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F-35의 개발이 지연되고 목표했던 full spec에 상대하여 진척이 더딘건 사실이죠..단지 현재 진행중인 것들이 완료되어 "사실상 이룰수 있는 성능"이라는 단서를 달고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하나. F-35는 요구성능을 충족시킬 가능성 있는가?

현재 미공군이나 록히드 본사에서 나오는 기동성에 대한 설명은 "F-16/18급의 전투기에 매치시킨다"는게 주류인데요.. 이 말의 뜻을 "F-16이나 18의 기동성능과 동일하다"보담은 "F-16/18급 기동성 동등 또는 우위"로 해석함이 본연의 뜻에 더 가까울것 같습니다.

왜냐면 ROC란건 단지 "더 내려가지 말아야 할 기본요구"를 나타내는것이지.. F-22처럼 요구성능보다 월등히 나와도 의도적으로 다운시켜 ROC제시성능에 맞추는게 아니져.. JSF 프로젝트 초기부터도 "3세대기 급 기동성능 동등 또는 이상"이 기본요구었습니다.

물론 요구사항에 미달하는 결과물도 나올수 있죠..헌데 이런 상태에선 선택1)우선 개량의 여지가 있느냐 없느냐 판단, 여지가 없다면 ROC수정으로 승인할거냐 아니면 불가 판정할거냐.. 선택 2) 개량의 여지가 있다면 프로토타입 개발시간을 늘리고 초도양산체제 돌입을 늦춘다.. 이렇게 나뉘는데요..

현재 F-35는 선택2)를 합니다.. 현재 나온 중량감소에 초보적으로 성공한 F-35 기체는 AA2호로 아직 프로토타입이라고 볼수 있는 SDD기체입니다..초도양산형 아니란 얘기죠. 즉 요구성능에 맞출 가능성을 검증 및 실현하고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둘째.뚱보 라이트닝은 육중하고 우둔하다(?)

눈으로 전투기 기동성능 확인할수 있는 사람 없죠..네버.. 그런분 있다면 록히드 전번 당장 때리시오.. F-35가 내장창구현으로 그렇게 보여도 기동역학적으론 F-16은 훨씬 능가합니다..

첫째 양항비.. 양력과 저항력의 비율이져.. 더 풀이하면 양력은 주로 익면적과 관계되고 항력은 정면 절단면적과 관계되죠.. 헌데 F-35는 다이아몬드 익으로 후퇴익으로 된 F-16과 비슷한 기동성 좋은 42도 후퇴각을 가지는 동시, 훨씬 큰 익면적을 자랑하죠.. 그리고 F-16에는 구현되지 않았던 주익-동체 일체양력구조.. 결과적으로 양항비는 f-16보다도 꽤 더 높네여..그리고 실 전투비행시 내장창으로 인해 외부무장 F-16에 대한 우세는 더더욱 커짐.


둘째 추중비.. F-16A는 공허중량이 7톤급 엔진은 11톤급.. F-35A는 12톤급(AA2),엔진은 18톤급.. 비슷합니다..내장유 50%에 기본무장하고 추중비 따지면 F-35가 16에 밀리죠.. 이부분에서 문제가 존재합니다..기체형상으론 앞서는데 F135엔진이 그전세대 전투기를 능가하는 추력을 실어주지 못한다는거죠.. 추중비 때문에 SDD단계에서 800kg남짓한 기체중량감소를 진행했었고 엔진출력 확대에 힘을 쏟고있죠..

헌데 아이러니한것은 중량감소 없었던 F-35기체의 테스트에서 동반비행했던 F-16 파일럿이 "F-35가 최대 밀 파워로 날 때 나(F-16)는 애프터버너 켜고서야 따라붙을수 있었다"는 말.. 이말을 최대속력에서 차이난다 로 이해하면 곤난하구여.. 티코와 벤츠가 동시 0km에서 60km 가속할 때 상황 떠올려보면 이해가 쉽죠.. 즉 추중비에서 동등 또는 약간 밀리면서도(중량감소 전 상태) F-16보다 가속력에서 이미 앞섰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즉 기체형상의 우세가 추력의 열세(또는 동등)을 커버헀다는거..


셋째, 비행제어면.

수평/수직미익,플랩,노즐 등등 비행상태를 변화시켜주는 제어면들을 봅니다.. 베이비 F-22란 이름 그대로 대면적의 제어면들을 확보한게 F-35죠.. 가장 큰 차잇점은 V형 수직미익.. 고받음각 기동시 안정성을 보증해주는 V현수직미익의 이익으로 슈퍼기동성을 확보한 F-18E나 F-22의 예를 볼수 있죠..

물론 조심스럽게 말하면 이부분들은 비행테스트 완료해야 완전히 확인할수 있습니다만.. 체질적인 우위는 일단 확보한 겁니다..


넷째, 근접전 상태감지능력.

F-16은 물방울형 칵핏으로 전투기파일럿에게 혁명적인 시야를 선물합니다.. 헌데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360도 광학센서와 HMD의 결합으로 F-35의 시야는 F-16의 그것을 찜쪄먹는 만행(?)을 실현합니다.. BVR능력 이건 패스..


종합적으로 볼 때 F-35는 스텔스와 차세대 항전장비라는 요소를 뺀 기타 부분에서도 3세대기중 기동성능 고레벨인 F-16보다 우세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록히드 말로는 매치..) 사족으로 유파나 F-16은 고아음속 전투기동에서 그나물에 그밥이져..유파 초음속기동쪽 좀 많이 신경쓴거 있고.. 물론 "공중지배" F-22급 성능을 기대하면 안되죠..


물론 장미빛 미래만 있는건 아닙니다.. 몇가지 크게 걱정되는거..그리고 기대되는거..

1. WVR무기의 확정.. AIM-9X 운용능력이 확인되어야 하구여..(해결을 볼거라고 생각합니다)

2. 엔진추력의 확대 ( F-16의 엔진이 시간에 따라 20%좌우의 향상을 가져왔 듯 F135의 추력향상작업도 물론 이루어질겁니다.) 및 TVC노즐 장착(TVC노즐도 엔진출력에 크게 관계있는건 12~15%의 추력을 깎아먹기에 충분한 여유출력을 확보한 시점에 기동성능 향상을 위해 채택할 가능성이 있을거라 봅니다.. 아직은 이르고..)

3. 후방각도 스텔스성능 저하 및 최고속력한계..호주 미디어에서 죽도록 씹고 까대던 문제죠.. 공격시엔 괜찮은데 복귀시 후방 RCS증대로 인해 적의 레이더에 포착.. 그리고 M1.7정도 최고속력으로 M2.3짜리 Su-27계열의 추격을 벗어나지 못함..라는 논리..

사실 뭐 엄호기체없이 F-35편대가 모두 동시에 똥꼬 돌리고 복귀할 가능성도 적고..적의 추격기가 뜨면 자세를 돌려 스텔스성능 회복하여 적과 맞설수도 있고... 또한 침투폭격작전이 아닌 방어적 공중우세전이라면 이런 상황도 없을거지만.. F-22과 비교해보면 눈이 뒤집혀 트집을 잡고싶은건 어쩔수 없는 일..허허..


.... 뭣처럼 썰이 길어졌네요.. 그럼 이만... 잠수탈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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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anuee

서점에서 밀리터리리뷰 11월호를 눈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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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의 기사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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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의 공대공 전투 능력이 4세대. 4.5세대 전투기보다 400%의 공대공 전투능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하더군요
>(록히드 마틴의 입장에서 그렇게 말했다고 되어있던데, 그러면 f-22는 600%정도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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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스텔스에 aesa를 달고 신형 알람을 달고 날아다닐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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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bvr전투는 당연히 우세할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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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알람을 모두 소모하고 근접전투로 들어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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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술상 4발의 알람을 모두 소모한후 퇴각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후퇴하다 적을 만난다면 사인드와인드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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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f-18과 유사한 선회반경을 지니고 유로파이터에 버금가는 엔진추력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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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세한 공중전을 벌일 수 있을까요? 저는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조종사의 기량과 위치는 제외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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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f-35가 트러스트기동을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엔진모양을 보니 아닌 듯 하더군요..
>
>썩 날렵해 보이지도 않는 몸매의 f-35가 근접전투에서 우세를 차지 하지는 못 할 것네요
>(요게 이유입니다. f-35의 형체가 날렵해 보이지도 않으니 기동성이 떨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