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최근 FMS 로 C-130 J 구매하기로 한 이라크와 이스라엘의 경우 각기 기당 2.5 억 $ / 2 억 $ 정도의 가격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FMS 관련 사이트인 DSCA.mil 에 올라온 자료를 복사한 것입니다.

이라크의 경우 모든 지원 시스템과 용역까지 더해진 가격이라 기당 2.5 억 $ 이라는 고가를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이스라엘의 경우 각종 특수 임무지원용 전자장비와 생존장비 등을 더한 가격으로 기당 2 억 $ 정도 합니다. 물론 임무-생존장비 스펙과 지원시스템 여기에 절충교역 내용 등이 각 국가마다 다르고 위의 가격은 정확한 계약가가 아니라 추정가격이지만 내용자체는 매우 정확하고 공신력이 있는 정부 공식사이트의 내용입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아지면서 항공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네요. 좀 전에 인도에 판매한 가격은 기당 1.6 억 $ 입니다. 우리는 이미 C-130 을 운용중이라 훈련 및 정비 시스템이 갖추어진 상황이라 인도보다 좀더 싼 가격이 될 것으로 봅니다. 그래도 1 억 $ 은 훨씬 넘어설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경우 현재 6400 억의 예산으로는 약 5-6 기정도 도입이 한계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10 대 이야기는 2000 년도 초반 C-130 J 의 판매가격 6500 만 $ 을 기준으로 나온 이야기로 보이는데 최근 항공기 가격을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C-17 의 경우 3500 억 정도 가격 (1000 원 미만의 과거 환률기준)이고 AM-400 은 1 억 $ 좀 넘는 가격으로 공동개발국에 제공하는 것으로 계획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개발 중인 기체이고 유러화 강세로 실제 가격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른다는 것이 정확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사실 C-130 J 의 가격 상승으로 AM-400 과 비슷한 가격대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서 일정만 맞출 수있다면 AM-400 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성능이 워낙 차이나는데 비해 가격차이는 크게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때문입니다. 그러나 AM-400 이 현재 첫 시험비행에 들어간 개발 중인 기체라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도입할 수있을지 아직 불투명한 점이 문제입니다.

오랫동안 C-17 의 도입을 원해왓던 공군 ( 특히 수송비행단을 중심으로 ) 이 최근 경제위기를 보면서 비싼 C-17 에 대한 미련을 포기하고 C-130 J 나 AM-400 을 가지고 저울질하겠다는 것이 이번 발표의 핵심이지요. 공군은 이번 경쟁에서 C-130 J 로 결정된다면 몇대는 이스라엘처럼 MC-130 사양의 특수전 수행능력을 갖춘 기종으로 만들기를 원하고 있지만 워낙 관련 장비 가격이 높아서 이루어질지는 미지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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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파렌하잇

공군의 군용 수송기 도입 사업에 책정된 예산이 6400억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예산으로 약 10대 정도의 군용 수송기를 도입을 하며 대상은 C-130J, A-400M이 거론되고 있다죠.
>그런데 C-130J는 약 1억달러 전후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400M 은 2억 달러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위 예산으로 거론된 모델들 10대 구매가 가능할까요?
>현재의 원, 달러 환율을 기준으로 한다면은 공군에서 배정된 예산으로 구매가 가능한 수량은 3~5대 정도밖에 않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환율이 80년대 중반 수준으로 된다면은 어떻게 가능할지 모르겠지만은 그렇지 않은 이상은 납득이 않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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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 가격 인하 협상에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인지 아니면은 중고 기체 들여오는 것을 신규 기체 구매로 잘못 알려진것인지.....
>누구 이에 대해서 알고 계신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