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에 헬기를 안준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이미 소요제기까지 되어서 몇년전부터 JSOP에 들어가 있습니다. '해병대에 날개를...' 운동을 하기전부터 말이죠.

문제는 도입시기입니다. 도입시기도 예전에 이미 알려드렸습니다. 물론 왜 그렇게 되었냐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실줄 압니다. 현재 독도함은 한척입니다. 2020년까지 2척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그에 따라 헬기를 한꺼번에 구입할 계획입니다. 예산상의 절약을 위해서도 한번에 대량으로 도입하는게 좋겠죠.

그 다음 독도함은 왜 2번함 건조에 오래걸리느냐? 이거 몇년전에도 이미 말씀드렸지만 독조함은 지휘통제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는 함정입니다. 지휘통제시스템의 테스트를 위해선 KDX를 위주로 한 기동전단과 E-X등의 공중감시수단과의 네트워크구성 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즉 아직 독도함은 테스트중이라는 것입니다. 그 테스트가 끝난후 비로소 2번함이 건조되고 독도함에 실릴 헬기를 사기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겁니다. 

지금 불곰사업으로 소수로 들여오는 KA-32가 쓸데는 있죠. 도서간 연락용과 그리고 해군/해병대를 위한 탐색구조헬기로 말이죠. 공군이 탐색구조헬기로 쓰는것처럼 앞으로 늘어날 해군과 해병대의 항공전력을 위한 탐색구조헬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해병1사단이야 전시작전권에 상관없이 앞으로도 계속 미군과 같이 작전할 것이니 별 상관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