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이 필요한 것은 핵무기가 아닙니다.

xhfm | 2009-05-29 17: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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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은 예정된 수순으로 진행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언제든 일어 날 수 있었던 일이였으며, 북한 정권으로선 할수 밖에 없었던 일이라는 것 입니다.

이런 누구나 예측 가능했던 북핵실험에 호들갑 떨고 다닐 필요가 없지요.

이미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북핵은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만성이 된 것 이죠..의례 일어났던 일이 일어났구나..하는 정도에서 미국은 대책을 강구될 것 입니다.
핵사용은 자신들의 정권이 끝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할 수도 없는 형국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핵실험 했다고 대뜸 우리도 핵?..이라는 것은 성급하다는 것이지요.

핵보유와 원자력 자주권...다 좋습니다.

하지만 평화를 가장하고 ?단체에서 반대를 할것이며, 선동할 것은 불 보듯 뻔한일입니다.
여기에 ?단체들을 필두로 시민들의 반대가 더해지게 되면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핵보유와 원자력 자주권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이라는 것이지요.
북핵으로 인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것이 현명한 판단이 아닐까 합니다.

몇일전 핵보유 도미노 현상을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다음날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대한 핵우산 언급이 있었지요.

한국은 미국이 지켜 주겠다..
미국같은 우방이 있어 평화롭게 살수 있다는게 든든하기는 하지만
이는 미국이 있으니 핵보유는 하지마라라는 의미도 되는 것입니다.

이런 미국이 있기에 우리의 핵보유 현실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또는 핵보유를 위한
모든 준비과정을 미국이 묵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꿈에서 깨어나길 바랍니다.
밀매들은 잘 아실것이기에...

국내에서 일어나는 핵논란은 미국에게 어떠한 작용 및 반작용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한국내에 일어나는 핵보유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의 핵우산 언급이 있었다는걸 잊지 말아야 할겁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취해야할 일이 무엇일까 반문해 본다면 그에 준하는 걸 미국에서 받아 와야겠지요.

바로 미사일 사거리 철폐 입니다.

미사일 사거리 철폐는 핵보유에 준하는 일로써, 이 역시 쉽사리 승인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사일 사거리 철폐는 자주국방의 첫걸음이기도 하며, 탄도탄 보유로 인해 완벽한 견제와 균형-분란이 없는 균형-은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무력투사할 수 있는 필요성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한국의 탄도탄및 장거리 미사일 보유로 인해 국비확산이 일어난다 하겠지만,오히려 군비확산은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간섭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리기도 하다는것을 알아야 하다는 겁니다.

이런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철폐를 미국이 쉽게 용인해 주겠는가 라는것에 절대 하지 않을 것 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한국의 싱크탱크들이 이를 잘 살펴 우리의 환경을 적극 이야기 해야 합니다.
겉으론 미사일 사거리 철폐를 슬로건으로 내걸지만 적어도 사거리 연장을 시켜 놓을 수 있도록 말이지요.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말입니다.

북핵이 터졌다고 우리도 핵? 하면 안됩니다.
이럴때일수록 정부의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미사일 사거리 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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