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의 KA-32 도입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737awacs | 2010-02-13 21:25:19
조회 2339 | 추천 3 | 다운로드 0
현재 국방부의 각 군 예산편성을 보면
지금이든 훗날이든 해병대가 강습전력으로 헬기를 따로 보유하기엔 어려운 상황입니다.
나중에 수리온 경제성 운운하며 해병대에세 '수리온 상륙기동헬기형'을 강제로 부여한다면
해병대야 넙죽받아먹겠지만(최소한 KA-32보단 나으니까요), 쉽게 얻을 수 있지도 않고
아직 페이퍼 헬기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시기적으로도 늦다고 생각하구요.
그런 반면에 이번 불곰사업으로 들여올 KA-32의 경우를 보면
위에서 언급했던 수리온의 경우보다 상황이 더 좋아보입니다.
정부가 알아서 KA-32 퍼준다는데, 해병대가 거절할 이유도 없구요.
성능이야 이미 충분히 검증된 실전에 사용되는 헬기에 시기적으로도 수리온보다 훨씬 전력화가
빠를 것입니다.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이미 공군이 KA-32를 운용하고 있으니
그에 대한 노하우나 부품수급면에서도 다른 기종보다 훨씬 좋을 것이구요.
많은 분들께서 KA-32에 대해 비행성능보단 탑재능력과 강습능력에 대해 많은 불신을 표하시던데
저는 KA-32가 해병대에게 주어만 진다면 이는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되는 도어건 설치와 탑승문이야 조금 잘라내거나 개조를 통해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탑재능력도 아예 없는 것보단 KA-32 수준이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KA-32의 도입되면 상징적인 의미도 커지고, 나중에 주력 기동헬기를 도입할 때에도
대형 상륙헬기를 도입해야할 어느정도 이유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20여기면 주력으론 모자라지만 보조전력으론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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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외돌괴 | 2010-02-14 | 추천 1
외돌괴 | 2010-02-14 | 추천 1
nikken2 | 2010-02-14 | 추천 0
nikken2 | 2010-02-14 | 추천 0
LustyMech | 2010-02-14 | 추천 0
KA-32에 달리는 무장이면 러시아 헬기 전부 다 달립니다. -_-;
MOB | 2010-02-14 | 추천 0
ka-60의 경우는 자체 무장을 하게 되면, 아마도 건쉽형 과 강습형을 분리시켜야 한다 봅니다. 그러니까, ka-32 처럼 무장강습은 좀 어려울 것이니 ka-32 가 유지비가 많이 든다고 해도 한 기체 갖고 건쉽과 강습용으로 동시에 활용할수 있는 것에 비해서는 좀 비효율적인 면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며, 어떻든 그동안 ka-60 이 거론된적은 전혀 없었는데 그런 기종 아니면 안된다는 식으로 ka-32 를 부정한다는 것은 좀 무리일듯 합니다.
LustyMech | 2010-02-14 | 추천 0
MOB | 2010-02-14 | 추천 0
상륙전에 특화된 헬기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는가,,,라고 본다면, 이것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해상작전에 주로 투입되는 헬기들은 무슨 방염처리를 하고 엔진을 두개를 달고 하는 조건은 있다고 보며, 원거리 작전에 투입되는 경우는 대형 수송헬기, 그리고 비교적 근거리 작전 하는 경우는 중형 수송헬기도 상관이 없다고 보며, uh-1 을 미해병대에서 사용을 했었고, 지금도 ah-1z/uh-1y 는 미해병대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본다면 uh-1y 의 수송능력을 놓고 평가를 한다면 ka-32 도 그렇게 많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듯 합니다. 여하튼 mi-38 이건 ka-60 이건 ka-32 건 해병대에 일단 들어와 운용되는 것이 시급한 일이고 또 독도함에서 운용을 고려를 해보면 ka-32 갖고 문제 삼기는 좀 무리라 봅니다.
LustyMech | 2010-02-14 | 추천 0
상륙헬기에게 무엇이 중요할까요?
MOB | 2010-02-14 | 추천 0
타고 내리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려 저격병의 공격을 받을수도 있겠지만, 대공포에 맞고 떨어지는 것 부터 막는 것이 우선되는 일이라 보기 때문에,,,
LustyMech | 2010-02-13 | 추천 0
KA-32의 최고속도보다 빠른 순항속도를 가졌고 최대출력시 300KM/H에 달하는 고속을 보이죠.
그러고도 쌍발인 엔진은 각기 1400축마력이 안됩니다.
만약 수출형인 KA-62M형으로 T700이 장착될 시에 최소 1800SHP를 지니게 될 것이므로 최대이륙중량도 대폭 증가하고 기동성은 더욱 나아질 것이 당연합니다.
거기에 스텔스도료와 배기열저감장치를 가져 피탐확률도 최대한 낮추게 했지요.
반면 KA-32는 원형인 KA-27부터가 대잠헬기로써의 소명을 받고 태어났기에 이에 대한 어떤 방식의 생존수단이 있는가 의문입니다.
동축반전로터가 생존성에 도움이 되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단연코 'KA-32의 생존성은 매우 취약하다.'라고 답하겠습니다.
운용유지성, 생존성, 기동성, 탑승용이성 등 모든 측면에서 훨씬 아래급 기체인 KA-60이 KA-32를 상회하는데 단지 KA-32가 힘이 좋아보인다고 채택한다면 그건 해병대 스스로 해병대원을 화물취급하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KA-32는 짐을 가지지 않은 민간인도 타고내리기 어려운 헬기입니다.
MOB | 2010-02-13 | 추천 1
ka-32 는 안되고, mi-38 이니 ka-60 은 되고 할 이유는 별로 없다 봅니다. 셋중에 ka-32 나 mi-38 정도는 준다고 할 때 받으면 되는 문제라 보기 때문에,,,
LustyMech | 2010-02-13 | 추천 0
MOB | 2010-02-13 | 추천 0
더우기 강습작전에서 강습헬기의 생존성은 결국 자체 무장을 하거나 아니면 공격헬기의 호위를 받거나 하는 방식이지, 강습헬기의 크기가 크다고 생존성이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ka-32 좀 손질해서 써도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MOB | 2010-02-13 | 추천 0
더해서 ka-32 의 경우 엔진 파워는 막강하지만, 가격이 또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출력이 높은 엔지진을 탑재를 했다고 돈을 더 받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 무난한 선택일수 있다 생각됩니다.
더해서 독도함에서 mi-38 운용하려면 테일로터 부위를 꺽어야 한다는 말도 있어서 이것도 간단히 되지 않는 일이라 보기 때문에 당장 가져와서 편하게 쓸수 있는 기종이 ka-32 라 볼수 있습니다.
LustyMech | 2010-02-13 | 추천 0
KA-32는 KA-50/52때문에 괜찮다면 그보다 더 러시아에 많이 배치된 MI-28을 가진 MI-38은 두고볼 것도 없이 낙점이겠습니다만 해병대가 원하는게 같은 예산 안에서 '싸고 많은' 선택안을 고르려는 것인지 아니면 '조금 비싸고 적어도 효율좋은'선택안을 고를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어느정도 미래전장에 대비된 기종이 해병대 상륙헬기로 선정되기를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KA-32는 탈락감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고요.
LustyMech | 2010-02-13 | 추천 0
그리고 비효율적인 모델을 도태시키고 효율적인 모델을 제시하는게 올바른 토론을 통한 의견도출 아니었습니까?
MOB | 2010-02-13 | 추천 0
만약에 해병대용 헬기로 mi-38 아니라 ka-60 을 도입한다고 했어도 결코 반대를 하지는 않았을 것 입니다. 다만, 문제는 ka-32 건 ka-60 이건 mi-38 이건 어떤 기종이든 도입을 한다고 했을 때 이것은 되고 이것은 안되고 식의 논의는 소모적 이라 생가됩니다.
ka-32 의 경우 사고가 좀 있기는 했지만, 중대한 기체 결함에 의한 사고 소식은 별로 듣지를 못했기 때문에 꼭 이것은 안된다,,,식으로 주장할 정도는 아니라 봅니다. 어떻든 가격이 저렴해서 숫자를 늘릴수 있고, ka-50 이라는 공격헬기를 해병대에서 도입하는 계기가 될수 있다 보기 때문에,,,아파치 가격이 하도 높아서 로우급 공격헬기가 경헬기 된다고 하는데, 해병대에서 ka-32 운용하다가 ka-50 도입하게 되면 다소간 공격헬기 전력에 부족한 부분을 메울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물론 이것은 mi-38 도입을 할 때 mi-28 도입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마찬가지 일수도 있습니다.
늦깍이 | 2010-02-13 | 추천 0
왜이리 ka-32에 목을 메는지 모르겠군요. 공짜로 들여 오는 것도 아니고 결국 제돈 주고 사오는건데 다른 헬기릴 알아 보던가 정 안돼면 차라리 수리온을 도입하던가..
LustyMech | 2010-02-13 | 추천 0
KA-32는 신뢰성이 보장되고 KA-60은 보장이 안된다는건 넌센스입니다. KA-32는 운용상 무수한 문제를 국내에서도 발생시켰으니까요. 또한 운용유지비 역시 러시아다운 수명주기를 자랑해 난점이 많지요.
MI-38과 KA-60은 그런 러시아방산업체들이 세계시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심한 모델들입니다.
MIL사가 유로밀이라는 합작기업까지 만들어가며 서방의 규격을 맞추었고 카모프사가 T700엔진을 탑재한 KA-62M을 내놓은 것도 그런 맥락이지요.
해병대의 상륙헬기를 5~10년만 쓰다 말 것도 아니요. 닦고 조여서 수십년을 굴려야한다면 당연히 운용유지 측면에서 보다 용이하고 수송헬기로써의 목적에 충실한 모델을 고르는 것이 올바른 선택입니다.
정말로 궁금한 겁니다만... KA-32아니면 안사준댑니까? KA-32를 왜그리 고집하는지 이유를 도시 모르겠군요.
MOB | 2010-02-13 | 추천 0
공격헬기가 개발된 이유는 결국 강습, 수송헬기가 대공화기에 맞고 떨어지니까, 이것을 막기 위해서 일차적으로 uh-1 과 같은 강습헬기에 무장을 달아 놓은 것이 시초이고, 그 이후에 기체를 개조해서 ah-1 이 탄생을 한 것이라 본다면, 엔진 파워만 충분하면 무장형 자체가 꼭 비효율적이라 볼수는 없는 것이고, 향후 공격헬기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그렇게 해야 하는 상황이라 봅니다.
더해서 ka-60 이나 mi-38 모두 비교적 최신형 헬기들 일듯 싶은데,,,가격 면에서도 좀 높을 것이라 예상이 되고, 신뢰성 문제도 있고, 독도함에 적재하는데 있어서도 자리 차지를 너무 많이 하거나, 수송능력이 좀 떨어지거나, 해서 이래저래 문제가 있다 봅니다. 어떻든 독도함 만들어 놓은지 상당 기간 지났는데, 이것 활용해서 해병대가 헬기전력을 확보해서 운용을 하다 보면, 분명히 전력증강 효과가 있고, 향후 해군과 해병대가 상륙모함의 건조를 통해서 보다 긴밀한 협동작전을 추구해나갈수 있다는 점 고려를 해볼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프롤로그 | 2010-02-13 | 추천 0
프롤로그 | 2010-02-13 | 추천 0
현재로서는 멀린이니 농협이니 수리온이니 언급할 필요가 전혀없고...
어차피 진행될 불곰사업이고 해병대로서는 이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면...
ka-32를 비롯하여 다른 기종도 충분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저도 꼬리동체 개조가 가능하다면 MI-38, 그렇지 않다면 KA-60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로서는 도입수량을 정확히 모르겠는데... 보조용 다목적용이라면 KA-32도 물론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상륙기동헬기의 무장/공용화기 외부적재는 착륙 후 신속전개/이탈에 부정적이라 판단됩니다.
1초라도 빨리 이탈하는 것이 생명 여럿살리는 길입니다. 슬링은 별개의 문제구요.
LustyMech | 2010-02-13 | 추천 0
MOB | 2010-02-13 | 추천 2
향후에 ka-50 같은 것 시코르스키 x-2 같은 형태로 kamov 와 공동 개발해서 로우급 단좌형 공격헬기로 운용을 하는 것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봅니다.
수리온의 경우 엔진배치 라든가, 모든 면에서 좀 한계가 있는 기종이고, 또 육군 쪽에서 수리온 베이스의 공격헬기 개발을 거부를 하고 경헬기를 추가로 도입하려고 하는 이상, 이것 갖고는 좀 어려움이 있을듯 합니다.
LustyMech | 2010-02-13 | 추천 4
외돌괴 | 2010-02-13 | 추천 3
마나또 | 2010-02-13 | 추천 0
통일대한민국 | 2010-02-13 | 추천 1
국강상호태왕 | 2010-02-13 | 추천 0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