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32 도입에 관해

poirot | 2010-02-13 11: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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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32는 헬기로서는 이상적인 이중반전로터를 채택한 기종으로, 유별나게 국내에 많이 들어온 기종이다. 솔직한 예기지만, 차세대 헬기를 개발함에도 유로콥터 쿠거/퓨마보다는 애초에 이걸 가져다 만들었으면 참 맘에 들었을거 같다. 러시아 공격헬기 KA-50, 52도 이중반전로터 채택하고 있음.

대략 스펙은

최대속도는 260km/hr, 순항속도 240km/hr, 자체 연료로 800km 혹은 4시간 30분을 비행, 보조탱크를 쓸 시 1,135km 혹은 6시간 25분을 비행, 호버링 한계고도는 3,500m(11,480ft), 운영한계고도는 6,000m(19,680ft)

탑승인원은 18명이라고 하는데... 옆자리에 짐놓더라도 9명은 족히 싣고 다닐수 있을거 같다.

따라서 수리온에 비해 비행거리, 탑승인원, 호버링 고도... 연비빼고는 모든점에 우세하다고 보여진다.

수리온 마크2부터는 KA-32보고 잘 배워서 좋은 헬기를 만들면 좋겠고... 이왕 돈주고 사오는거 KA-32의 면허생산 라이센스나 동축반전로터 기술도 잘 배워오면 좋겠다.

결론인즉슨, 헬기는 우리나라같이 도서/산악 지형의 작전에 어차피 필요한 물건이고... KA-32 이미 쓰고 있는데다가 한국에서 자체 훈련용 시뮬레이터까지 만든 물건이다.

이왕 이렇게 된거 대량도입해서 활용하면, 통일 이후에도 잘 써먹을 수 있을것이다. 꼭 기술확보가 필요하다.

러시아 불곰사업에서 받아올게... 탱크/장갑차는 이미 기술 다빼돌렸고, 항공/우주부문에서 주로 받아와야 한다고 본다. 전투기는 호환이 중요하니까... 안된다 치면, 헬기는 독자 운용이 되니까... 그거랑 로켓 받아오는게 급선무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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