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2]

• Athena23 | 2008-10-30 | 추천 0

  멜카파와 흑표에 채택된 것중 하나가 전차장해치에 슬치된 승강식 의자가 있습니다. 외부 육안관측중에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빠른 속도로 하강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 박노영 | 2008-10-30 | 추천 0

  전차의 파노라마 사이트를 정찰 차량의 EO센서와 동일시 하는 건가요?
  파노라마 사이트를 붐에 장착해서 위로 솟아 놓고 전투를 한다?
  재미있는 발상이군요.ㅎ
  그리고, 전장 상황인식의 문제를 전차장이 상반신을 전차밖으로 내놓고 관찰하는 것으로만 착각하시는군요. 글쎄요, 상상이 가미된 의견을 나열하는 것도 이곳의 특색이니 별로 태클을 걸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 박대리 | 2008-10-29 | 추천 0

  시야각 문제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면 해결못할 일도 아닙니다.사실 전투상황에서 전차들이 돌진할때 전차장이 몸을 내놓고 외부를 관찰하지는 않읍니다.전투에 신경을 쓰면서 차내에서 전차장용 정찰장비로 외부상황을 살피고 포수에게 빨리 인계해줄 추가 목표물을 찾아야 하니까요.오히려 전차장이 몸을 내놓을 경우는 전투중이 아니라 전장으로 이동중이거나 아니면 시가전 상황이 많을 겁니다.이때도 k6를 RWS화 할경우에 EO장치를 독일의 페넥정찰차량처럼 붐에다가 장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포탑에서 거의 5미터 정도 솟구치니까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월등하게 시야가 좋읍니다.그리고 그 RWS를 스틱으로 움직이지 말고 우리도 지금 AIM-9X급 미사일과 HMD을 개발중이니까 그것과 연동시키면 되는 겁니다.간단히 생각하면 차체에 앉은 전차장이 아파치에서처럼 HMD와 TADS를 연동시키는 것과 같은 원리죠.지금은 이런 장비의 가격도 많이 싸졌고 특히 시가전시에 저격을 우려해 큐폴라에다가 오만 방탄 장비를 두르는 것보다 나은 선택일수 있읍니다.우리가 IT기술은 한가닥 하니까요.

  

  

• 박노영 | 2008-10-29 | 추천 0

  wj님/ 저도 그 점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전장 상황 인식이라는 항목이 반드시 공중전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특히, 이스라엘로서는 전차의 시가전 투입이 빈번한게 현실이고, 전차장의 원활한 시계 확보를 기갑전에서의 필수 요건으로 보는게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무인 포탑의 장점인 폭로 면적 감소라는 항목도, 전차의 FCS의 발전 속도를 감안할때 어느 정도나 효과가 있을지도 조금 의문입니다. 완전한 차체 차폐 진지에서의 Dug-in 상태에서의 전투라고 할지라도 현용 MBT의 FCS라면 격파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어보입니다만...뭐, 조금 만화같은 상상이지만 포탑이 날아가더라도 승무원은 무사하다면 그나마 다행이랄까요.ㅎ

  

  

• wj | 2008-10-29 | 추천 0

  아마 무인포탑을 적용하기 가장 쉬운 베이스인 메르카바를 이스라엘이 무인포탑이 아닌 초대형 기존 포탑으로 가는지 생각해볼 필요도 있죠. Mk.4에보시면 최대한 설치된 잠망경과 외부감시카메라를 보면 시야확보가 가장 큰 이유인것으로도 보여집니다.

  

  

• 박노영 | 2008-10-29 | 추천 0

  사실, T-95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도 무척 흥미를 느끼고 있는 물건입니다.
  요르단 친구들이 만든 무인 포탑 전차는 솔직히 한계점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물건이라서 기술적으로 별로 참조할만한 사항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러시아 친구들은 어떤 방향을 제시할수 있을 것인지 매우 흥미진진한 부분이긴 합니다.
  차내 승무원 배치의 문제, 경감된 중량과 장갑 배분의 문제(실제 방어력 상승 효과의 유무), 케로젤식 자동 장전 장치의 채용과 더불어 결부된 데미지 컨트롤의 문제, 전장 상황 인식과 충분한 시계 확보의 문제등, 뻔하지만 쉽지 않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대응했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확실한 정보 공개도 없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된 필터링조차 되지 못한 정보들이 난무하는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이곳도 별로 예외는 아닌것 같군요.

  

  

• 갈기이리 | 2008-10-29 | 추천 0

  k9의 자동장전장치도.. k2와 비슷한 버슬방식일텐데요. 더구나 자주포의 경우 장약과 탄두가 따로 있는 방식인데.. 그저 꾸미기나름이라고 해버리시면... -..- 그리고 그렇게 기존의 포탑에 있던 걸 차체내에 모두 때려박는 방식이라면, 필연적으로 차체의 크기도 더 커져야 되고, 그만큼 차체의 무게는 증가하며, 거기에 따른 장갑재도 더 필요하고, 포탑이 줄어든 만큼 차체 상부의 방어에도 더 신경을 써야 되는데... 결국 무인포탑을 쓰는 만큼, 다른 곳의 중량증가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 박노영 | 2008-10-29 | 추천 0

  박대리님/ 제가 네이버 게시판이라고 빈정거렸던 사람입니다.ㅎ
  박대리님 의견대로 무인 포탑을 장착할 경우 분명히 이점은 있습니다.
  폭로 면적의 대폭적인 감소와 중량의 경감, 부수적으로 스텔스 설계를 노려볼수도 있구요.
  하지만, 케로젤 방식의 경우 어찌되었든 유폭시 승무원의 생존성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감수할수 밖에 없고, 버슬형으로 할경우 좁아터진 포탑의 용적때문에 적재 탄약 수량이 극단적으로 줄어들수 밖에 없죠. (실전 배치된 요르단의 팰콘 무인 포탑 전차를 보면 잘 알수 있죠.)
  그리고, 경감된 중량만큼 장갑에 투자했을때 과연 135mm~140mm의 APFSDS를 방어할수 있겠는가의 문제도 생각해볼 대목이겠죠. 자료에 따라서 다르지만, 무인 포탑의 경우 재래식 포탑보다 30%이상의 중령 경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만, 솔직히 그 정도의 경감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기술력에서 전차의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무게와 비중에만 의존하는 장갑재를 채용하는 것은 한계에 봉착해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육군에서도 제기했던 문제지만, 전장상황 인식의 어려움도 간과할수는 없을 겁니다. 사막이나 러시아의 평원을 상정한다면 별 문제없겠으나, 교전거리가 극단적으로 짧아질수 있는 한국의 지형이나 시가지 전투를 고려한다면, 무인 포탑이 갖고 있는 한계점인 충분한 시계 확보의 어려움은 자칫 치명적인 단점이 될수도 있겠죠.
  이상, 누구나 알고 있는 얘길들을 지껄여봤습니다.

  

  

• 박대리 | 2008-10-29 | 추천 0

  wj님 제가 구체적으로 자료가 없어서 k2주장갑재의 비중은 모르겠내요.그런게 진짜 비밀이겠죠.그런데 제가 무게를 많이 줄일수 있다고 짐작하는 건 다른 소재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일정한 내탄력을 가지려면 열화우라늄소재하고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첫번째 CAD의 잠수도하용 캐니스터 수납한 부분(철망테두리 까지 포함)이 1세제곱 미터쯤 되지 않을까 싶읍니다.그런데 아시겠지만 그 1,000리터라는 별로 크지않은 부피의 열화우라늄이 19톤이라는 황당한 무게가 나간다는 애기 아닙니까?1세제곱 미터면 전차 차체와 포탑까지 전부 열화우라늄 장갑화 하면 평균적으로 두께 10센티도 안될텐데요?열화우라늄이면 포방패부분의 장갑재만 한 100리터 부피라고 가정하면 1.9톤이거든요.여하튼 제 얘기는 누가 네이버 게시판이라고 하시까 여기서 대충 끝내고요.핵심은 K22를 포기하자는 게 아니라 소수의 전차만이라도 135~140밀리 주포에 견디는 전차를 만들자는 얘기입니다.

  

  

• 박대리 | 2008-10-29 | 추천 0

  갈기이리님 제가 생각하는 방식은 포신 바로뒤에 자동장전장치만 만드는 방식입니다.즉 현재 K2는 자동장전장치와 포 수납장치가 일체화 되서 수납부분인 포탑뒤에 있고 거기서 포탄을 빼내는 방식이죠.<BR>
  그러나 보니 포탑이 대형화되고 방어구획이 커지고 장갑재가 많이 필요하고 블로우 패널도 달아야 하고 문제가 많아지는 방식입니다.그래서 제가 생각한게 포탄장전은 K9같은 방식으로 하고 탄은 차체내에 수납하는 거죠.그리고 그걸 러시아 식의 케로젤 방식으로 포탑에 올리던 아니면 K10의 방식으로 올리건 기계장치를 꾸미기 나름이라고 봅니다.<BR>
  그리고 유폭은 HEAT-MP탄에서만 일어나므로 탄중에서도 후방으로 배치하고 엔진을 앞에 배치한 메르카바식으로 전차를 만든후 후방 승무원 승하차 도어식의 블로우 패널을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원래 ADD에서 엔진 전방배치형 전차에 대해서 육군에 의견을 물으니까 개발이 약간 지연되는 것도 있지만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서 많이 낯설어 했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승무원 문제는 어차피 K2도 3명이고 K2정도의 차체면 3명이 앉을수 있게 만들수 있읍니다.

  

  

• 박대리 | 2008-10-29 | 추천 0

  참 애시당초 "인"자 하나뺀게 문제가 되내요.첫번째 댓글에 무포탑이라고 한건 사실인데 그 첫 댓글 말미에 T-95같은 형태로 만들면 무게가 15톤 정도는 경감된다고 얘기했는데 말입니다.여하튼 제 실수내요.

  

  

• 박대리 | 2008-10-29 | 추천 0

  Eraser/잘보고 얘기하세요.제가 언제 전차 주포에만 격파된다는 이상한 가정을 했읍니까?제 3번째 댓글에 비가시선 무기로 제압한다 이런건 별로 의미가 없다고 했잖읍니까?우리가 가지면 중국은 못가질까요?

  

  

• Eraser | 2008-10-28 | 추천 0

  그런데 말이죠.. 왜 전차가 전차 주포에만 격파된다는 이상한 가정(?)을 설정 할 필요가 있나요? 하다못해 메버릭이나 요즘 대세(?)인 상부공격 지능탄이 여러개인데 말이죠..

  

  

• 채채 | 2008-10-28 | 추천 0

  저~! 박대리님의 말씀은 분명~어느정도 일리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어차피 미래 전장이~또는 통일후의 전역이 반드시 한반도내로만 국한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는 것이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박대리님이 처음 부터~T-95를 거론하신 것처럼~! 무포탑보다는 무인포탑을 애초부터 염두에 두시고 하신 말씀이신것 같은데요~! 단순히~대전차자주포 개념의 무포탑(고정형의)형식의 전차를 차기전차 설계개념에 넣자는 말씀이 아니신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무인포탑이 무포탑만큼은 아니더라도~신소재의 개발로 인한 경량화의 증대와~포탑링의 설계사상에 좀더~반동에 대한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문제해결점만 찾는다면~소형화된 무인포탑이더라도~대구경의 주포를 장착하고~! 또~장갑패널을 증가하지 않고도 방어력의 강화를 꾀하며~적의 레이더파에 쉬이 걸리지 않는 스텔스성의 추구도 꾀할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전격전을 추구한다면~굳이 포탑을 키우지 않고 강력한 주포를 탑재할수 있는 무인포탑{포신의 주퇴복좌기[전면부(폭)과 높이(전고)는 극단적으로 좁히거나 낮추며]반대로~[측면부의(전장)길이는 늘리거나 현상유지 하는방식]방향으로}을 납작한~쐐기형으로 만드는 형태로 나아간다면 어느정도 무인포탑의 경량화 문제와 대구경포 장착또는 업글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유~? 물론 저의 뇌내망상에 불과합니다만.........(T-T;).............(먼산) 차후 유사시에~중국과 같은~대규모 물량전을 추구하는 국가를 상대로는 우리나라의 전차에도 한국만의 고유의 전차사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존의 모든 전차가 생존성이라는 DNA를 공유하고 있지만~!(ㅠ_ㅠ;) 어떤 특단의 대책[진화~?]없이는~!(T_T;) 산업생산성이라든가~전력물자 비축량~! 장기전을 끌고갈수 있는 경제력등 그 어느것을 보더라도~우리에게는 저들과의 차별화된 어떤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만.........(ㅜ_ㅜ;) 그냥~서구나 러시아가 해서 못한것이니까 우리도 기냥~다른 이들의 노선을 따라가자는 것은~허구헌날 민간 자동차산업 분야에서도~지양하는 설계능력의 빈곤을 인정하며~다른 이들의 설계를 베끼자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ㅠ_ㅠ;)

  

  

• wj | 2008-10-28 | 추천 0

  만약 정확한 숫자를 원하신다면 데이터를 찾아보죠(숫자기억에 약하서) , 제가 기억하는것은 T55의 경우 포탑무게가 단 8톤정도입니다.(총중량은 약 36-38톤) 포탑을 띄고 수송하는것으로 유명한 일본 90식도 포탑이 20톤이 조금 덜나갑니다. (총중량 50.5톤)

  

  

• 갈기이리 | 2008-10-28 | 추천 0

  그리고, 최초에 박대리님이 주장하신건 분명히 아예 포탑이 없는 무포탑전차를 말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중간에 갑자기 T-95형태의 무인포탑으로 말을 바꾸시는 건 좀 문제인데요.. 더구나 T-95의 경우 아직 제대로 된 형태도 정해지지 않아서, 개발예상도마다 제각기 차이가 있는데 그걸 가지고 말하는건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 wj | 2008-10-28 | 추천 0

  요점이 딴데로 가는군요. 제가 십몇톤이라고 쓰면서 이런 대답이 나올까봐 잠시 망설였습니다. 같은 3세대 전차라도 포탑의 무게는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당연히 M1과 T80의 포탑은 크게 차이가 나죠. 전차에서 장갑은 당연히 가장 무거운 구성품입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들의 무게를 많은분들이 생각안하시더군요. 주포, 자동식장전장치, 파워팩 등은 모두 톤단위의 구성품입니다. 가스터빈도 예외는 아닙니다. 엔진자체는 비교적가볍지만 전차용 가스터빈은 대형 에어크리너와 감속기로인해 디젤 대비 아주 가벼운것은 아닙니다. 일단 말씀하시는 요점은 무포탑전차의 경우 무게와 부피를 많이 줄일수 있다는점을 말씀하시는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많은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판터와 야크트판터를 보시면 전면폭로면적은 차이가 별로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면적자체는 야크트 판터가 더 크고 주포차이를 감안해도-판터는 75, 야크트는 88-많은 효과는 아님,3호전차나 4호전차의 구축형도 유사, 4호 구축형의 경우 후기 장포신형은 높이도 별 차이없이 높아짐) 너무 옛날물건이라 비교가 어려운점도 있으니 요즘 기준으로 봐도 위에 말씀드린데로, 포 자체가 움직일 공간 확보를 하기위해서는 어쩔수없이 무포탑전차도 공간확보를 해야합니다. 만약 T-95를 무포탑화 한다면 포탑형에서는 바로 뒷부분에만 필요한 포미 후퇴공간이 최소한 부채꼴 모양으로 되어야합니다. 더더욱이 자동장전장치의 경우 우리나라(나 프랑스)의 경우 포미에 맞추어 이동을 해야하고 러시아식의 케로틴 경우 약실의 위치와 각도에 맞추어 포탄을 이송하고 각도를 변경시키는 장치와 공간이 추가로 필요하게됩니다. 사실 전차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적은(이동사격등) 자주포의 경우도 현대 자주포는 무포탑형이 없습니다. 왜 그럴지 한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 갈기이리 | 2008-10-28 | 추천 0

  그리고, 무인포탑이라고 해도, 결국엔 그 포탑에 장갑재를 둘러줘야 됩니다. 포방패부분만 장갑을 설치하면 되는게 아니죠. 또한 자동장전장치가 k2와 같은 방식이라면, 무인포탑이라도 그 부피가 상당해질테고, 결국 장갑의 부피도 같이 증가해야되지요. 그리고, 위에 wj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무인포탑이라고 해서 반드시 비약적인 방어력향상을 보장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전차탑승인원이 줄게되면, 전차관련 잡일... 을 하는게 꽤나 빡세진다는 점도 존재합니다.

  

  

• 박노영 | 2008-10-28 | 추천 0

  죄송하지만, 별로 영양가도 없고 뻔히 알고 있는 얘기들이 난무하는 토론이네요..
  박대리님이 생각하는 물건은 T-95와 같은 무인 포탑형 차량을 의미하시는거 같은데, 무인 포탑과 재래식 포탑의 메리트와 디메리트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실테고, 과연 무인 포탑의 단점과 위험성까지 수용하면서 단순히 폭로면적 감소와 장갑 방어력 증대 효과만을 볼수 있을 것인지, 과연 무인 포탑 형식을 도입했을때는 140mm 또는 그 이상의 위협적인 요소를 방어할만큼 충분한 방어력 확보가 가능할지에 대해서 얘기의 초점을 맞춰보시는건 어떤지요?
  뭐, 별로 참견하고 싶지는 않은데, 지켜보기에 조금 괴로워서요..네이버 게시판을 보는 기분입니다.

  

  

• 박대리 | 2008-10-28 | 추천 0

  갈기이리님 제가 역으로 하나 물어볼게요?그럼 메르카바4의 포탑은 한 1톤쯤 나가나요?순수하게 포신무게도 그것보다는 더 나갈텐데요?나메르는 메르카바4의 차체를 전용했다는 의미이지 똑깥은 차체는 아닙니다.

  

  

• 갈기이리 | 2008-10-28 | 추천 0

  멜카바에서 포탑을 제거하고, 차체만을 이용한 ifv인 namer의 경우, 60t 가량 나갑니다...

  

  

• 박대리 | 2008-10-28 | 추천 0

  과연 그럴까요?러시아제 전차처럼 반구형으로 극도로 컴팩트하게 만들면 부피차이나 무게차이가 별로 안나겠자만 메르카바4,M1A2(열화우라늄 장갑),레오후기형등 엄청나게 큰 포탑을 가진 전차들이 정말 십 몇톤밖에 안나갈까요?그럼 차체가 45톤이 넘는다는 얘긴데 엔진,미션빼고 전면 장갑재뺀다면 무슨 무게로 45톤이 나갈까요?특히 M1은 개스터빈이라 엔진무게가 굉장히 가벼운데요

  

  

• wj | 2008-10-28 | 추천 0

  오히려 아프간,스위스, 스웨덴 같은 지형에서는 그런 전차전이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지형의 굴곡자체의 범위가 커서 수 km이상이 되야 즉 교전범위를 벗어나는 거리가 되야 그런 문제가 생깁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1km를 평지라고 가는데도 중간중간에 작게는 수미터 에서 수십미터의 구릉이 수없이 존재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은*뉴타운의 경우 아파트를 짓는 택지(여기는 산에 아파트를 짓지 않습니다)에도 엄청난 지형차가 존재합니다. 같은 블럭내에도 최대 30m차이가 납니다. 결국 우리나라 지형은 100m앞의 전차를 보아도 쏘지 못하는 어의없는(하지만 현실인)사태도 일어나기 충분합니다. 바로 이 이야깁니다.

  

  

• wj | 2008-10-28 | 추천 0

  요점중하나는 무포탑전차와 포탑전차의 부피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이야기는 방어에 필요한 장갑부게도 그리 차이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보통 전차에서 포탑의 무게가 십몇톤합니다. 거기서 기본 구조재 주포 각종장비류를 제외하면 의외로 큰 비중은 아닙니다. 포탑의 장갑무게를 10톤이라고(가정입니다!!!)한다면 이 중량을 반으로 줄이면 55톤전차를 50톤으로 만들수 있는겁니다. 5톤가벼운 전차가 같은성능을 내면 당연히 가겠지만, 잃는게 너무 많습니다.

  

  

• 박대리 | 2008-10-28 | 추천 0

  저는 우리나라 지형이 그렇게 특수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은 아닙니다.일본의 90식도 닐링기능이 있지만 그래도 120밀리 사용했죠.기본적으로 우리나라가 노년기 지형인데 사실 높아봐야 얼마나 높은지 모르겠읍니다.아프가니스탄 같은 경우에 북동지방같은 경우 4,000~5000미터대 산들이 수둑룩한데요.

  

  

• wj | 2008-10-28 | 추천 0

  T-95같은경우(실제 이모양으로 나올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포탑으로하나 무포탑으로하나 무게 경감은 그리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 wj | 2008-10-28 | 추천 0

  측면 방어력에 유난히 신경을 쓴다는점(이라크전 전에는 다른 3세대 전차들은 전면에만 집중적으로신경씀), 높이 억제와 시야확보(전차로써 독립전차장 사이트를 상당히 빨리 채용) 등등 한반도 지형에 맞게하기위해 노력한 흔적이보이는게 K시리즈입니다.

  

  

• 박대리 | 2008-10-28 | 추천 0

  wj님 말이 공간 활용면에서는 타당합니다.실제로는 장전병력이 탑승하지 않으니까 자동장전장치가 있어야 겠죠.그런데도 제가 무게 경감효과가 크다는 거는 사실 장갑재 무게때문입니다.장갑재가 사실 비중이 엄청나게 높아서 무게를 많이 차지하니까요.

  

  

• wj | 2008-10-28 | 추천 0

  우리나라 지형의 특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K1에서 120mm를 못달고 K1A1을 만들어 포탑을 수정한것중 이유 하나가 늘어난 약실에의해 부양각이 줄어들기 대문이었습니다. 만약 무리해서 넣는다면 K1에도 120mm가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렇게되면 K1만큼의 부양각을 못내지요. K시리즈 전차가 닐링이 가능한것은 사격각 확보도 중요한 이유입니다. 만약 러시아나 사우디아라비아같은 곳이라면 의미가 없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형간 고저차가 은근히 나는곳입니다. 훈련 사진을 보시면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았는데도, 고저차때문에 사격을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습니다.

  

  

• 박대리 | 2008-10-28 | 추천 0

  갈기이리님 뭐가 모순된다는 얘긴지 모르겠네요.저 맨위의 CAD를 보세요.T-95같은 무인포탑이면 3군데로 나눠져있는 두꺼운 전면 복합장갑재가 포방패 부분만 있으면 가능합니다.양쪽에 전차장과 포수가 타는 부분이 없으니까요.그리고 포탄을 차체내에 적재하니까 포탑의 길이가 절반정도로 줄어들겠죠.폭은 1/3로 줄어들고요.전반적으로 무게경감효과가 엄청난건 사실입니다.제작비도 줄어들로 상면에 비활성 반응장갑을 사용하는 양도 많이 줄어들겠죠.그리고 저는 STRV103을 F-22에 비유한 적이 없읍니다.분명히 얘기했잖읍니까?T-95같은 타입을 생각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