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3]

• 엑사일런 | 2009-11-01 | 추천 1

  좀 다른 얘긴데, M-SAM이 AESA가 아니라 FFX나 KDX-2A에 달리면 안된다는 의견을 내시는 분들은 SPY-1D나 SPY-1F를 KDX-2A에 달자고 주장하시면 앞뒤가 다르지 않나 합니다. SPY-1D/F는 아시다시피 AESA가 아니라 PESA 아닙니까? 장래 방공레이더의 대세인 AESA가 아니라 M-SAM용 MFR을 FFX에 달면 안된다는 논리라면 마땅히 SPY-1D/F base의 KD-3나 KDX-2A를 추가 건조하자는 의견에도 반대해야 하지 않을까요? 역으로 현재 KD-3를 추가 건조하자는 의견이 많고 그렇게 추진되고 있는데, 조 단위가 넘는 건조비에다 막대한 운용비 부담을 안기는 KD-3를 건조하면서 PESA인 SPY-1D를 얹자고 주장하면 안되지 않습니까? 이미 3척이나 운용하게 될 테니, 거기서 얻을 운용관련 Know-how는 충분하겠고, 한 척에 전력을 몰아서 넣었다가 한 방 맞고 침몰되면 입을 타격이라든가, 훈련 몇 번 뛰면 FFX 한 척 값이 나가는 엄청난 운용비용이라든가, 별로 바람직해보이지 않네요. 결론은, SPY-1D/F를 다음에 건조될 함정에 탑재하자는 주장도 나오는 판에, PESA라서 M-SAM용 MFR을 FFX에 달지 말자는 주장은 별로 타당성이 없지 않은가 하는 겁니다. 그렇게 주장하려는 분들은 마땅히 SPY-1계열의 PESA탑재에도 저항하셔야겠죠?

• zeppln | 2009-11-02 | 추천 0

  장착할 레이더와 가장 궁합이 잘맞는 미사일을 선택하는게 당연할것입니다.

  

  

• 핑크팬더 | 2009-11-02 | 추천 0

  함상에서 운용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레이더 자체가 고정되어 있는 지상과 달리 자기가 움직이는 상태에서 움직이는 상대를 추적해야 하고, 배의 롤링과 피칭에 따른 수직위치(각도or고도)의 보정도 계속 이뤄져야 합니다. 철매용 MFR은 기본적으로 지상용이므로 바로 함상용으러 전용은 불가하며, S/W개량도 쉽지 않을 겁니다. 차라리 윤영합급 고속함용 3D 대공레이더 업글하고, 기계식이지만 안테나 양면으로 해서 refresh rate 높이는 정도만 해도 FFx엔 적절할듯 합니다.

  

  

• banana | 2009-11-02 | 추천 0

  발제하신분의 질문은 KMSAM 미사일이 아니고 레이더만 국산함정에 장착하면 어떠냐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이 레이더를 외국제 함대공 유도탄과 통합하는 것이 기술적 난제가 될 것입니다.
  FFX용 외산 대공 미사일로는 미국의 ESSM이 가장 적당해보이는데 ESSM은 일루미네이터가 필요합니다. 국산 KMSAM용 레이더와 ESSM(일루미네이터 포함)을 어떻게 인테그레이션하느냐가 관건이 되겠지요.

  

  

• 비홀더 | 2009-11-02 | 추천 0

  나쁘진 않은데 다른쪽이 더 효율적이니 그게 문제입니다.
  결국 과거에 나온 증기포정도랄까. 나쁘진 않은데 더 좋은것이 있어서 선택 않되는...

  

  

• 엑사일런 | 2009-11-02 | 추천 0

  차라리, 별도 발제하는 편이 낫겠군요.

  

  

• 엑사일런 | 2009-11-01 | 추천 0

  M-SAM의 경우는 차량 탑재라 안테나 출력이 전력소모를 생각해서 제한될 수 밖에 없어 감시거리가 100km밖에 안 나오지만, 고르시코프 급에 올라가는 S-400은 400km 이상 감시할 수 있는 체계이고, 함대공미슬도 단(~40km, 4발/cell)/중(~8/90km, 2발/cell)/장(~150/200km, 1발/cell)거리용을 적절히 섞어서 장착할 수 있으니, 방패로선 최상이랄 수 있죠.

  

  

• 비홀더 | 2009-11-01 | 추천 0

  수상함은 사실 효율이 떨어지니깐요. 수상함도 나쁘진 않은데 항공기와 잠수함의 상대 효율성 문제 아니겠습니까? 당장은 잠수함,항공기와 첨단 기술이 제시된다면 항모겠지요. 저는 보수적인 경향이니 당장 효율적인 잠수함에 2,항공에 미래를 예비해서 1의 비율로 중요성을 주겠지만,근래 글에도 한번 나오다시피 제 생각과 별도로 중요성이 역전되어 평가되는듯 합니다.

  

  

• 엑사일런 | 2009-11-01 | 추천 0

  해군이 여러 버전의 다양한 무기체계를 운용한다면, 운용비도 폭증하게 됩니다. 동일 무기체계를 얹은 전투함이 겨우 두 척 뿐이라면 운용비용 부담도 무시 못할 겁니다. 그리고, 프리깃을 대량 취역시키는 이유가 항시 전투태세에 임한 함정 수효를 유지하면서 유지비 부담을 줄이자는 의도 아니었습니까? 그렇다면 KD-3처럼 유지비 잡아먹는 함정은 3척으로 그치는게 맞죠.

  

  

• 엑사일런 | 2009-11-01 | 추천 0

  제 주장은 PESA라서 M-SAM MFR을 탑재할 수 없다는 주장은 SPY-1D 장착한 이지스함(KD-3)을 추가 건조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이 시점에서 타당하지 않단 소립니다. 솔직히 SW처리부와 안테나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고, 설계에서 전력공급만 보장된다면 향수 안테나 부분만 PESA -> AESA로 교체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울산급처럼 경험도 없이 건조해서 막 굴리지만 않으면 해군 전투함의 경우 40년 전후 운용할 수 있으니, 일단 M-SAM MFR 얹어서(양면 앞뒤로 60rpm 회전식만 장착해도 초당 2회 표적 갱신 가능하고 동시대응 능력 16, 이것만 해도 SPY-1D를 능가하는 수준임) 건조하고, 향후 20년쯤 운용한 다음 오버홀 들어갈때 AESA로 안테나 갈고, SW처리부도 교체해주면 되지 않겠습니까?

  

  

• 비홀더 | 2009-11-01 | 추천 0

  그것만으로는 갑옷에 빈틈이 많잖습니까? 헬기도 신경써야 하고, 대잠고정익기도 신경써야 하고, 보급전력도 신경써야지, 우리 대한민국은 해병대도 신경써야지, 대공 정찰도 신경써야죠. 러시아처럼 본격적으로 하려면 대함미사일 러쉬 지원용 대형항공기도 필요하지요?
  
  결국 24척 만으로는 칼은 마련되는데 갑옷은 완성 않되는거지요. 그걸 선택한다면 위협은 될것입니다만 그걸로 다른국가에 영향력을 주는건 마찬가지로 요원한 일입니다. 결국 균형잡아가면서 성장한다면 단거리 미사일로 도배한 콜벳이 나오게 되는것입니다요.

  

  

• 엑사일런 | 2009-11-01 | 추천 0

  우리 M-SAM체계 자체가 요약하면 S-300을 기초로 S-400을 간략화했다고 표현할 수 있는데, 아시다시피 S-400체계는 현존하는 최상의 방공시스템입니다. 솔직히 해군 건함의 가장 좋은 방향은 고르시코프급 건조하면서 부딪친 자국 조선소의 건조능력 부족으로 고민 중인 러시아와 손잡고 고르시코프급을 함께 개량/건조해서 대량 취역시키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S-400의 해상버전을 얹어서 최대 192발(48cell)의 함대공 미슬을 탑재한 고르시코프 급 24~36척 정도 우리 해군에 취역한다면 해자대든 인민해방군이든 두렵지 않으리라 봅니다. 물론 척당 3억불 같은 러시아의 기획안보다야 훨씬 돈이 많이 들겠죠.(톤당 1억 잡고 4500억씩은 들지 않을까요?)

  

  

• 비홀더 | 2009-11-01 | 추천 0

  그거야 뭐 방공함이라는게 어쩔수 없는 한계점이 명확하지요; AEGIS도 장차 30년 이상 운용할 해상방공체계로 쓸만한가는 또 다른 문제인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 입장에서 그 이상의 시스팀을 독재 개발할지요. 외국도 그건 마찬가지지요. 그런 예산 있다면 차라리 항모 한척 장만하고 말지요.
  
  결국 방공함이란 항모부대의 대용품이지 능가할수는 없지요.

  

  

• 엑사일런 | 2009-11-01 | 추천 0

  SPY-1D/F가 웬만한 AESA의 성능을 훨씬 능가하진 못하죠.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으로 채택은 어렵겠지만, AESA인 APAR가 초음속대함미사일에 대한 대응능력은 훨씬 뛰어나다고 평가되는데요. SPY-1D/F의 설계는 오래되어 신뢰성은 확실히 뛰어나지만, 미래전 양상에 잘 대응하리라고 보긴 어렵습니다.(그러니 미국도 플랫폼 바꿔서 열심히 신기종을 개발하겠지만) 동시목표대응능력을 보더라도, SPY-1D조차 15정도가 최대입니다만, M-SAM MFR의 경우만 해도 8입니다. 단면이 8이니 전면(360도 전방향) 대응이 가능한 4면에 장착하는 방식이면 동시목표대응능력을 32까지 올릴 수 있겠죠. 이런 걸로 봐서, 현재 개발된 체계 중 AEGIS가 쓸만하고 신뢰성 있긴 합니다만, 장차 30년 이상 운용할 해상방공체계로 쓸만한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 비홀더 | 2009-11-01 | 추천 0

  여러가지 시스팀이 오히려 문제겠지요. 전파 수평선의 문제로 MW-08이상이 필요 없다는 이론도 사실 틀린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미사일은 버젓이 중장거리 미사일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지요.
  
  당장은 조기경보기가 희망이 될수 있습니다. 해군 항공대를 기대할수 없다면 말입니다. 언제 본격적인 운영이 되려나..

  

  

• duceyi | 2009-11-01 | 추천 0

  aesa가 아니라서 문제라는 것은 이해하기가 힘들군요. 프랑스 이태리 차기 호위함인 FREMM 주요 레이더들 프랑스 herkules, 이태리 empar는 모두 pesa인데...

  

  

• 비홀더 | 2009-11-01 | 추천 0

  정 아니라면 정찰기를 해군이 직접 다수 운용하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모모국 미사일이라고 장거리 미사일을 시뮬레이션 한번도 않해보고 수입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중거리 미사일을 만들어봤자 무엇으로 목표를 추적할지를 우선 생각해야 되긴 하지요. 사실 독자 개발의 축복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중거리 이상의 미사일을 제대로 운영하려면 필요한 정보 전달 시스팀의 규모를 생각하게 되니 말입니다.

  

  

• 비홀더 | 2009-11-01 | 추천 0

  대부분 그정도 비슷한 성능의 타국 중거리 미사일이 해상용으로 전용될때의 문제점이라면, 조기경보및 사전대비하기에는 자체 레이더의 탐지거리 문제정도 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능은 한데 효율성 문제랄까요? 결국 또 진행이 되다보면 조기경보기와 이지스 함 예기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 FD3S | 2009-11-01 | 추천 0

  아무리 우리의 KM-SAM 이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이지스와의 비교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해군의 의중은 PESA 라서 라기 보다는 신뢰성 검증이 안된 국내 무기체계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이지스의 SPY-1D(V)/F 가 아무리 PESA 라고 해도 왠만한 AESA 레이더를 훨씬 능가하는 성능과 현재로선 지상 최고의 시스템인데요. KM-SAM 해상형이 개발되어 FFX 와 같은 함정에 장착되었으면 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만, 그렇다고 개발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은 것을 무작정 FFX 에 장착하자고도 할 수 없는 일이지요.

  

  

• 극우적생각 | 2009-11-01 | 추천 0

  국내개발레이더가 어떤것이던간에, 일정수량을 실제 함정에 탑제를 보장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KDX-2A를 6척 만든다면, 만약 일정수량을 4개로 정해 실제 함정에 탑제를 보장한다면,
  무조껀 국내산 레이더가 KDX-2A 4척에 탑제되는것이고, 다른 2척에는 다른 레이더가 달리는 것으로
  하면 어떻습니까? 무조껀 6척을 동일 레이더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레이더를 특정함에 탑제할 목적으로 특정해서 개발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개발은 개발대로 진행하고 실제 탑제때에만 유연하게 약간의 크기조절을 하면 될듯 싶습니다.
  

  

  

• 키티호크 | 2009-11-01 | 추천 0

  해군용으로 사용할 독자 모델 레이더의 개발을 진행하면서 SPY-3의 개발 경과를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미국이 팔겠다면 살지 말지를 검토하고 아예 안 판다면 독자 모델로 곧장 가버리면 될 테니까요.

  

  

• 엑사일런 | 2009-11-01 | 추천 1

  좀 다른 얘긴데, M-SAM이 AESA가 아니라 FFX나 KDX-2A에 달리면 안된다는 의견을 내시는 분들은 SPY-1D나 SPY-1F를 KDX-2A에 달자고 주장하시면 앞뒤가 다르지 않나 합니다. SPY-1D/F는 아시다시피 AESA가 아니라 PESA 아닙니까? 장래 방공레이더의 대세인 AESA가 아니라 M-SAM용 MFR을 FFX에 달면 안된다는 논리라면 마땅히 SPY-1D/F base의 KD-3나 KDX-2A를 추가 건조하자는 의견에도 반대해야 하지 않을까요? 역으로 현재 KD-3를 추가 건조하자는 의견이 많고 그렇게 추진되고 있는데, 조 단위가 넘는 건조비에다 막대한 운용비 부담을 안기는 KD-3를 건조하면서 PESA인 SPY-1D를 얹자고 주장하면 안되지 않습니까? 이미 3척이나 운용하게 될 테니, 거기서 얻을 운용관련 Know-how는 충분하겠고, 한 척에 전력을 몰아서 넣었다가 한 방 맞고 침몰되면 입을 타격이라든가, 훈련 몇 번 뛰면 FFX 한 척 값이 나가는 엄청난 운용비용이라든가, 별로 바람직해보이지 않네요. 결론은, SPY-1D/F를 다음에 건조될 함정에 탑재하자는 주장도 나오는 판에, PESA라서 M-SAM용 MFR을 FFX에 달지 말자는 주장은 별로 타당성이 없지 않은가 하는 겁니다. 그렇게 주장하려는 분들은 마땅히 SPY-1계열의 PESA탑재에도 저항하셔야겠죠?

  

  

• 접니다 | 2009-11-01 | 추천 0

  M_SAM 해상형의 탑재는 가능하다 보는 1인입니다.
  
  우선 검증이 대야하니가 시기적으로 좀더시간이흘러야할듯한생각과..
  
  주변 해상세력의 균형상 우리해군 북한빼면 나갈자리없답니다.
  
  이점에서 약간 AESA로갈확률높을수도....있지만..
  
  이지스함좋다고 그래봐야 적대국가의 제1표적인지라...

  

  

• hykochu | 2009-11-01 | 추천 0

  아래는 김병기님이 2009. 10. 23.에 한 말씀입니다.
  
  M_SAM 해상형의 개발에 대해 타당성검토를 하면서 문제된 점은 대세는 AESA인데
  
  AESA 로 개량하려면 너무 시간이 걸려 군전력화 시기에 맞추기 어렵다는 점이 제일 큰 사유였다고 합니다.
  
  아직 확실하게 M-SAM 해상형이 포기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해군은 다른 방향으로 잡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FFX 방공형이든 KD-2 A 든 모두 AESA 로 간다는 것이 해군의 구상으로 보입니다.
  
  해상형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7-8 년 걸리는데 개발해도 이미 구형화된 PESA 레이더라 어렵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