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5]

• wj | 2008-10-30 | 추천 0

  알레이 버크급(공고급이나, 세종대왕급)같은 함선을 크기를 배로해서 약2만톤급으로 만들어봅시다. 그러면 대공미사일 대략 200발 CIWS4기정도 함포는 127mm 2-3기 대함미사일 24발 토마호크 32발 정도 헬기 4대 정도 탑재한다고 보죠. 문제는 200발의 대공미사일 쏠일도 없고, 배 한척이 대함미사일 24발 발사할 일이 없습니다. 결국 과거의 전함이 배를 키운 가장큰 이유는 큰 주포를 탑재하기 위함인데, 현재의 크기가 표준화되어가는 각종 무장에 대하여 큰 배의 이점(만톤이 넘어가는 배에서)은 탑재량입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200발의 공대공 미사일을 한배에 실는것보다는 두 배에 나누는것이 효율적이죠. 아울러 구 소련시절에는 초대형 대함미사일 때문에 소련배들이 비교적 커졌지만, 지금은 초음속미사일도 소형화 추세니(크면 탐지가 쉽죠) 이것때문에 배를 키우는것도 어렵습니다.

  

  

• 윤형진 | 2008-10-30 | 추천 0

  수상함들은 일단 구분 자체가 애매모호해졌죠. 구축함의 대형화로 과거 경순양함급이 되어 버렸고. 프리깃이 과거 구축함보다 크거나 일부 국가는 함종에 상관 없이 프리깃으로 부르죠.<br>
  전함은 항모로 대체 되었고, 항공력의 등장으로 수상함은 해상전투의 주역에서 밀려났습니다.<br>
  현대의 해상전투에서 수상함의 위치는 평시에는 몰라도 전시에는 애매모호하죠.<br>
  무엇보다 2차대전 이전에 다수의 식민지를 가진 초 강대국이 존재 했으므로 대량의 군비 지출이 가능했고, 그로 인해서 해양 강대국이 여러개 존재했지만, 2차대전 이후에는 초기에는 미국만, 그 후에는 미국과 구소련만이 해양 강대국으로 강력한 해군력을 보유하는게 가능해 졌죠.

  

  

• UTO | 2008-10-30 | 추천 0

  물론 러시아도 이번에 공격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항공모함에 야혼트랑 방공 미사일로 자체 공격기능을 갖추다니...부럽더군요 -ㅅ;

  

  

• UTO | 2008-10-30 | 추천 0

  뭐 러시아의 경우 전술이 미국이랑 다르게 초음속 대함 미사일이나 탄도 미사일로 무장하여 적의 항공기나 대함 미사일이 날아오기 전에 항공모함 등을 선제타격을 하는 것이라면 함의 대형화는 이해가 갑니다. 원샷원킬이라고 대형함을 한방에 격침시키려면 정말 무거운 탄두를 써야 하니까요.

  

  

• 궁금해요 | 2008-10-29 | 추천 0

  전함이 좋은 것도 있다던데... 멧집이라던지 공격에 성공했을때 적에게 입는 타격은...

  

  

• 길을가다 | 2008-10-29 | 추천 0

  육상에서 공격가능한 대함미사일의 발달로 함정의 육상 지원임무가 크게 악화됐다는 점과 항공기의 발달로 대형함이 포탄을 나르는것보다 항공기를 이용하는게 보다 장거리를 빠른 시간에 도달할수 있다는 점이 있으며 함정이 외부 공격에 매우 취약해졌다는 점도 있습니다.대형 포함이더라도 경계가능한 범위가 매우 한정되어 있으므로 중,장거리에서 날아오는 대함미사일의 손쉬운 먹이감으로 전락하기 쉽습니다.현재의 함정은 전장에서 공격 최일선의 주전력이라기보다는 후방 지원세력이 되었습니다.과거 2차대전까지도 함정은 전장에서 최일선을 담당하는 주전력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악화된 상태입니다.물론 완전히 뒤로 물러선것은 아니지만......

  

  

• 안승현 | 2008-10-29 | 추천 0

  그리고 예전에 구축함이 하던 일들을 프리깃들이 하고 있죠. 또한 프리깃들도 3500톤급 이상 함정들이 만들어 지면서 거의 구축함급에 가까운 애들도 프리깃함으로 부르며 멀티미션용으로 만들어지는게 세계적 추세입니다.

  

  

• xwing | 2008-10-29 | 추천 0

  이후 전투함들이 점차 소형화 되는 시점에서 주력무장이 함포에서 미사일로 옮겨갔고 이 미사일들을 막기 위해 다시 장갑을 두르기 보다는 전자적으로 회피하거나 공중에서 요격하는 개념으로 방어개념이 옮겨감에 따라 다시 전투함이 커질 일은 없어졌습니다. 특히 레이더, 미사일, 기타 전자장비와 전투시스템이 기술의 발전으로 소형화 됨에 따라 전투함들의 크기가 계속 작아지는 추세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냉전시절에 비하면 계속 줄어 들고 있는 군 예산 탓에 유지비용을 줄이려는 요소도 한 몫합니다만)

  

  

• 드루이드 | 2008-10-29 | 추천 0

  세상은 예산이 지배한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_-

  

  

• xwing | 2008-10-29 | 추천 0

  대형 전함이 사라진 이유는 함포의 효용성이 낮아진 것과 마찬가지로 장갑의 효용성이 없어진 탓이 컸습니다. 항공모함에서 발진하는 항공기의 고성능화로 인해 대구경 함포보다도 더 정확히 먼 거리의 적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또한 핵무기의 등장으로 전함의 장갑이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과연 전쟁에서 핵을 쓸 까 의문을 갖는 상황이지만 2차대전 직후, 전함이 사라지던 즈음엔 전쟁에서의 핵 사용은 거의 당연시 될 정도였죠) 함포와 장갑이 필요 없어짐에 따라 대형전함의 효용성도 사라졌습니다.

  

  

• 웬드로 | 2008-10-29 | 추천 0

  아...재원유지비용....그러한 점을 미쳐 생각못했습니다 ^^...

  

  

• 웬드로 | 2008-10-29 | 추천 0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전함과 순양함이라는 큰 덩치에 여러가지 다양한 병종들을 탑재할 수 있음에도 미국의 타이콘데로가급이나 러시아의 키로프급처럼 함대방공의 중추 내지 타격력의 핵심으로서 활용할 수 있을텐데 그러한 대형전투함들을 양국을 제외한 기타 국가의 해군에서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어서 입니다. 물론 윗분들처럼 2차 대전식의 거함거포로는 현대 이 시점에서 낡죠. 대신 그 거대한 덩치에 어울리게 속사연장포라든가 수백발에 달하는 대함/대공미사일을 보유하면 지속적으로 운영가능할텐데 그 이상 사용하지않는가에 대해서가 제가 말하고 싶은 바입니다 ^^

  

  

• skylove | 2008-10-29 | 추천 0

  순양함의 가치는 없어진 것은 윗분의 말씀대로 비용대비 효과 때문입니다. 함대함 미슬이 발전하면서 순양함이 하던 일들을 요즘은 구축함이 대부분 할 수 있습니다. 2차 대전때 구축함은 폭뢰를 실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전단을 보호하는 말 그대로 잠수함 잡이 함정이었으나 현재의 구축함은 당시 순양함이 하던 업무를 다 할수 있는 상태가 되었지요. 그러나 순양함의 유지비용이 구축함보다 많기 때문에 결국 도태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skylove | 2008-10-29 | 추천 0

  한마디로 시대의 요구 조건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함은 거함거포주의의 산물인데 2차 대전을 중심으로 해전의 중심이 항공기로 옮겨갔기 때문에 전함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지요. 전함의 대명사인 비스마르크급이나 일본이 야모토급 전함들이 항공모함에서 이함한 전투기들에 의해 바다속으로 사라진 것을 목도한 이후 전함이 가지는 중요성은 항공모함으로 옮겨지게 된 것입니다. 현재 세계 바다를 주름잡는 미해군의 항공모함들을 생각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time on target | 2008-10-29 | 추천 0

  결론은 비용대비 효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