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보력의 소프트 파워 핵심은?
젊은조갑제 | 2008-10-29 17:02:38
조회 3230 | 추천 2 | 다운로드 0
'김정남 파파라치' 일(日)언론
해외 움직임 정확히 포착… 정보기관 연계 가능성
안용현 기자 ahnyh@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일본 언론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37)의 해외 동선(動線)을 잇달아 정확하게 보도하고 있어 경위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후지TV는 지난달 17일 베이징(北京)의 김정남을 보도한 데 이어 27일에는 프랑스 파리의 뇌신경외과 전문병원에 나타난 김정남 모습을 내보냈다. 김성호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 보도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지난 2월에는 일본 TBS 방송이 마카오에서 김정남을 찍었다. 후지TV는 2006년 6월 김 위원장의 차남 김정철(27)의 독일 여행을 보도하기도 했다. '로열 패밀리'의 해외 움직임은 북한에선 1급 비밀에 속한다고 한다. 일본 언론은 이런 사실들을 어떻게 족집게처럼 찾아내는 것일까. 후지TV 한국지사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북한 후계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김정남) 전담팀은 없지만 본사에서 취재를 지휘한다"고 했다.
정보기관 관계자는 "일본 언론의 취재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정보기관의 도움이 없으면 어려운 일로 본다"고 했다. "일본이나 중국, 미국의 정보기관이 필요에 따라 정보를 주고 언론이 보도하지 않은 내용까지 모든 취재 내용을 제공 받는 것 같다"는 추측이다. 특히 중국 공안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평양에서 해외로 나가려면 일단 베이징을 거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국 공안이 김정남 관련 정보를 줬을 것이란 관측이다.
해외 움직임 정확히 포착… 정보기관 연계 가능성
안용현 기자 ahnyh@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일본 언론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37)의 해외 동선(動線)을 잇달아 정확하게 보도하고 있어 경위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후지TV는 지난달 17일 베이징(北京)의 김정남을 보도한 데 이어 27일에는 프랑스 파리의 뇌신경외과 전문병원에 나타난 김정남 모습을 내보냈다. 김성호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 보도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지난 2월에는 일본 TBS 방송이 마카오에서 김정남을 찍었다. 후지TV는 2006년 6월 김 위원장의 차남 김정철(27)의 독일 여행을 보도하기도 했다. '로열 패밀리'의 해외 움직임은 북한에선 1급 비밀에 속한다고 한다. 일본 언론은 이런 사실들을 어떻게 족집게처럼 찾아내는 것일까. 후지TV 한국지사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북한 후계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김정남) 전담팀은 없지만 본사에서 취재를 지휘한다"고 했다.
정보기관 관계자는 "일본 언론의 취재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정보기관의 도움이 없으면 어려운 일로 본다"고 했다. "일본이나 중국, 미국의 정보기관이 필요에 따라 정보를 주고 언론이 보도하지 않은 내용까지 모든 취재 내용을 제공 받는 것 같다"는 추측이다. 특히 중국 공안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평양에서 해외로 나가려면 일단 베이징을 거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국 공안이 김정남 관련 정보를 줬을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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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156 | 2008-10-29 | 추천 0
서울짜장 | 2008-10-29 | 추천 0
서울짜장 | 2008-10-29 | 추천 0
오임규 | 2008-10-29 | 추천 0
오임규 | 2008-10-29 | 추천 0
북벌(北伐) | 2008-10-2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