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X-2 대공 능력에 대한 자료

5thsun | 2009-11-04 21: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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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X-2 대공 능력에 대한 자료

2003년 6월 19일 국방위원회

◯李敬在委員
장관의 분명한 답변이 보도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것은 자료로 질의하고 KDX-2 문제에 대해 질의하겠습니다.
해군함 건조와 관련한 것인데 장관께서 답변하기 어려우시면 다른 전문가가 나오셨으면 합니다.
지난해 5월 22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된 KDX-2 1번함인 충무공 이순신함, 올해 4월 11일 울산 현대조선소에서 진수식을 한 KDX-2 2번함인 문무대왕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저희에게 들어온 정보에 의하면 KDX-2에는 유효사거리 76㎞인 SM-2 미사일이 32기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것들이 대전투기 또는 대함미사일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것의 유효사거리는 76㎞인데 여기에 해당되는 레이더는 오히려 그보다 적은, 폭격기와 전투기, 소형목표물 등에 따라 80㎞, 50㎞, 35㎞로 다릅니다.
그러니까 레이더가 오히려 목표물보다도 더 안으로 들어와 있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멀리 바라보고 유효목표는 가까워야 되는데 오히려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대로 작동하기가 어렵지 않느냐 하는 측면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國防部獲得室長崔東鎭
획득실장 답변드리겠습니다.
KDX-2의 대공미사일을 운영하기 위한 레이더는 세 가지 종류의 레이더가 있습니다.
먼저 대공레이더 SPS-49 레이더는 척당 한 대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최대 탐지거리가 460㎞로 다수의 대공표적을 식별하도록 되어 있는 장거리 레이더입니다.
다음에 사격추적레이더 STIR-2.4라는 것은 척당 2개가 달려 있는데 이것은 최대 탐지거리가 258㎞로 주로 단일표적을 잡아 추적해서 발사할 때까지를 담당합니다.
다음에 탐지레이더 MW-68은 척당 한 대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최대 탐지거리가 68㎞로 근접거리에서 저공이라든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탐지하는 것입니다.
레이더는 각각 세 가지가 있고 위원님께서 걱정하신 SM-2 대공미사일은 유효사거리가 76㎞이고 최대사거리가 148㎞입니다.
함정에는 대공무기도 미사일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근접대공무기를 담당하기 위한 무기, 그다음에 원거리에서 오는 표적을 잡기 위한 무기 등 여러 가지가 있고, 레이더도 원거리에서 잡는 레이더가 있고 근거리에서 잡는 레이더가 있어서 이것이 복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말로 설명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상세하게 그림을 그려서 위원님께 자세하게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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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줄 요약

1. 대공레이더 SPS-49 최대탐지거리 460KM
2. 사격추적레이더 STIR-2.4 최대탐지거리 258KM
3. 탐지레이더 MW-08 최대탐지거리 68KM
4. SM-2 유효사거리 76KM 최대사거리 14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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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08(스마트-C?) 성능

1. 고각 70도까지 탐지가능
2. 동시 탐지 및 추적능력 공중 표적 20개, 해상표적 10개
3. 동시 포격통제능력 해상 표적 2개
4. 최대 출력 50KW급의 6개의 팬슬빔(2*12도)을 방사가능
5. 안테나 크기 2.488*1.160M(무게 430KG+90KG)
6. 자유공간에서의 최대 탐지 능력 0.1M2 타겟 17KM(스마트는 45KM) 1M2 타겟 27KM(스마트는 65KM)
7. 최대 탐지 속도 마하 4(스마트는 마하 5)

그리스형 MW-08 개량형(그외 채용국 X)

탐지 및 추적능력 중 추적과 고공탐지는 포기하고 저공 탐지만을 했을 경우

1. 탐지 거리 공중 120KM 해상 105KM
2. 탐지 능력 해상 100개 공중 200개
3. 최대 출력 2KW
4. 최대 탐지 고도 1만 피트(3KM)
5. 최저 탐색 거리 1KM
6. 스캔 레이트 10RPM
7. 1회 스캔시 최대 탐색 400개의 목표물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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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의 대상이 되는 문제의 스마트-S의 성능

0.1M2에 마하 3의 대함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서 디자인 됨.

1. 탐지 및 추적 능력 공중 160개, 해상 40개를 중/장거리 탐색시
2. 16개의 안테나를 사용해서 12개의 빔을 구성함 빔의 폭은는 2*70
3. 저속탐색시(13.5RPM) 최대 탐색능력 250KM
4. 고속탐색시(27RPM) 최대 탐색능력 150KM
5. 1회 스캔시 최대 500개의 목표물을 표시
6. 동시 포격통제능력 해상 표적 3개
7. 최저 표적 고도 150M
8. 타겟별 탐지 능력 스텔스 미사일 25KM 소형 미사일 50KM 스텔스 전투기 100KM 해상초계기 2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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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함 등에 탑재된 스마트-L의 성능

1. 0.001M2 표적 65KM 탐지
2. 전투기 표적 220KM 탐지
3. 초계기 표적 400KM 탐지
4. 안테나 크기 8.2M(6200KG)
5. 최대 탐지능력 공중 1000개 해상 100개

댓글 [9]

김병기 | 2009-11-05 | 추천 1

심각하지 않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문제가 되는 것은 맞지만 실제로 KD-2 는 범용 구축함으로 나름대로 싼값에 적당한 능력을 조합한 함정으로 평가될 만하다는 수준이지요. 시스키밍하는 대함미사일의 추적은 이지스 시스템의 S밴드 레이더도 제한사항이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이지스함들은 별도로 저공침투표적 탐색용 레이더를 장착하여 운용하기도 합니다. KD-2 의 경우 SPS-49/STIR 와 SM-2 조합으로 150 KM 정도 공역에 대하여 방어막을 칠수 있기에 이 거리 이내로 접근하여 대함미사일을 발사하기 어렵다는 점이 일단 큰 장점입니다. 이것을 돌파하려면 KD-2 의 장거리 동시교전능력 이상의 숫자로 공격해야하고 교전능력 숫자내외의 피해를 감수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돌파한 항공기에서 대함미사일을 발사하여 시스키밍으로 접근할때 MW-08의 탐색거리가 17 이냐 27 KM 이냐가 논란이었는데 90 년대 기술을 기준으로 50 % 확률로 27 km 라는 것이 알려진 공식데이터이지만 KD-2 에 장착된 MW08 의 개량을 국정감사에서 증언한바 있고, 제가 아는 것은 림팩에서의 탐색시 27 km 이상 거리에서 탐색한 사실이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구체적인 조건이 명확치 않기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어렵고 근거를 입증하기 어려운 내용이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제 이야기는 모사이트의 리플글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제 평가는 일단 가격대 성능을 비교할때 상당히 잘 조합한 범용함정이라고 생각합니다.

KD-2 는 실제 함대를 무력화 시키기위해 대규모 공격이 예상되는 전면전 상황에서는 KD-3 와 함대를 이루지 않고서는 생존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점이 약점입니다. KD-2 의 성능 업그레이드 는 제대로된 MFR을 달아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 본질적인 제약사항도 있고 너무 비용이 많이들어가서 수명을 고려할때 새로운 함을 건조하는 것이 비용대 효과면에서 좋은 선택이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안은 M-SAM MFR 과 미사일을 통합하여 운용하는 방법이겠지만 MFR 의 크기때문에 함정의 밸런스를 손봐야하고 기존 무장과의 통합이나 국산 VLS 수량의 제한등을 고려할때 이 방안이 채택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김병기 | 2009-11-05 | 추천 0

대함미사일은 보통 0.1 m^ RCS 로 계산합니다. 확률 80 % 에 27 km 는 1 제곱미터표적에 대한 탐지 거리이고 50 % 시 0.1 제곱미터 표적에 대해 27 km 라는 자료(제인)가 있습니다. 이런 모든 자료들은 모두 80 년대 말 - 90 년대 기준이고 2000 년대 이후 레이더 데이터 프로세싱능력이 80년말-90년초반에 비해 백배이상 증가했기때문에 해상클러터에대한 필터링 능력이 훨씬 고도화되고 지능화되었습니다.
chonhyu | 2009-11-05 | 추천 0

림팩에서 한국 해군이 요격한 타겟의 경우
모의 아음속 대함 미사일용 타겟이 중고도/고고도 비행시 요격한 것이고..
마하 2급은 반달/마하3급은 ???라는 모의 초음속 대함 미사일이 따로 존재하는데..

현재 모의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수시로 발사 후 요격 테스트를 하는 나라는 미해군이 유일합니다..

유럽 아스터는 공식적으로는 모의 초음속 대함 미사일 요격을 한 적이 없읍니다..

그런 이유로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아스터 15/30을 거절하고..
ESSM/SM-2/RAM을 채용 중이죠..

초음속 대함 미사일에 대한 가장 많은 요격 데이타를 가지고 개량된 모델이 존재하니 말이죠..
chonhyu | 2009-11-05 | 추천 0

"림팩 훈련에서 우리해군의 이순신급 구축함에서 발사된 SM-2가 113킬로 거리의 대공 표적을 격파했다는데 SM-2의 유효사거리가 왜 76킬로로 나오는 것입니까?"

이건 ESSM/SM-2,아스터 15/30 모두와 관계되는 문제인데..

함대공 미사일의 유효 사거리는 초음속/아음속 대함 미사일,전투기/공기,대잠 초계기 별로 다르게 분류됩니다..

즉 보통 함대공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란 2~3G의 기동이 가능한 대함 공격력을 보유한 대잠/대해상 초계기 요격 가능 범위..

SM-2의 유효사거리가 왜 76킬로로 라는 수치란 5~9 G의 기동이 가능한 전투기/대함 미사일 장착 공격기 요격 가능 거리..

최소 유효 사거리는 초음속 대한 미사일 요격 거리..
약간 긴 아음속 대함 미사일 요격 거리등이 존재합니다..

즉 함대공 미사일의 유효 사거리란 요격 대상이 뭐냐에 따라..
마하 3급 대함 미사일/마하 2급 대함 미사일/마하 1이라 대함 미사일/공격기/초계기..
에 따라 거리가 달라집니다..

ESSM/SM-2,아스터 15/30 중에서 초음속 대함 미사일에 가장 우수하다는
ESSM마저도 마하 2/마하3급 대해 요격 가능 횟수나 유효 사거리가 변경됩니다..

최대 사거리란..
탐지된 적기를 요격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봐야겠죠..
랄라 | 2009-11-05 | 추천 0

KD2가 SM2를 이용해서 장거리 거부 능력을 갖는다는건
실제로는 그 정도 장거리 타겟에 대해서는 1척당 동시에 2개 타겟에 4발 유도 정도(?)가 한계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크게 의미를 두긴 힘들지 않겠습니까
초계기 내쫓는데는 의미가 있을런지는 몰라도
근데 이것도 생각해보면 초계기 탐색 범위가 최소한 그 이상일텐데 쫓아낸답시고 레이더파 방사하거나 하면 오히려 위치를 제대로 알려주는 꼴이나 안될까 모르겠네요
banana | 2009-11-05 | 추천 0

림팩 훈련에서 우리해군의 이순신급 구축함에서 발사된 SM-2가 113킬로 거리의 대공 표적을 격파했다는데 SM-2의 유효사거리가 왜 76킬로로 나오는 것입니까?
물론 실제로는 표적의 고도, RCS등 여러 조건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요 .
대양강국2 | 2009-11-05 | 추천 0

mw-08 레이더가 씨스키밍미사일을 27km이상에서 탐색했다는건 해면곡율때문이 아니라 레이더성능때문이겠죠.(50%이건 80%확율이건 RCS값에따른...모싸이트에선 54km이상이라 했었죠)

*레이터파가 해면곡율 계산법에 적용되는것에 문제의 소지가있다고 보는(파장에따른 회절거리 계산자료라도 있다면 좋지만)입장에 김병기님글댓글보니 mw-08레이더의 성능은 그리좋은거 같지않네요
5thsun | 2009-11-05 | 추천 0

김병기님 50이 아니라 80입니다.
김병기 | 2009-11-05 | 추천 1

심각하지 않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문제가 되는 것은 맞지만 실제로 KD-2 는 범용 구축함으로 나름대로 싼값에 적당한 능력을 조합한 함정으로 평가될 만하다는 수준이지요. 시스키밍하는 대함미사일의 추적은 이지스 시스템의 S밴드 레이더도 제한사항이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이지스함들은 별도로 저공침투표적 탐색용 레이더를 장착하여 운용하기도 합니다. KD-2 의 경우 SPS-49/STIR 와 SM-2 조합으로 150 KM 정도 공역에 대하여 방어막을 칠수 있기에 이 거리 이내로 접근하여 대함미사일을 발사하기 어렵다는 점이 일단 큰 장점입니다. 이것을 돌파하려면 KD-2 의 장거리 동시교전능력 이상의 숫자로 공격해야하고 교전능력 숫자내외의 피해를 감수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돌파한 항공기에서 대함미사일을 발사하여 시스키밍으로 접근할때 MW-08의 탐색거리가 17 이냐 27 KM 이냐가 논란이었는데 90 년대 기술을 기준으로 50 % 확률로 27 km 라는 것이 알려진 공식데이터이지만 KD-2 에 장착된 MW08 의 개량을 국정감사에서 증언한바 있고, 제가 아는 것은 림팩에서의 탐색시 27 km 이상 거리에서 탐색한 사실이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구체적인 조건이 명확치 않기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어렵고 근거를 입증하기 어려운 내용이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제 이야기는 모사이트의 리플글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제 평가는 일단 가격대 성능을 비교할때 상당히 잘 조합한 범용함정이라고 생각합니다.

KD-2 는 실제 함대를 무력화 시키기위해 대규모 공격이 예상되는 전면전 상황에서는 KD-3 와 함대를 이루지 않고서는 생존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점이 약점입니다. KD-2 의 성능 업그레이드 는 제대로된 MFR을 달아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 본질적인 제약사항도 있고 너무 비용이 많이들어가서 수명을 고려할때 새로운 함을 건조하는 것이 비용대 효과면에서 좋은 선택이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안은 M-SAM MFR 과 미사일을 통합하여 운용하는 방법이겠지만 MFR 의 크기때문에 함정의 밸런스를 손봐야하고 기존 무장과의 통합이나 국산 VLS 수량의 제한등을 고려할때 이 방안이 채택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미리내 | 2009-11-05 | 추천 0

전 함선의 대공방어에 대해 아직은 개념을 못잡고있는데 MW-08 은 근거리 저고도탐지에 활용되고 장거리 고고도 탐지에는 SPS-49 와 STIR-2.4 가 활용되고 있기때문에 탐지,추적자체는 문제가 없고 어차피 저고도로 접근하는 표적에 대해서는 함선에 탑재된 레이더로서는 한계가 있기에 시스키밍으로 접근하는 대함미슬들은 그다지 큰 탐지거리를 필요로하지않는다. 때문에 MW-08 의 문제는 심각한게 아니다... 뭐 이정도로 해석해도 되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