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급 후기형에 대한 조그마한 개선안

dryice12 | 2009-05-27 01:14:14

조회 4429 | 추천 1 | 다운로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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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정리, 작성했던 사진과 내용을 퍼와서 올립니다

(사진출처는 앙마님의 블로그이며 무단 전재는 안됩니다

사진저장이 안되서 어둠의 방법(?)을 동원했음을 밝히고 양해를 구합니다

마땅한 큰 사진이 없어 고민하던차에 눈데 띄인게 이 사진이라 결례를 지었습니다)

 

이제 신궁다연장도 개발이 어느정도 된듯하니 이것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최소 15년에서 많게는 20년 더 운용할 듯한 울산급 후기형은 이정도 개량은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눈 좋으신분은 첫번째 사진에서부터 알아채셨겠습니다만

이번에 발표된 신궁 다연장발사기 동영상을 캡쳐, 앙마님께서 찍으신 사진을 퍼와서 포샵질해 봤습니다

 

신궁다련장 발사기가 어른 키 만한것으로 판단되어 높이를 비례수정하여 삽입했습니다.

위치는 울산급 후기형의 미스트랄 발사기 장착대의 좌우측,

즉 전기형의 브레다 30mm 장착했던 위치입니다

비례를 맞추다 보니 워낙 작아져서 잘표시가 안나기도 합니다...^^;;

현재는 S-RBOC이 위치하고 있는데 방해받지 않는 선에서

앞쪽의 중기관총 마운트 쪽 너머로 옮기고

그자리를 신궁-다련장 자동발사기에 할애하여 좌,우현 양측에 각 1기 (각 기당 4발)의

신궁을 설치한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의 기존 미스트랄 장착대에 장착할 경우 비용상의 잇점은 있으나

필요이상으로 사각이 많이 발생하는 점을 들어

양현 가장자리에 장착하여 사각을 최대한 줄인다는 취지로 구상해봤으며

전기형에서 이 부분은 에머릭 30mm 기관포를 장착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고

이부분에 중앙부에 미스트랄 거치대가 있었던 만큼

이 곳이 최적지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함교전방 부포자리와 ST-1802 추적레이더 자리가 명당이긴 합니다만

기왕 쌓아놓은 함포중심대공 교리도 있고하니 대공능력치 보강차원에서

가장 돈 안들어가면서 큰효과가 있을듯한 방법으로 추천해봅니다  

 

물론 어제 지적하셨던 것과 같이 보완해야할 사항도 있습니다

신궁과 미스트랄은 두 미사일이 전방위 적외선영상을 추적하므로 발사후 망각이 되어 대응시간에 대한

부담은 줄여주지만 최대사정거리 7Km가 공교롭게도 76mm의 대공 유효사거리와 동일하고

신궁의 유효 사정거리는 3~5Km로 그 이내에 위치한다고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40mm 브레다의 최대사거리 및 유효사거리와도 공교롭게 겹치는 거리가 되므로

최대 방어거리 (Keep Out Range)내에 요격 미사일과 대공포탄이 겹치는 경우가 되기도 하므로

요격미사일을 대공포탄이 격추시키는 웃지못할 사태가 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대비책으로  현재 발사대에 장착된 카메라와 함교위에 설치된 사통시스템/추적레이더와의 연동을

반드시 실현하는 것이 운용에 키포인트가 아닌가 합니다

이는 교전상 목표할당에 해당하는 문제이므로 함포와 융합되어 운용이 가능하다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고 보이며 신궁에 의해 추적되어 발사된 목표물은 다른 함포가 추적하여

교전이 겹치지 않도록 통합운영하여 사격통제시 목표물 할당을 자동으로 실시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광학적으로 탐지 및 발사를 하는 방식을 조금 개선하여,

추적레이더를 통해 목표물의 장거리 위치를 잡고, 영상추적을 실시하여 타겟팅후 발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듯합니다

단, 해무(바다안개가 끼게 되면 거의 앞이 몇미터앞도 안보입니다) 발생이나 우천시

LIOD 광학조준기나 레더맥 2400 사통시스템으로 적외선 영상추적이 되는지

이 경우에 미사일 센서의 감도는 어느정도인지 확실하지는 않으나

정 안된다면 이번에 윤영하급에 적용된 추적레이더와 FLIR 전자광학장치로의 교체도 고려해봤으면 합니다

(메인 추적레이더로 Ceros-200을 운용하며, 서브 또는 별도로 기존에 장착된 ST-1802를 함께 운용하는 것도

두 방향을 시분할에 의지하지 않고 동시에 대응할수도 있는 좋은 방법일듯합니다.

또한, 한쪽이 고장나거나  피격되어 파손되더라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므로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돈이 문제입니다만...^^;;;;)  

 

신궁 사거리 연장소요 역시 계속해서 제기되는 편이므로

사거리가 더 연장되어 유효사거리가 7~10km로 더 길어진 신궁 개량형이 요구되는 상황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다연장 발사기로 인해 사람이 휴대해야할 무게라는 부담이 없어졌으므로 

추진부 길이연장 이나 직경의 확장을 통해 사거리 연장을 꾀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그러나 사거리 연장형의 개발소요 시간과 비용문제도 있으므로

당장은 기존의 신궁을 사용하고 머지않아 사거리 연장형으로 개발이 완료되어 양산된다면

미사일 컨테이너 박스채 교체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컨테이너 박스는 의외로 맘에 듭니다....

발사관 튜브와 컨테이너에 의해 해수나 우천으로부터 이중 밀봉되는 효과도 볼수있을듯 합니다)

비용과 의지가 허락한다면 8연장 발사장치 역시 못할것은 없다고 보입니다

 

추신) 뭐... 어제 댓글에보니 "더미를 왜달았냐", "디자인이 중제스럽다"...등등...

하도 어이없어 별거를 구실로 다 씹는구나 싶어 민망한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국산 씹어대면 국물이 좀더 우러나오나 봅니다... 

(쬐그만해서 뽄떼 없다는 분이계실지도...ㅡㅡ;)

(아마 이글 보시는 분들중에도 위 내용에 해당되시는 분 몇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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