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FA-50은 복좌형인가요?
heoil | 2008-10-27 01:44:03
조회 5902 | 추천 3 | 다운로드 0
T-50이야 뒤에 교관이 타야 되니까 복좌형이어야 하고
F-15같으면 워낙 탑재된게 많다보니 조종사가 둘 있어도 괜찮다 봅니다
근데 FA-50은 훈련기도 아니고 탑재된것도 없는데 왜 조종사가 둘입니까?
허접한 기체에 사람만 많이 태워서 아까운 인력을 낭비해야 쓰겠습니까?
그리펜은 비싸서 안되고
F-16은 안사겠다 그러고
F-15도 추가구매가 불투명하고
그럼 방법은 FA-50밖에 없는데...
애당초 훈련기를 개조해서 전투기를 만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복좌를 단좌로 만들고 성능을 높이는 방안도 있었다는데
그 비용이 2조원에 달한다 그러네요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FA-50이 얼마나 제구실을 할런지 의문입니다
F-15같으면 워낙 탑재된게 많다보니 조종사가 둘 있어도 괜찮다 봅니다
근데 FA-50은 훈련기도 아니고 탑재된것도 없는데 왜 조종사가 둘입니까?
허접한 기체에 사람만 많이 태워서 아까운 인력을 낭비해야 쓰겠습니까?
그리펜은 비싸서 안되고
F-16은 안사겠다 그러고
F-15도 추가구매가 불투명하고
그럼 방법은 FA-50밖에 없는데...
애당초 훈련기를 개조해서 전투기를 만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복좌를 단좌로 만들고 성능을 높이는 방안도 있었다는데
그 비용이 2조원에 달한다 그러네요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FA-50이 얼마나 제구실을 할런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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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날틀 | 2008-10-28 | 추천 0
날틀 | 2008-10-28 | 추천 0
저도 그럼 재미있는 야그하나 올려드리죵...
어느 회사에서나 벌어질 수 있는 야그입니다.
김부장 : 박이사님 T프로덕트에 대한 A프로젝트는 진행하는 건가요?
박이사 : 아니. 그게 거래처에서 기존의 것을 거의 변경없이 사용하기로 했다네...
물론 A프로젝트에 대한 장점은 알지만 B프로젝트가 시작할지 도 모르는 상황에서
A프로젝트에 그런 예산을 배정할 여유가 없다는 이유야...
김부장도 알지? B프로젝트가 A프로젝트보다 예측된 소용예산과 기간이 5배가
넘는다는 것을?
김부장 : 네 그건 알지만 대신 B프로젝트는 소요예산이 방대함에 따라 정부에서
예산따기가 쉽지 않을거란 비관론이 거래처뿐만 아니라 다른 임원진분에게도
있어어요.
A프로젝트가 저희회사가 얻는 파이는 좀 작아도 현재 계획보다는 사업기간이 길고
매출도 늘어 중장기적으로 보면 좀 더 안전한 사업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먼저 거래처를 설득을 해야 하는 조건이 있지만요.
박이사 : 거 참... 우리회사가 중장기적으로 밀어야 할 프로젝트는 A가 아니라 B라고
그렇게 설득해도 왜 이리 들어먹지 않는지 모르겠군... 쯧.
T프로덕트는 우리에게 있어 그냥 단기매출을 올리는 상품일 뿐이야.
현재 상황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김부장은 명심해 두게나...
김부장 : 예 알겠습니다.
xwing | 2008-10-28 | 추천 0
xwing | 2008-10-28 | 추천 0
xwing | 2008-10-28 | 추천 0
xwing | 2008-10-28 | 추천 0
빈씨 | 2008-10-28 | 추천 0
블랙이글용 전용 기체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설마 후방석 사출좌석을 그냥 놔두지는 않겠지요?
그럼 일단 넓은 의미의 단좌화 경험은 생기는 것이고, 블랙이글용 기체 후방석을 어떻게
개조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단좌화를 위한 아주 기본적인 경험이 생기는 것이고
블랙이글팀을 운영하면 여러가지 데이터가 추가로 확보되겠군요.
빠른시간안에 단좌화된 경공격기를 보기는 힘들 수도 있지만
내부연료통을 만들던가 하는 등의 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moonwolf | 2008-10-28 | 추천 0
블랙헌터 | 2008-10-28 | 추천 0
김성훈(발레리노) | 2008-10-27 | 추천 0
T-50을 소요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억지 논리로 경공기 개념을 도입한거지요.
대치 이걸 공격기라고 하는 이유 자체가 억지입니다.
500파운드 두발 던지는 뱅기가 공격기라니(이 부분은 자세한 설명히 필요하지만 생략 다 이유 있음)
A-10이 들으면 웃겠네ㅎㅎ
김성훈(발레리노) | 2008-10-27 | 추천 0
김성훈(발레리노) | 2008-10-27 | 추천 0
잘 아시라고 생각하지만 알파제트나 호크는 경공격기는 등장시기가 70-80년데 아날로그(다이얼)시대 개념의 전술기 입니다.
그러나 FA-50 빨라야 2013년에 생산되어 2015년 경에 전력화 되는 항공기 입니다.
30년 이라는 기술적 배경이나 전술 개념 자체가 다르지요.
복잡한 임무나 후방석의 조종사가 집중할 체계가 없다면 복좌형은 필요가 없습니다.
F-16과 F-15E 임무를 생각해 보세요.
F-16보다 단순한 무장과 임무를 수행하는 경공격기가 복좌가 말이 될까요 ?????
제가 만나는 현직 모든 조종사에게 물어봤습니다.
억지라도 논리적인 FA-50에 조종사 두명이 필요한 이유를 만들어보라고?? 전문가 답게
아무도 대답을 못했습니다.
자신들도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후방에서 뭘 할지(제 생가에는 육안을 이용한 아이다 역할을 할 거라 추측)
결론적으로 FA-50 미친 짓거리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xwing | 2008-10-27 | 추천 0
원유 | 2008-10-27 | 추천 0
김성훈(발레리노) | 2008-10-27 | 추천 0
하지만 핵심을 모르시는거 같은데 " 문제는 공군이 단좌 개량형 F-50 을 거부했다는데 있습니다" 날틀님
복좌 "틀" 안에 뒷자석에 연료통을 넣는게 업체에 이익일까요? 아니면 현재 형상대로 사출좌석하고 카핏을 장착하는게 돈이 많이 들까요 ?
하긴 경 공격기에 둘 다 엽기적이긴
F-50 단좌 형태로 개발은 전면적인 재 설계와 시험평가를 수행해야 하는거 모르시진 않으시겠죠.
일단 만들어 놓으면 업체에는 좋겠지만 KAI가 그리 좋아하지도 않더군요 왜냐 ?
사업기간이 길어지면 당장 매출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냥 지금 있는 형상에서 쪼금(진짜 쪼금)개량만해서 많이 많이 찍어 내는게 업체에 이득이죠
날틀 | 2008-10-27 | 추천 0
더비라 | 2008-10-27 | 추천 0
록 우리나라 기술자분들이 창정비를 잘한답니다. ^^ f-15k도 5년 주기로 창정비를 할거
라고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싼물건이니 말이죠. 2018년 이니 2010년이 지나고 지금정권말이나 차기정권초에 아마 시작할것으로 보입니다. 개량이니 개발기간이 새로 만드는것 보다는 짧을겁니다.
김성훈(발레리노) | 2008-10-27 | 추천 0
그리고 뒷 좌석이 있어야 업체에 남는게 많습니다.
다들 FA-50 사업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시는데 이 사업의 전략적 목표는 공군의 전력 증강이 아니라 업체(KAI) 밥그릇 만들어주기 위한 사업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져 ~~
뭐 로우급 대체 웃기지 말라고 하세요 ^^
베래모 | 2008-10-27 | 추천 0
5thsun | 2008-10-27 | 추천 0
김성훈(발레리노) | 2008-10-27 | 추천 0
바부a | 2008-10-27 | 추천 0
김성훈(발레리노) | 2008-10-27 | 추천 0
실제 주요 전투함에 알려진거처럼 많이 탑승하지 않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해작사 대령한테 물어봤음 ~~
표시된 숫자는 최대 승조인원이고 실제 우리 해군도 병력란이 심각해 태울 인원도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김성훈(발레리노) | 2008-10-27 | 추천 0
김성훈(발레리노) | 2008-10-27 | 추천 0
신목정 | 2008-10-27 | 추천 0
이지스 | 2008-10-27 | 추천 0
김성훈(발레리노) | 2008-10-27 | 추천 0
결론은 아무도 모른다. T-50 모체가 복좌라서 그렇게 됐다. 입니다.
모히려 공군에서는 반기는 분위기던데 앞으로 남아도는 조종사 수급에 유리해서 논리적인 이유는 단 한가지도 듣지 못했습니다.
신목정 | 2008-10-27 | 추천 0
heoil | 2008-10-2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