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관련 대체에너지 문제에 대한 제안

다이렉트 | 2009-05-14 18: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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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통상적으로 전 세계의 원유 매장량을 인간이 적게는 30년 많게는 50년 치의 매장량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추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의 매장량에 대하여는 미국이 진실을 숨기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을 정도로 미국의 원유매장량에 대하여는 많은 전문가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참으로 아리송한 것은 그 정도의 매장량이라면 세계 각국은 대체 에너지 문제에 대하여 사실상 심각한 수준의 대응이 있어야 함에도 겉으로 드러나는 위기감은 국민들이나 정책당국이나 그렇게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는 정도의 수준이 아닌가? 싶어 참으로 아리송합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는 더더욱 이 문제에 대하여 심각한 수준의 대비가 필요함에도 그런 위기감은 느끼기 어렵습니다.


사실상 3~40년이 아니라, 무언가 확실한 대체 에너지 수단이 강구되지 않는다면 원유가 고갈되기 이전에 산유국에서 자국의 에너지 확보를 위하여 수출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와 같은 비산유국은 이미 석유에너지의 사용기간이 불과 20년 이하로 단축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20년 이전에 유가의 폭등도 예상해야 할 일입니다.


즉,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는 향후 1~20년에 석유에너지는 석유에너지 보유국과의 경쟁에서 완전한 경쟁력 상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에 대한 세계의 대응책을 예상한다면, 천연가스를 포함한 새로운 유전의 발굴과 대체에너지의 기술발전으로 원자력과 수소, 태양, 풍력 등의 자연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기술의 개발을 통한 대응 등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각국은 외적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오래전부터 대체에너지에 대한 대응책은 연구되어 오던 것이기에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이상할 정도로 그에 대한 위기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무슨 뾰족한 수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이해불가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산유국의 경우는 일정시기에 원유의 수출을 중지하고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사회시설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시차를 두고 서서히 변화할 수 있지만 대체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저는 훨씬 이전부터 우리의 생활습관부터 변화를 주어 지금 정도에는 가정과 산업 전반에 걸쳐 대체 에너지로 생활화되어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를 조금 더 세분화 한다면


산업과 일상생활의 에너지는 원자력을 이용하여 이를 전기로 변환하고, 전기를 이용한 에너지 사용으로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기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산업과 가정에 필요한 에너지는 전기와 태양을 이용한 것으로 교체될 것이고, 지상에서의 이동수단은 전기축전지, 수소, 천연가스 등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석유를 원료로 하여 제조되는 모든 제품들도 차츰 대체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제가 제안하고자 하는 문제는 국방관련 장비들의 문제입니다.


이를 육군. 해군, 공군으로 분리해서 문제점을 지적하여 보겠습니다.


첫째, 육군의 경우입니다.

-기갑전력 : 기갑전력의 경우 방호를 위한 육중한 장갑은 향후 복합장갑이 발달을 한다 하여도 무거운 중량을 감당하기 위하서는 대 출력의 동력이 필요한 것은 자명한 일인데, 이를 대체하기 위한 것은 축전지를 이용한 동력 또는 수소, 가스 등의 동력으로 대체가 과연 석유자원 고갈 이전에 이에 대체가 가능한 기술적 해결이 이루어지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또한 수소나 가스의 경우는 사실상 일선 전투장비에 사용할 정도로 피폭에서 폭발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정성이 확보되는가? 하는 문제도 동반하고 있을 것입니다.


둘째, 해군의 경우입니다.

-소형함정 : 소형함정의 경우는 분명 축전지를 이용한 에너지 대체가 가능할 것이고, 바다에 있기에 물을 이용한 수소연료의 전환 등으로 피폭시의 안전문제 등과 전환 장치의 장비의 소형화 등은 현재 발전 추세로 보아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기에 어느 정도의 타당성이 있다고 사료됩니다.

-대형함정 : 대형함정의 경우는 대체 에너지로 변환하는 것에 대하여 원자력이라는 강력한 대응 수단이 있습니다. 물론 피폭시의 방사능 유출 문제 등의 해결이 있어야 일선의 전투함들에 적용이 가능할 것이고, 이에 대한 기술적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셋째, 공군의 경우입니다.

-공군의 경우는 제 상식으로는 정말 뚜렷한 대안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대안이 있다고 하면 우선은 다른 부분의 석유에너지 자원에 대하여 철저히 대체에너지로 전환하고 항공운항에 필요한 석유에너지를 비축하는 것이 가장 눈에 들어오는 대안이지만, 근본적인 에너지 대체가 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태양을 이용한 에너지가 항공기를 운항할 정도의 출력을 얻을 수도 없을뿐더러 더욱이 태양에너지를 제트추진기관과 같은 대 추력으로 전환할 방법도 에너지 고갈시기에까지 개발한다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즉, 태양을 이용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현재까지는 축전지를 이용한 전기인데 결국 프로펠러를 회전하는 동력 이라는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가스나 수소로 대체할 기술적 문제도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가스의 경우도 매장량이 그다지 많은 것도 아니기에 자동차 등의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타의 방법으로 로켓 또는 미사일에 사용하는 고체연료를 제어하는 기술의 개발도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이는 현재로 보아서는 석유에너지 고갈시기에 실용화될 수 있는가에 대하여는 개인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거나 우리가 머릿속에서 상상하고 UFO가 그럴 것이라는 상상속의 자기장을 이용한 비행 등의 상상이 있지만 석유에너지 고갈 이전에 실용화 되리라는 것은 저는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상기와 같은 문제점들이 사실상 불과 얼마 지나지 않으면 우리에게 닥칠 코앞의 문제인데 지금 여러 가지의 계획들을 보면, 도대체 석유에너지가 수십 년 밖에 안 남았다는 것이 거짓말처럼 들립니다.


예를 들어 KFX를 개발한다면 2020년에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사용기간이 최소 50년입니다. 즉, 초도기가 개발되고, 업그레이드된 개량형의 생산까지 하면 최종생산기체는 적게 잡아도 2030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에 30을 더하기만 해도 2060년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육군의 경우도 K2전차 흑표를 예로 든다면 향후 흑표의 경우도 최종생산 물량이 2020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 30년을 사용한다면 2050년이 되는 것입니다.


석유연료 도둑놈인 함정의 경우도 동일합니다. KD 시리즈를 향후 30년은 사용할 것이고, 이후에 생산되는 함정은 역시 훨씬 길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발제의 핵심이야기가 되겠네요.


제가 발제를 하고자 하는 내용은 민간부분의 대체에너지 문제는 사실상 어느 방향으로 추진할 것인가에 대한 답은 나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가안보에 가장 중요한 문제인 핵심장비들에 대한 에너지 문제의 해결이 없다면 한마디로 우리나라가 중국 등에 먹히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입니다.


아니면 결국 산유국이자 기술적 선진국인 미국에 의존하는 상황은 더욱 심화될 것이고, 자주국방이 물 건너가는 것을 떠나, 거의 미국의 속국이 될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물론 미국과의 우호관계가 잘되고 그렇다면 문제없다고 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안보는 어떠한 경우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일로 끝내는 자주국방의 근본적 힘을 갖추고 맹방도 있고 동맹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한 동맹이나 맹방은 그저 우리의 상전국가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그 대안을 찾고자 정부에 국방 대체 에너지 연구기관의 설립을 제안합니다.


당장 지금부터 안보 에너지에 대하여 어떻게 대책을 세울 것인가 하는 계획부터 안보 석유자원의 비축과 비축 에너지 고갈 이전에 대체에너지로의 전환계획과 기술개발까지 총망라하여 안보 에너지 문제를 계획하고 연구개발 할 기관 또는 연구소의 설립을 제안합니다.


물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이러한 일을 일부는 해왔을 것으로 유추하지만 엉뚱하게도 50%의 연구원감축이라는 황망한 소식이 들릴 정도라면 절대로 ADD가 이러한 일을 할 역량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어찌 보면 투자비용 대비 당장에 드러나는 성과가 가장 미진하게 보일 수도 있고, 연구원들의 수준 또한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야 하고, 각종장비 또한 제대로 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투자될 수도 있기에 정부에서 특단의 결단이 필요한 연구기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도 늦었다는 것입니다.


당장에 수상함에 원자력 추진체계를 적용하는 연구부터 시작하는 시급한 일인 것입니다.

주변국의 눈치를 보아야하고 아직은 기술에 대하여 미지수인 원자력 추진기술을 비교적 공간과 안정성에서 유리하고 주변국으로부터 덜 눈치 보이는 수상함부터 개발해 나아가는 원초적인 시작부터 시행하는 일등 안보에 관련한 대체에너지 연구기관을 설립하여 성과를 거둔다면 민간의 대체에너지는 사실상 대체에너지개발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아마도 ADD가 하면 된다고 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이 분야는 결코 ADD차원으로는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민간업체에서 또는 다른 국가기관의 연구소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겠지만 사실상 안보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정도의 안전과 실용성에 대한 연구 등은 사실상 개념 정도이지 실제 연구에 투자되는 내용은 전무한 실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가 최소한 어느 정도의 기술적 확보가 있어야 향후 선진국에서 기술을 사와서 개발을 한다하여도, 그 만큼 기술이 부족한 국가에 비례 유리할 것이고, 대체 에너지 플랜트산업에 참여할 기회도 많아지는 것이라는 것은 우리가 기술이 부족하다보니 T50 등에서 당한 불이익 등을 보면 잘 드러나는 것입니다.


무슨 자꾸 연구기관만 만든다고 되는 일이냐? 하실지 모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분명 별도의 연구기관이 총력을 기울여 시급히 개척해야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선진국에 비하여 뒤떨어진 분야를 또 다시 선진국에서 도입해서 사용해야 한다면 우리는 만년 2등 국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석유에너지 고갈의 문제가 우리에게는 오히려 세계의 초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기관의 필요성과 대체에너지 분야에 대하여 좋은 의견이나 정보가 있으시다면 많은 의견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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