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링능력이 해병대에 꼭 필요한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극우적생각 | 2010-02-12 22:06:32
조회 2079 | 추천 1 | 다운로드 0
슬링능력이 2톤이냐 4톤이냐 가지고 볼때는 물론 2배 차이나는것입니다만,
한국이 원하는 여단급 상륙작전 실현에
헬기만으로 견인포 정도를 끌고 상륙한다는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차라리 공기부양정을 몇대 운용하는것이 수십톤의 상륙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견인포보다는 저압포를 가진 수륙양륙장갑차를 통한 작전도 생각해 볼만합니다.
헬기라는 수단 하나의 슬링능력이 부족하다고 맨몸으로 작전해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한국군사정에 독도함에 들어가지도 않고, 사줄생각도 없는, 대형헬기를 고집하기보다는
대형장구류는 공기부양정을 통해 양륙시키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계시판을 검색해보니
2009년 9월 10일경부터 상륙기동헬기 수리온선정 글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전에 움프님이 올리셨던
http://pds13.egloos.com/pds/200906/30/61/b0069661_4a49b9937e076.jpg
을 보시면, 금번의 KA-32 이야기가 , 반드시 전체 해병대 헬기를 KA-32로 하겠다는것은
아닌듯도 싶습니다. 방안1과 방안2 모두 KA-32와 KUH를 일정댓수씩 혼용하는 방안입니다.
그리고 광돌이님도 여러 글을 올리셨던데
염분처리에 로터폴딩 정도의 기능을 갖춘 상륙기동형 수리온을 언급하고 계십니다.
여기에 대잠용 헬기버전도 언급하고 계시고
또
수리온이던 KA-32 이던 주면 주는대로, 빨리주는 쪽으로 아무거라도 받아서 쓰겠다는것이
해병대 입장이라고 본다면, 그것이 아마 해병대로서는 가장 오랜시간 고민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직에서 직접 쓰는 분들이 고민하는것은 단순히 기체성능만을 고려한것은 아닐것입니다.
나름 존중할 필요가 우선 있다고 보입니다.
*ps 저가 서해5도쪽 상륙작전을 상상해 볼때
독도함의 탑제헬기는, 수송헬기보다는 공격헬기가 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병력과 장비는 장갑차와 수상상륙함으로 충분히 이송가능하다고 봅니다.
수송헬기는 일단 상륙거점이 확보된뒤 사용하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심지어 상륙해병대에게는 군장도 등에 지울 필요가 없다고 보입니다.
모래사장을 군장지고 달리는 사진도 몇몇 보이던데
군장을 빼고 방탄복을 지급하는게 훨씬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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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zeppln | 2010-02-13 | 추천 0
째려보러왔답 | 2010-02-13 | 추천 0
Ecarte | 2010-02-13 | 추천 0
legos | 2010-02-13 | 추천 0
스프린터 | 2010-02-13 | 추천 0
프롤로그 | 2010-02-13 | 추천 0
생각이야 간단하겠지만... 두보확보시에도 거점지역 밖으로 형성된 전선에서는 끊이없는 전투가 있는 것이고, 내륙에 강습/공수된 병력들과의 연계작전은 계속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전쟁이라는 것이 변수가 무궁무진한것인데, 적진의 종심작전인 상륙전은 이러한 변수의 폭이 큽니다. 한마디로 어찌될지 모른다는 얘기죠.
미해병대처럼 공중으로 지상으로 각종 탈것들이 수족처럼 졸졸졸 따라다니는 작전개념이 있지 않은한, 대한민국 해병대의 상륙전무장은 해비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건이 발끝에도 못미칩니다.
Ecarte | 2010-02-13 | 추천 0
mbvx4 | 2010-02-13 | 추천 0
비행소년 | 2010-02-13 | 추천 0
fatboy | 2010-02-12 | 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