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차체를 이용한 파병용 중장갑차를 아프칸에..

성동격서 | 2009-11-04 2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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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구조인 K-9 자주포의 차체를 이용하여 이스라엘 NAMER APC를 모방한 파병용 중장갑차를 만들어 아프칸에 보내는건 어떻겠습니까?

 

K-9의 동력계통과 현수장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차체 높이만 조금 더 높여 후방구역을 병력탑승용으로 변경하고 상부에는 금번 에어쇼에 삼성테크윈이 출시한 중기관총용 RCWS를 장착한 후 차체 하부와 상부에는 장갑을 덧붙이고 정면부와 양 측면부, 후부에는 공간장갑을 적용하고 다시 그 위에 KAAV7A1 상륙돌격장갑차에 장착하는 EAAK 증가장갑을 부착시켜 준다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IED나 RPG의 공격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K-9의 포탑과 포탄이 제거되므로 그 무게만큼 차체에 장갑을 덧붙여도 기동력에는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며 내부배치는 조종수 뒤쪽으로 양 측면을 따라 4인 좌석을 마주보고 배치하며 병력실 앞쪽 중앙에 사수겸 차장이 위치하게 하는 구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무장은 이스라엘 NAMER처럼 12.7미리 중기관총(K-6)을 장착한 RCWS를 장착하고 그 옆엔 탑승병력 중 한 명이 밖으로 몸을 내밀고 감시와 사격이 가능한 7.62미리 기관총을 장착시켰으면 하는데 화력보강이 필요하다면 Elbit사의 30미리와 7.62미리 병합 UT-30 무인포탑을 설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산악을 수색하며 탈레반의 본거지를 찾아 섬멸하는 것이 아니라 도로를 이용해 전개될 재건팀의 활동을 보호하는 목적이므로 12.7미리와 7.62미리 기관총만으로도 충분한 임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미 K-9/10 개발 및 운용경험이 충분하므로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성능이 괜찮다면 향후 기보부대용 K-21 외에 수방사의 1경비단용 시가전 장갑차량으로 소수나마 배치될 수도 있을 것이고 아프칸 파병을 통해 세계에 그 성능이 알려진다면 수출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NAMER A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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