 실제 전장에서 특정 포대와 UAV의 직접적인 연결은 쉽지 않지요. 포병 표적 획득용 UAV 를 뛰운다 해도 임무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감시 및 식별 분석에 사용되지 이 경우처럼 특정 표적을 식별하고 그 영상을 특정포대에 보내는 식으로 운용하기는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 로켓은 항공기나 함정 차량 같은 타겟팅 장비와 함께 운용되는 플랫폼에서 운용할 장비입니다. 즉 LOGIR 그대로를 대형화한 방식은 어렵고 이 기술을 다양하게 접목하여 명중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현재 개발 중인 차기 다연장 로켓이나 KGGB 에 ( 둘다 GPS/INS 유도) 저렴한 LOGIR 의 비냉각 영상 센서를 추가 장착하여 보다 탄착 정밀도를 높이는 용도로는 사용될 수있을 것으로 봅니다.
  
  APKWS과는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개념의 무기입니다. APKWS는 레이저 유도형이라 표적에 대한 레이저지시기 조사가 필요합니다. 즉 어쨋든 명중까지 레이저 조사가 요구되어 fire & forget 이 되지않아 생존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이 약점이지요.

• 김병기 | 2010-02-17 | 추천 1

  일단 Logir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비싼 GPS/INS 나 데이터 링크 없이 플랫폼에서 타겟 영상을 확인해주기에 값싼 F&F 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사정거리가 제한된다는 점이지요. GPS/INS 와 후방 통제소와의 데이터링크 장비를 로켓에 넣는다면 가격이 상당히 올라가서 저렴하다는 로켓의 장점이 없어지지요. GPS/INS 로 유도되는 로켓탄이라면 가격이 몇만 $ 단위로 올라갈 것입니다. LOGIR 의 대형화의 한계는 항공기에서 CAS 용으로 운용하는 130 mm 급 정도가 될 것으로 봅니다. 쥬니로켓 레이저 버전이나 마베릭처럼 좀더 강력한 타격력을 가지는 긴급발사용 무기체계로 고공에서 타겟팅 포드로 표적 확인후 로켓을 발사하여 공격하는 공중포대용으로 개발한다면 가능할 것입니다. 이런 류의 용도로 현재 브림스톤과 JAGM 이 개발중입니다. 물론 이런 용도로 사용하는데 KGGB 도 적당하지만 활강형이라 타격지점까지 비행하는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즉 30 km 정도 거리까지 (센서 탐지거리 및 130 mm 사정거리) 활강형의 경우 2-3 분 정도 걸리지만 로켓형은 40-50 여초 정도 걸릴 것입니다. 가격은 130 mm 로켓 유도형과 KGGB 가 비슷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고 탄두중량과 사정거리에서 KGGB 가 월등해서 단지 비행 시간을 조금 줄이기 위해 130 mm를 새로 개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단지 이동하는 표적을 공격하기위한 것이라면 고속비행을 하는 130 mm 로켓 유도형이 적당하지만 이것도 사정거리 제한이 약점이 될 것입니다.

  

  

• 김상우 | 2010-02-17 | 추천 0

  좀더 큰걸로는 쥬니로켓을 레이져유도로 만들고있는게 있습니다

  

  

• ak47 | 2010-02-17 | 추천 0

  하이테크로 가면 지금이야 돈 많고 기술이 약간 앞선 미국이나 선진국이 유리할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아닐텐데

  

  

• newroman | 2010-02-17 | 추천 0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꼭 적외선 영상을 획득하지 않고, UAV나 기타 다양한 방법으로 타격할 목표물의 대략적인 위치를 획득한 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는 포탄/로켓탄은 가능성이 없을까요?
  1. 포병대가 적 목표물의 위치 획득 후 목표물을 향해 로켓탄 조준/발사
  2. 로켓탄이 GPS/INS를 이용 목표물로 비행하다가 낙하단계에서 목표지점 부근의 열 영상을 획득
  3. 획득한 열 영상을 후방의 발사 포대에 전송
  4. 발사 포대에서 짧은 시간 비춰진 열 영상을 바탕으로 목표를 지시/로켓탄이 교신에 실패하거나 포대로부터 지시가 없으면 목표 지점 부근에 가장 가까운 열원을 타격
  ... 대략 이런 식의 중장거리 염가형 미사일(?)을 구상했었는데 가능할지요?

  

  

• 김병기 | 2010-02-17 | 추천 3

  LOGIR 가 개발되면 그 기술을 그대로 대형 로켓에 접목하여 개발 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군이 이런 류의 무기를 운용할 작전을 세우고 요구하느냐의 문제이지요
  
  예를 들면 이런 무기는 공중에서 타켓팅 포드의 적외선 영상으로 표적을 확인하고 그 영상을 기준으로 로켓 센서가 입수한 영상을 매칭하여 표적을 식별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즉 지상무기에서 운용하려면 UAV 등과 로켓 발사대와 UAV 를 실시간으로 이어주는 네트워크가 있어야만 하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말로는 쉽지만 실제 전장에서 특정 포대와 UAV의 직접적인 연결은 쉽지 않지요. 포병 표적 획득용 UAV 를 뛰운다 해도 임무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감시 및 식별 분석에 사용되지 이 경우처럼 특정 표적을 식별하고 그 영상을 특정포대에 보내는 식으로 운용하기는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 로켓은 항공기나 함정 차량 같은 타겟팅 장비와 함께 운용되는 플랫폼에서 운용할 장비입니다. 즉 LOGIR 그대로를 대형화한 방식은 어렵고 이 기술을 다양하게 접목하여 명중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현재 개발 중인 차기 다연장 로켓이나 KGGB 에 ( 둘다 GPS/INS 유도) 저렴한 LOGIR 의 비냉각 영상 센서를 추가 장착하여 보다 탄착 정밀도를 높이는 용도로는 사용될 수있을 것으로 봅니다.
  
  APKWS과는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개념의 무기입니다. APKWS는 레이저 유도형이라 표적에 대한 레이저지시기 조사가 필요합니다. 즉 어쨋든 명중까지 레이저 조사가 요구되어 fire & forget 이 되지않아 생존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이 약점이지요.

  

  

• newroman | 2010-02-17 | 추천 0

  LOGIR가 70mm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는데, 조금 더 강한 파괴력이필요한 표적에 사용하기 위한 130mm나 227mm 버전은 개발예정이 없나요?

  

  

• 이지스 | 2010-02-17 | 추천 0

  레이져로 명중되는것은 APKWS 가 아니라 APKWS II 로 몇년전 동영상에 올렸는데...

  

  

• 어부바 | 2010-02-16 | 추천 1

  우리나라와 미국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LOGIR 는 열추적(열영상) 방식입니다.

  

  

• 나타나라 | 2010-02-16 | 추천 0

  사거리는 안나오는군요;;;;; 젤로 중요한게;;

  

  

• 스캅 | 2010-02-16 | 추천 0

  공동개발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