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9]

• Bluegazer | 2009-05-14 | 추천 2

  1) 맥도널드 더글러스란 회사는 있지도 않습니다. 맥도널(McDonnel) 더글러스이고, 이 회사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항공기 회사이며(지금은 보잉에 합병된 상태), 콜트 외에 많은 업체(심지어 IBM마저) M16 생산에 참여한 바 있지만 MD는 관여한 적 없습니다.
  
  2) 우리가 미국으로부터 들여온 M16은 미국 정부의 원조에 의한 것이지 업체와 직접 접촉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1970년에는 아예 라이센스 생산 결정이 내려졌지요. 참고로 M16A1을 생산한 국내업체는 한화그룹이 아니라 대우정공입니다. M16A1으로 군생활 하신 분들은 총몸에 새겨진 대우정공 각인을 다들 기억하시겠지요. 왠 한화....-_-
  
  3) 뇌물 주려다 말았단 얘기를 저렇게 대놓고 할 정도로 간이 큰(칭찬 아님) 데이빗 심슨이란 그 중역은 과연 언제 얼마나 어떤 자리에 있었던 중역이랍니까? 그 정도 자리에 있는 사람이었으면 어떤 사람이다라는 언급이 분명 어디선가 나올텐데 이 글 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네요.

• 꼬장 | 2009-05-14 | 추천 0

  해석 2가지 나오네요.
  
  미국이 얼마어치 예산 내에서 F-4 숫자 채워서 넘겨주고 남은 잔금(타 항공기 구입비는 안되는)을 일반적인 미국 관계의 독재자가 그러하듯 뒷주머니 채울거냐고 물은 것을 잔금만큼 M-16으로 넘겨달라고 했다 === 라는 해석이거나,
  
  말짱 허위광고 선전 찌라시였다 == 거나.

  

  

• chips | 2009-05-14 | 추천 0

  마사님 댓글을 보다가.. 예전에 읽었던 채홍사 이야기가 생각 나는군요. http://www.everyoung.ne.kr/bbs/zboard.php?id=70anni&no=147 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5/12/14/200512140500039/200512140500039_1.html

  

  

• 마사 | 2009-05-14 | 추천 0

  저도 박대통령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사람이지만.. 청렴, 근검 은 글쎄요... 에어콘 전기세가 아까우신 분이.. 연예인 불러다가 그렇게 양주를 드신 답니까..? 말이 앞뒤가 안 맞죠.. 근거 없는 이런 이야기는 오히려 마이너스... 심지어는 이대생을 청와대로 데려가는 검은 짚차가 주말마다 이대 정문 앞에 서있었다는 소문도 있는데..

  

  

• 이가 | 2009-05-14 | 추천 0

  아~~ 위에 한화그룹이라는 얘기하시는분도 계시고... -_-;;
  

  

  

• Bluegazer | 2009-05-14 | 추천 0

  대우정밀공업 = 대우정(밀)공(업) = 대우정밀(공업)입니다
  
  IBM 얘기 역시 떡밥이었군요. 어쩐지 아무데도 검색이 안 되더라니...감사합니다.

  

  

• banana | 2009-05-14 | 추천 0

  M-16 생산은 원래는 국방부 조병창인가 병기창인가에서 실시하다가 이것이 민영화되어 대우로 넘어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잘 모르겟습니다.
  그리고 대우정공 -> 대우정밀이 아닐까요?

  

  

• CAL50 | 2009-05-14 | 추천 0

  IBM이 총기를 생산한건 2차 대전 당시의 카빈뿐입니다.
  M16계열 생산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베트남전 당시 M16계열을 생산한 곳은 GM하이드로매틱스와 해링턴&리처드슨, 그리고 콜트뿐이며 이중 콜트의 생산량이 압도적으로 가장 많습니다.

  

  

• 갈기이리 | 2009-05-14 | 추천 0

  그 당시 M16은 미 정부의 공여물품이었고, 수입품이 아니었죠. 그리고, 추측이 아닌 실제 근거로 말씀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Bluegazer | 2009-05-14 | 추천 0

  정전님//그러니까 애초에 MD가 M16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요. 더구나 M16 같은 무기의 해외원조나 수출은 당연히 콜트 혼자 못하죠. 엄연히 미국정부가 관리할 일인데요. 그걸 왜 남의 회사 총을 또다른 민간기업이 총괄합니까? 콜트는 19세기부터 총으로 먹고 살던 회사고 MD는 항공기 회사이며 총기 관련 계열사도 없었습니다. 콜트의 유통망이나 생산력이 빈약한 것도 아닌데 왜 엄한 항공기 회사가 총기 관련 업무를 총괄하죠? 상식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믿고 싶은 결론에 끼워 맞추지 마시고요.

  

  

• 정전 | 2009-05-14 | 추천 0

  수출무기는 더글라스사가 총괄했을것 같습니다...
  콜드사 단독으로 우리에게 판매할순 없다고 봅니다....
  그당시엔 함부로 무기를 수출하면안되는 상황이므로 더글라스사가 한국대표가 아닌가 합니다...

  

  

• Bluegazer | 2009-05-14 | 추천 0

  다른 얘기를 해서 좀 죄송하지만, '도고 헤이하치로의 이순신 장군 존경설'의 경우 우리나라 소설 뿐만 아니라 일본 서적에도 꽤 나와있는 얘기입니다. 후지이 노부오의 이순신 비망록, 시바 료타로의 언덕 위의 구름 등 꽤 많은데, 문제는 대부분 공식 자료라기보다 일종의 회고록 혹은 신문 등의 연재물이거나 한일 우호를 강조하기 위한 목적의 글이었고, 그 내용 역시 공식석상이 아닌 사적인 자리에서 이러이러한 얘기가 나왔다는 식이라 검증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뭐 그 이전에, 굳이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을 도고 제독한테 인정받아야 할 이유가 꼭 있는지도 의문이긴 합니다만...(물론 도고 제독도 걸출한 지휘관이었긴 하지만요)

  

  

• 하푼 | 2009-05-14 | 추천 0

  맥도넷 더글라스사는 항공기 회사입니다 지금은 보잉과 합병되었구요.. 그리고 m16은 콜트사 제품이죠 박정희 대통령 찬양도 정도것 했으면 좋겠네요.

  

  

• 기갑냥이 | 2009-05-14 | 추천 0

  소설이 만들어낸 가짜 얘기가 참 많죠. 일본의 도고 제독이 이순신 장군을 찬양하고 그 전술을 빌려와서 이겼다 주장했다는 것도 아무리 찾아봐도 근거가 없었고 결국 찾아 낸 것은 한국의 어느 소설속 얘기였다고 하더군요.

  

  

• Bluegazer | 2009-05-14 | 추천 2

  1) 맥도널드 더글러스란 회사는 있지도 않습니다. 맥도널(McDonnel) 더글러스이고, 이 회사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항공기 회사이며(지금은 보잉에 합병된 상태), 콜트 외에 많은 업체(심지어 IBM마저) M16 생산에 참여한 바 있지만 MD는 관여한 적 없습니다.
  
  2) 우리가 미국으로부터 들여온 M16은 미국 정부의 원조에 의한 것이지 업체와 직접 접촉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1970년에는 아예 라이센스 생산 결정이 내려졌지요. 참고로 M16A1을 생산한 국내업체는 한화그룹이 아니라 대우정공입니다. M16A1으로 군생활 하신 분들은 총몸에 새겨진 대우정공 각인을 다들 기억하시겠지요. 왠 한화....-_-
  
  3) 뇌물 주려다 말았단 얘기를 저렇게 대놓고 할 정도로 간이 큰(칭찬 아님) 데이빗 심슨이란 그 중역은 과연 언제 얼마나 어떤 자리에 있었던 중역이랍니까? 그 정도 자리에 있는 사람이었으면 어떤 사람이다라는 언급이 분명 어디선가 나올텐데 이 글 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네요.

  

  

• 갈기이리 | 2009-05-14 | 추천 0

  맥도널드 더글라스 라는 회사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맥도넬 더글라스 였고.. 최초의 M16 2만5천정은 1968년에 우리나라가 "구입"한게 아니고, "양도"받은 것이며, 그리고 그해에 미국 정부로부터 라이센스생산을 허가받고, "콜트"사와 협상해서 생산설비를 갖추고, 1970년대 초반에 국내생산을 시작합니다.. 여기에 무슨 MD사가 끼어듭니까?

  

  

• 니벨룽겐 | 2009-05-14 | 추천 0

  한화그룹에 가서 물어보면, 정확하게 맥도널드더글라스 사라고 말해줄겁니다.
  나중에 한화그룹이 국내 라이센스 도입해서 제조하게 됩니다.

  

  

• elion | 2009-05-14 | 추천 0

  글쎄요...정확한 사실여부를 확인하려면 당시 당사자의 청와대 방문기록 및 목적과 미국측의 자료가 필요하겠네요...
  어차피 당시 정권에 과잉충성하던 인물들은 넘쳐났고 위 내용도 측근이었던 일부사람이 박통에 대해서 좋게 말하려고 부풀린것일 수도 있으니 사실이라고 말하기도 어렵겠지요...
  다만 당시 정황상 충분히 그럴수도 있었겠다는 근거들은 있습니다...
  월남전 참전당시 자동화기에 대한 중요성을 감지했고 이를 몰래 국내 반입했었다는 점이나 조금전 검색중에 알았던 사실인데 m16공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미국정부와 통일교 한국정부간의 밀월관계가 있었다는 공식문서가 미국측에 있었다는점...그리고 MD사에 대한 기사의 오류는 당시 도입된 팬텀의 제조사가 MD였고 김전장관이 혼동했을수 있었다는점등등...
  하지만 어디까지나 충분히 입증할만한 자료는 없고 그저 측근의 입에서 나온 야사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얼마전 맥아더님이 직접 김장관으로 부터 확인을 했다고 하는데 김장관은 미국에서 그정보를 다시 확인했다고 하니...
  뭘 어떻게 믿어야할지는 각자 주관에 맡겨야 하겠지요...

  

  

• 이가 | 2009-05-14 | 추천 0

  elion님이 직접 기사를 보셨다니 뭐라고 할말은 없습니다.
  논란이 많은 이야기라.. 암튼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꾹 참겠습니다.

  

  

• elion | 2009-05-14 | 추천 0

  한반도 소설 이전에 기사화 되었습니다...
  저도 자세하게 기억하지 못하지만 90년대 중반 모 월간지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검색해보니 나오지는 않네요...
  암튼 꽤 오래전부터 흘러나왔던 이야기입니다...
  위 김전장관이 소설을 인용한것이 아니라 소설도 예전에 그 기사를 인용한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