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2사단 항공대와 해병 1사단 항공대 주요임무
maximin | 2010-02-14 00:01:09
조회 5160 | 추천 2 | 다운로드 16
해병대 제2사단 최전방 부대로서 지리적으로 제한된 비행공역 하에 해안지역의 불규칙한 해무 등 급변하는 기상환경을 극복하고 온갖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말도를 비롯한 서측 다수 도서 및 강화, 김포지역의 광활한 작전 지역에 대해 공중 탐색 및 항공조명, 화력운용 등의 각종 임무는 물론, 산불진화, 환자이송 등 적극적인 대민지원 활동을 30년 간 완벽하고 안전하게 수행했다.
해병 제1사단에는 00개의 전투 연대와 지원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대는 주로 일명 레인저로 통하는 유격대대와 해상침투를 위한 기습특공대대 그리고 대규모 공정 작전을 할 수 있는 공정대대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특히 공정대대의 경우 타군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해군에서 항상 1사단에 지원해 주는 공중 세력으로는 0대의 UH-1H가 있는데 이것으론 거의 매달 이루어지는 해병공수교육대의 자격 강하와 0개의 공정대대, 특수수색대의 정기 강하와 훈련 등 많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타군에서 C-130, CN-235의 고정익기와 UH-60, CH-47 등의 회전익기를 빌려오게 되는데, 많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항공세력이 없는 설움을 톡톡히 경험하게 된다.
항공세력의 경우 1년 단위로 비행 계획이 짜여진다. 그러므로 해병대가 타군의 항공기를 빌리려고 지원을 요청하면 절차를 걸쳐서 스케줄에 여유가 있는 항공기들에서 우선적으로 선발되어 진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해병대의 항공세력을 이용한 훈련이나 교육은 타군의 항공세력의 스케줄과 사정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실제로 큰 행사 같은 때에는 별문제가 없지만 포항 1사단에서 특수수색대나 공정 대대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이라면 고된 훈련을 마치고 낙하산까지 지급 받은 상태에서 갑자기 취소되어 돌아온 경험이 여러 번 있었을 것이다. 또한 해병대 때문에 비행기 내부가 더러워 진다는 불평도 가끔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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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그래도 이렇게 변화무쌍한 훈련일정을 세워야하는 해병대실상을 가장 잘(진심으로) 이해해주고 안타까워하시는 분들 또한 바로 공군 조종사분들입니다. 항상 감사히 생각합니다.
fair | 2010-02-14 | 추천 0
이건 예전 계획이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외돌괴 | 2010-02-14 | 추천 1
프롤로그 | 2010-02-14 | 추천 2
그래도 이렇게 변화무쌍한 훈련일정을 세워야하는 해병대실상을 가장 잘(진심으로) 이해해주고 안타까워하시는 분들 또한 바로 공군 조종사분들입니다. 항상 감사히 생각합니다.
TRENT | 2010-02-14 | 추천 0
영상군 | 2010-02-14 | 추천 0
합참쪽에서는 육군에게 앞으로 1개대대씩 항공대 운용하게 될테니, 그에 따른 형평성을 생각하는 걸테고,
해병쪽에서는 해병사단과 해병항공단("wing" 이니까 한국항공단보다 훨씬 위상이 높은)으로 구성된 형태의 미해병대 같은 조직 위상을 노린다고 봐야겠죠.
극우적생각 | 2010-02-14 | 추천 0
어느정도의 장비를 지원해줘야 하고, 어느정도 독립적으로 장비를 운용할수 있게 해줘야 할지,
기준을 한번 정해볼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maximin | 2010-02-14 | 추천 0
영상군 | 2010-02-14 | 추천 0
예전에 그게 한번 기사가 나갔던 거 같은데,
합참은 각 사단에 1개대대급 정도의 헬기를 제공하는 원하고, 해병대는 사단에서 운용 안 하고, 항공단에 통합한다는 주장이 맞섰다는 이야기였던 거 같더군요.
어쨌든, 해병항공단 계획에 관한 잡다한 정보상으로는 사단 항공대가 아니라 항공단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