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경영권 매각, 아님 상장 ?
maximin | 2010-02-11 21:44:32
조회 2418 | 추천 0 | 다운로드 0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민영화 방식에 대해 시장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로선 일괄 지분매각 가능성을 점치는 쪽이 우세하지만, 기업공개(IPO)도 완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KAI 최대주주인 한국정책금융공사(KoFC)의 유재한 사장은 1월 기자간담회에서 "싱가포르 입찰 성사 이후 KAI 매각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 발언이 경영권 매각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당사자인 공사측은 "원론적 수준의 발언"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최근 일어난 일련의 정황은 정책금융공사가 경영권 매각에 대한 의지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0020808186018282&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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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제로 | 2010-02-13 | 추천 0
지금 벌어지는 상황은 산업은행이 가진 카이지분 30%를 매각하겠다는 겁니다.
그 지분 30% 매각에 참여를 하겠냐고 카이의 나머지 3대주주들에게 참여의향을 물은 것이고요.
쉽게 얘기하면 30% 매각지분에 대해 인수 의향을 묻는 겁니다.
그중에 두산은 그룹의 자금난으로 두산도 가격만 맞으면 매각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현대는 값이 맞으면 팔수도 있다는 의향을 비추면서도
경영권 프리미엄에도 관심이 있다..즉 산은지분의 인수 의향을 조심스레 밝혔습니다.
삼성은 겉으로 드러난 뭔가가 아직 없는 상황에 속으로 계산 하는 듯 하고요....
언론과 재계 일부에서 카이는 모업체가 내정되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마당에
주주 대기업들이 정부 눈치를 보는 상황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박대리님도 설명하여주셨지만 외국업체가 마음대로 인수하기 어렵고
또 상장하여도 기존 대주주의 지분에 대하여 본인들 마음(가격)에 안맞으면
안 팔면 그만인게 주식 입니다.
지금 상황에 제일 유리한것은 삼성이라 생각 합니다.
자본력에서 최고이고
삼성 탈레스 테크윈을 보유하고 있어 m&a 효과도 최고 이죠.
박대리 | 2010-02-13 | 추천 0
그리고 상장한다고 외국업체가 맘대로 덤빌 수 있는게 아닙니다.방산업체같은 경우 외국기업의 지분 취득제한이 있기때문에 관계부처 장관의 승인없이는 경영권을 행사할 수 없읍니다.문제는 산은이 경영권프리미엄을 챙길려고 할 테니고 기존의 다른 주주들도 정관변경을 통해 지분매각이 허용될 경우 각자 팔면 시장가에 내다 파는 수 밖에 없어 산은과 공동매각을 원할 수도 있읍니다.
그럴 경우 분산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상장폐지될 수 있으므로 우선 상장시 신주매출을 기존 자본금 수준으로 해서 기존 주주들 지분을 50%정도로 낮추고 기존 주주들 지분을 묶어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고 팔아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이 경우 국내 재벌등이 인수금액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어서 전체 지분 20%정도는 시장에 매각하고 30%정도만 경영권프리미엄을 받고 넘겨야 할 겁니다.
그런데 시장 상황이 한진은 돈이 없고 한화는 산은과 소송중이고 돈이 있는 LG나 포스코는 기존 사업구조상 M&A의 실익이 별로 없어서 매수자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지요.지금 수수잔고가 4조원정도라면 KFX추진이 확실해지고 KAH까지 확정되면 총 수주잔액이 15조원정도에 달하게 될테니 이 정도면 메리트가 있을 겁니다.
제일 현실적인 방안은 삼성생명 상장 후 지배구조재편을 완성한 삼성이 나서는 경우가 될 걸로 봅니다.KAI 인수금액이야 삼성전자가 1달 순익도 안되기 때문에 문제가 안될테고 정부에서 상장문제도 해결해줬기 때문에 서로 딜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애시당초 KAI가 삼성항공이 주축이 된 업체니까요.
박대리 | 2010-02-13 | 추천 0
카이매각에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는 것은 지배주주를 찾아 주기 위한 작업이 생각처럼 잘 진행되지 않아서 입니다.상장하는것은 문제가 없고 오히려 재무적 안정성 및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성도 높을테니 구주매출 방식이던 신주상장방식이던 공모는 문제는 안될겁니다.통상 코스닥업체 재무제표는 심하면 거의 소설에 가까운 경우도 많고 재벌들도 마찬가지이나 공기업들은 특별히 재무제표를 조작할 유인이 없기때문에 그런 부분은 강점이 될 수 있읍니다.
scua | 2010-02-13 | 추천 0
권리를 가집니다.산은이 주식을 상장시켜 이익을 현실화 시키는데 삼성이나 현대 두산에 가만히 있으라면 말이 않되겠죠.또 kai의 삼성 현대 두산의 주식매각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왔고요.
지금 kai의 상장이나 매각을 막는 가장큰 문제는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적 문제이기에 특정투자자에게 이익의 현실화 기회를 주면 그건 특혜일수밖에 없고요
http://www.wownet.co.kr/news/vodnews/view2.asp?vodnum=35930
http://www.edaily.co.kr/News/Enterprise/NewsRead.asp?sub_cd=IE21&newsid=02489526589658416&clkcode=00203&DirCode=00603&OutLnkChk=Y
제로 | 2010-02-12 | 추천 0
30% 산은 지분.....
냉철한인간 | 2010-02-12 | 추천 0
측면이 아니고서야 오히려 시장에 물량 떠넘기기식의 부정적인 시각만 초래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ㅎㅎㅎ
제로 | 2010-02-12 | 추천 0
주주 2/3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도 있네요.
산은지분 30% 가지고 할수 있는것 보다는 못하는게 더 많을 겁니다.
제로 | 2010-02-12 | 추천 0
zeppln | 2010-02-12 | 추천 0
제로 | 2010-02-12 | 추천 0
산은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서 기업공개 상장을 시킨다면 문제가 될지 모르지만
산은이 가진 30% 수준은 문제가 안됩니다.
제로 | 2010-02-12 | 추천 0
한진중공업은 2008년 9월 마직막 한척 수주이후 지금 심각한 상황으로,,,대규모 인원 감축 구조조정에 돌입하고 있죠. 한진중공업 325명 정리해고 사내하청업체 11곳 폐업, 하청노동자 1200여명이 일자리 상실.
한진에 3차분 발주한 윤영함들 건조가 걱정되는.....
scua | 2010-02-12 | 추천 2
오뚜기골프 | 2010-02-12 | 추천 0
그냥 다 버려요???
reybun | 2010-02-11 | 추천 0
국내 국외기업에 구애받지 말고 봄바르디어와 GE는 어떻습니까? 그곳은 비단 항공기나 관련 부품뿐만 아니라 다른 물건(철도차량, 가전제품) 등도 많이 만드니 부품하청도 기대할 수 있고 해당 제품을 수입하거나 라이센스 생산할 시 조립기지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5thsun | 2010-02-11 | 추천 0
실제로 이들 후보들은 정부가 항공산업을 국가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플랜을 긍정 평가하며 KAI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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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현대쪽에서 인수하면 현대 차하고 합쳐서 좀 수월하게 인수할 수 있겠내요.
5thsun | 2010-02-11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