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9]

• 63포 | 2009-10-30 | 추천 2

  원자력 문제를 군사적 시각으로 접근하거나 그와 연계해서는 안된다는 한국황금전사 님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외교가 기브앤테이크라고 하지만... 동네 애들 장난감 바꿔 놀듯이 '이거 줄게, 저거 다오'식으로는 진행되지 않을 겁니다. 설사 내용이 그렇다고 해도, 공개적으로 즉시에 그런 교환 방식을 취하진 않을 겁니다.
  
  이번 파병에 전제를 내거는 건 오히려 한미관계와 동맹에 불필요한 오해만 불러 올 수 있을 겁니다.

• 산삼 | 2009-10-30 | 추천 0

  사거리 제한 독소항이 사라지면 탄두 중량제한도 같이 해결이 되는것인가요? 가벼운 탄두에 지구끝까지 날린다 한들 무신 소용이 있을까요? 단 한방이라도 카운터 펀치가 될수 있게 비중이 있는 펀치를 날리기 위해서는 중량제한 독소 조항이 사라져야 할것입니다...

  

  

• xhfm | 2009-10-30 | 추천 0

  maxi님과 오선님 그리고 한국황금전사님의 고견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꼬투리였습니다.
  그냥 답답해서요.

  

  

• 한국황금전사 | 2009-10-30 | 추천 0

  xhfm님께서 언급하신 부분은 저도 익숙한 부분입니다. 다만, 파병이 결정된 시점에서 미국의 아프칸 진출에 관한 내용을 너무 광범위하게 말하는 것은 국내 여론 형성에 별다른 긍정적 역할을 못할거 같아서 내용을 간략化 하였습니다.

  

  

• xhfm | 2009-10-30 | 추천 0

  황금전사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꼬투리 좀 잡겠습니다.
  
  아프칸전쟁은 알카에다 때문에 미국이 진군한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이미 아프칸전쟁은 민주주의 모순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알고있습니다.
  
  
  
  

  

  

• 진영희재 | 2009-10-30 | 추천 0

  mj104님 말씀은 이제 우리나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국제사회의 한 나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말이군요.. 아 가끔싞 이렇게 돈 나갈 데가 생긴다는게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1인

  

  

• Sunburn | 2009-10-30 | 추천 0

  미국 싹다 빠지고 지원만 해라..하는 탁월하고도 과감한..승부수를 띄우면 모를까..어림도 없는 겁니다...

  

  

• M1 개런드 | 2009-10-30 | 추천 0

  다른 주요 ISAF군들 처럼 1개 지역을 맡는다면 모를까 이건 파병 안하겠다고 뻐기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월남 파병 당시에 파병자체는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1차 파병 이후에는 한국은 소극적으로 움직여서 브라운 각서을 받았다는걸 기억해야죠 지금 현제 그수준 이상의 것을 받을려 한다면 32만으론 뼈도 못 추립니다 더군다나 위의 요소들은 장기적인 요소들입니다 님 생각만큼 간단하고 쉽게 받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 mj104 | 2009-10-30 | 추천 0

  이번 파병이 힘든 이유 - 아무런 댓가 없이 파병해야하기 때문.
  
  지금까진 국제사회에 `참여자(업저버)`신분이었지만 이젠 `공동운영자`신분이 되었기때문.

  

  

• 한국황금전사 | 2009-10-30 | 추천 1

  상황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눈앞에 조건을 내거는 것 이상의 장기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우리와 미국의 안보적 유대는 우리의 현실 여건 상, 단독안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사항이며, 탄도탄 사거리 연장과 원자력 연료 재처리 문제 같은 부분은 우리가 먼저 파병을 하고, 그리고 파병과 무관한 상황에서 우리 안보 혹은 경제/기술 발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라는 걸 상대에게 인식시키면서 시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 브로드피크 | 2009-10-30 | 추천 0

  그럴리는 없겠지만 자주화된 1개 전투사단을 파병한다고 해도 실제 미국으로 부터 얻는것은 극히 제한적이거나 얼마 되질 않을것 같습니다. 옆에서 훼방놓는 오랑캐랑 왜구들이 많아서.. 따라서 앞선 정부부터 현정부까지의 소규모 병력의 파병이 명분과 실리를 적절히 얻는것이라 생각됩니다. 파병으로 빠져나가는 주한미군 전력이나 당분간 잡아주면 그나마 성공입니다.

  

  

• 63포 | 2009-10-30 | 추천 0

  가치관을 공유하고, 의지를 가지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동맹'이 굳건해지는 것입니다.
  동맹이 굳건해지면, 정말 우리가 꼭 필요할 때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 63포 | 2009-10-30 | 추천 2

  원자력 문제를 군사적 시각으로 접근하거나 그와 연계해서는 안된다는 한국황금전사 님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외교가 기브앤테이크라고 하지만... 동네 애들 장난감 바꿔 놀듯이 '이거 줄게, 저거 다오'식으로는 진행되지 않을 겁니다. 설사 내용이 그렇다고 해도, 공개적으로 즉시에 그런 교환 방식을 취하진 않을 겁니다.
  
  이번 파병에 전제를 내거는 건 오히려 한미관계와 동맹에 불필요한 오해만 불러 올 수 있을 겁니다.

  

  

• 한국황금전사 | 2009-10-30 | 추천 0

  저는 우리나라가 아프칸에 파병하는 것을 우리와 미국이 각자 자국 안보에 가해지는 압력을 공동으로 낮추는 일환으로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미국은 9.11 이후에 알카에다 격멸을 위해 아프칸에 진격하였고, 이는 자국안보에 직접적 위협 요인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미국과의 협력아래 국가 안보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한미군은 중국과 일본 러시아가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투사할 수 있는 한반도에 안정적 안보환경 조성을 위한 역할의 한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공동의 협력은 필요하며, 한미 양국의 지속적 안보 유대를 위해서도 파병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現정부의 파병에 대한 기본인식은 전면적이고 대규모적인 전투병 파병이 아닌 제한적 파병이고, 이는 향후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절될 수도 있고, 또 우리가 일정 상황이 되면 철군하기도 용이한 형태입니다.

  

  

• 한국황금전사 | 2009-10-30 | 추천 1

  원자력 연료 재처리 문제는 만약 그 걸 원한다면, 군사적인 인식을 기초로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시작도 못 할 수 있죠. 그리고 파병을 조건으로 이런 걸 직접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오히려 어깃장 나기 십상이죠.

  

  

• 한국황금전사 | 2009-10-30 | 추천 0

  KBS "쌈"인가요 그 프로그램 보도 이후, 탄도탄 사거리 문제가 자주 거론되는데요, 사실 탄도탄 사거리 문제는 단순히 미국과 담판 지을 문제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단순히 공대공 유도탄 보유 수량을 늘리거나 민간 부문의 관련 기술을 축적하는데도 중국이나 일본이 직접적 혹은 자국 언론을 통해서 간접적인 안티에 나섭니다. 이런 상황에서 탄토탄 부문에서 중국과 일본의 의견을 가라앉혀야 되는데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한편 미국으로서는 우리의 탄도탄 사거리를 억제 시키는 것이 중국을 통해 북한을 억제 시키고, 중국이나 일본을 간접적으로 억제하는데 유용한 수단이기 때문에 이것을 간단하게 포기하기가 어렵죠. 물론 중국이나 일본 애들이 무슨 상관이냐 하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당사국을 그냥 무시하자는 건데,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 changeling | 2009-10-30 | 추천 0

  네오제다이님 말씀대로 정부가 움직인건 뭔가 받은게 있다는 말이 되는데 뭘까요???

  

  

• qoren | 2009-10-30 | 추천 0

  30,000명도 아니고.. 혹은 직접 전투에 투입되는 것도 아니라면...
  미국이 그렇게 큰 당근을 줄리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 네오제다이 | 2009-10-30 | 추천 0

  외교란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는 법입니다. 뭔가 미국쪽에서 좋은 조건(비공개)을 제시 했기 때문에 좋지 않은 국내 여론으로 불구하고 정부가 독자 지역 파병(?) 의사를 발표한 것이죠

  

  

• ESCA | 2009-10-30 | 추천 0

  300명 파병으로는 주장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