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미사일 주권회복 캠페인을 벌이려 합니다

운영자 | 2009-05-27 21:59:35

조회 4336 | 추천 52 | 다운로드 0

글 작성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제공

크게 | 작게

프린트

 

우리나라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상중인 가운데 북한은 지난 5월25일 2차 핵실험을 전격적으로 실시했습니다. 북한 핵실험의 완전한 성공 여부는 아직 최종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난 2006년 1차 핵실험 때에 비해 규모와 위력이 커졌다는 데는 이론이 없는 것 같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가 현실로 나타남에 따라 우리가 어떤 대응을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도 뜨겁습니다. 현재 미국의 핵우산에 의존하고 있지만 우리도 자위용 핵무기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부터 재처리 능력을 보유, 평화적인 핵연료 주기를 완성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데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달 북한의 장거리 로켓이 발사된 뒤 우리 탄도미사일의 사정거리를 사실상 300km로 제한한 한미 미사일 지침을 개정, 우리 탄도미사일의 사정거리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이런 여론은 우리 BEMIL에서의 설문조사 과정에서 나타난 회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반응에서도 잘 확인됐다고 봅니다.

 

이에 ‘유용원의 군사세계(BEMIL)’와 사단법인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에선 우리의 원자력·미사일 주권을 되찾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벌이고자 합니다. ‘핵주권’으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핵무기 보유로 오해될 소지가 있는 만큼 재처리,농축 기술 보유 등 평화적인 핵연료 주기 완성에 주력하자는 차원에서 ‘원자력 주권’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우선은 오는 2012년 개정되는 한미 원자력 협정의 규정을 수정 보완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캠페인 방식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명운동, 차량 스티커 부착 등을 우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의 고견을 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하려 합니다. 아울러 그 결과물은 정부의 책임 있는 기관에 전달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캠페인 명칭에서부터 방법에 이르기까지 여러분들께서 의견을 개진해 주시면 적극 반영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스크랩

이전 다음

목록

댓글 [67]

이전 1 2 3 다음

로그인 | 회원가입

등록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