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항모 함재기들에 대한 고찰
언제나청춘 | 2008-10-23 13:14:47
조회 10138 | 추천 1 | 다운로드 0
현재 항모를 굳이 등급을 나누자면 대형, 중형, 소형으로 구분할수도 있겠지만 이륙방식에 따라 자력으로 이륙하냐 아니면 항모의 도움을 받아 이륙하냐에 따라 나눌수도 있습니다. 보통 중대형 항모의 경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항모의 형태지만 이탈리아, 스페인 또는 태국과 같은 나라의 소형항모는 스키점프대를 이용하여 함재기 스스로의 동력만으로 이륙을 합니다. 이걸 좀 무식하게 또는 대형화 시킨 것이 러시아의 중형항모 Kuznetsov입니다.
도태되는 기종을 빼면 전투기로서의 함재기는 F-18 계열이 유일하며 좀더 기준을 완화시키면 AV-8 헤리어도 있습니다. 러시아에는 Su-33이 있고요. 차후 함재기로 고려되는 것은 F-35C와 수직 이착륙 기능을 가진 F-35B가 스키 점프대를 이용한 중소형 항모에서 운용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 앞으로 항모 함재기(전투기로 한정)로 고려할 수 있는 것은 F-18, F-35C,B 그리고 Su-33입니다. F-35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가지는 것 중에 하나가 스텔스란 장점이 있지만 역으로 이 기능이 무력화 될 경우 함재기로서 가지는 장점이 대부분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빈약한 무장을 커버하기 위해 외부무장을 다는 순간 이미 항속거리의 잇점도 없어질 수 있으니까요.
스텔스 탐지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분분한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곧 탐지기술은 개발된다 입니다. 시기적인 문제로서 결국 창과 방패의 대결처럼 탐지기술이 개발되고 또다른 스텔스 기술을 적용하고 하는 등의 인류가 살아 있는한 무한한 대립은 있을 것입니다. 현재 우세하다고 내일도 유리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슈퍼파워나 돈을 가진 나라가 아닌 경우 대형항모의 유지론 또는 필요성이 떨어지므로 중소형 항모를 고려할 수 있고 여기에 포함되는 것이 F-35B 또는 Su-33입니다. 러시아의 경우 차세대 전투기로 PAK-FA를 개발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개인적인 추정)로 신규 함재기에 대한 개발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F-18A에서 슈퍼 호넷까지 진화했듯이 Su-33 역시 진화의 단계를 거쳐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슈퍼파워를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대형항모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나라는 슈퍼파워가 크게 필요 없습니다. 그냥 그런 친구하고 친하게만 지내도 충분합니다. 슈퍼파워인 대형항모가 굳이 필요 없다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느정도 경제력을 가진 국가에선 중소형 항모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함재기 자체 능력으로 항모에서 이륙할 수 있는 기종이 필수입니다.
함재기에 대한 관심이야 F-4에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게 오래된 기종이 아직까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유지보수를 잘한 것도 있겠지만 함재기의 특성상 튼튼합니다. 미래의 함재기 특히 자력 이륙이 가능한 기종은 F-35B, Su-33 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차세대 전투기로서 F-35,A,B,C 그리고 우리를 위협하는 존재로서 Su-33 또는 운용할 수 있는 기체로서 말입니다(가까운 미래야 아마도 F-35A가 고작이겠죠).
본문과는 상관 없는 잡설:
러시아의 플라즈마 스텔스의 개념과 그 전투기의 구상도를 보았을 때 헉 하고 나오는 감탄사가 있었습니다. 과연 러시아다란 말이 나오더라구요. 플라즈마 스텔스는 기체 자체 또는 외형보다는 플라즈마 방전을 이용한 스텔스 성능 극대화란 관점에서 보면 이미 미국의 개념과 견주어도 크게 밀리지 않겠구나입니다. 스텔스를 위해 외형의 변화를 줄 수 있는 곳은 주더라도 공기역학 특성을 흩트리지 않는 범위나 또는 특정 부위에 부분 플라즈마 스텔스를 적용하면 (특히 외부 무장장착 부분) 상당한 잇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공개된 구상도에는 내무 무장창에 무장을 수납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플라즈마 스텔스가 완전히 구현 된다면 또 얘기가 틀려지죠. 기체와 스텔스는 별도가 될 수 있으니까요. 몇몇 분들은 구상도를 보고 스텔스 성능을 의심하는 경우도 있는데 스텔스 성능이 의심스러운 부분에 플라즈마 스텔스 기술을 적용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즉 기체의 공기역학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원하는 스텔스 기술은 그대로 적용한 것이겠죠.
개인적으로 러시아의 값싼 기체를 도입하여 노후기 문제의 일부를 해결하자고 발제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Su-33 (물론 함재기라 기체가격이 좀 비싸죠. 중국이 대당 약 500억 정도에 계약한 걸로)도 하나의 좋은 옵션일 수 있습니다. PAK-FA의 기술도 추후 적용 가능할 수 있다면요.
기체 자체가 아닌 별도의 플라즈마 스텔스 기술은 창과 방배의 개념에서 기술 개발로 봐도 유리합니다. 플라즈마 스텔스 탐지기술이 나와 업그레이드된 스텔스 기술을 다시 적용한다 하더라도 기체는 최대한 그대로 유지되면서 플라즈마 스텔스 기술 부분만이 바뀌거나 업그레이드될테니까요.
개인적으로 러시아 기체가 도입될 확률은 상당히 낮다고 봅니다. 전혀 아니란 말은 할 수 없죠. 어떤 분들은 러시아 기체를 도입하면 아주 큰일이 나는 줄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를 합리화 시키기 위해 몇가지 자주 드는 변명 중에 하나가 전투기 백화점입니다. 운용이나 정비, 무장 등등에서 너무 복잡해진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심한 분들은 개거품 물고 심할 정도로 성토합니다. 상당히 불순한 의도가 보이죠. 개거품 물고 덤빌 정도는 개만 가능한데 스스로 그렇게 만드시는 분들이 있죠.
비싸거나 첨단 무기일수록 처음 구입부터 신중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의 러시아 전투기는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도입을 고려한다면 두 가지 또는 세가지 이유 뿐일 것입니다. 싼 가격 아님 도입을 전제로 한 기술이전일 것입니다. 어설픈 세 번째 이유는 아시죠? 다분히 정치적인 대북, 대 주변국 압박요... 결국 첫 번째 이유는 무의미하다는 것이 많은 분들이 설명해주셨고 나머지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그저 그런 이유겠죠.
도태되는 기종을 빼면 전투기로서의 함재기는 F-18 계열이 유일하며 좀더 기준을 완화시키면 AV-8 헤리어도 있습니다. 러시아에는 Su-33이 있고요. 차후 함재기로 고려되는 것은 F-35C와 수직 이착륙 기능을 가진 F-35B가 스키 점프대를 이용한 중소형 항모에서 운용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 앞으로 항모 함재기(전투기로 한정)로 고려할 수 있는 것은 F-18, F-35C,B 그리고 Su-33입니다. F-35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가지는 것 중에 하나가 스텔스란 장점이 있지만 역으로 이 기능이 무력화 될 경우 함재기로서 가지는 장점이 대부분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빈약한 무장을 커버하기 위해 외부무장을 다는 순간 이미 항속거리의 잇점도 없어질 수 있으니까요.
스텔스 탐지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분분한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곧 탐지기술은 개발된다 입니다. 시기적인 문제로서 결국 창과 방패의 대결처럼 탐지기술이 개발되고 또다른 스텔스 기술을 적용하고 하는 등의 인류가 살아 있는한 무한한 대립은 있을 것입니다. 현재 우세하다고 내일도 유리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슈퍼파워나 돈을 가진 나라가 아닌 경우 대형항모의 유지론 또는 필요성이 떨어지므로 중소형 항모를 고려할 수 있고 여기에 포함되는 것이 F-35B 또는 Su-33입니다. 러시아의 경우 차세대 전투기로 PAK-FA를 개발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개인적인 추정)로 신규 함재기에 대한 개발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F-18A에서 슈퍼 호넷까지 진화했듯이 Su-33 역시 진화의 단계를 거쳐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슈퍼파워를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대형항모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나라는 슈퍼파워가 크게 필요 없습니다. 그냥 그런 친구하고 친하게만 지내도 충분합니다. 슈퍼파워인 대형항모가 굳이 필요 없다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느정도 경제력을 가진 국가에선 중소형 항모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함재기 자체 능력으로 항모에서 이륙할 수 있는 기종이 필수입니다.
함재기에 대한 관심이야 F-4에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게 오래된 기종이 아직까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유지보수를 잘한 것도 있겠지만 함재기의 특성상 튼튼합니다. 미래의 함재기 특히 자력 이륙이 가능한 기종은 F-35B, Su-33 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차세대 전투기로서 F-35,A,B,C 그리고 우리를 위협하는 존재로서 Su-33 또는 운용할 수 있는 기체로서 말입니다(가까운 미래야 아마도 F-35A가 고작이겠죠).
본문과는 상관 없는 잡설:
러시아의 플라즈마 스텔스의 개념과 그 전투기의 구상도를 보았을 때 헉 하고 나오는 감탄사가 있었습니다. 과연 러시아다란 말이 나오더라구요. 플라즈마 스텔스는 기체 자체 또는 외형보다는 플라즈마 방전을 이용한 스텔스 성능 극대화란 관점에서 보면 이미 미국의 개념과 견주어도 크게 밀리지 않겠구나입니다. 스텔스를 위해 외형의 변화를 줄 수 있는 곳은 주더라도 공기역학 특성을 흩트리지 않는 범위나 또는 특정 부위에 부분 플라즈마 스텔스를 적용하면 (특히 외부 무장장착 부분) 상당한 잇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공개된 구상도에는 내무 무장창에 무장을 수납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플라즈마 스텔스가 완전히 구현 된다면 또 얘기가 틀려지죠. 기체와 스텔스는 별도가 될 수 있으니까요. 몇몇 분들은 구상도를 보고 스텔스 성능을 의심하는 경우도 있는데 스텔스 성능이 의심스러운 부분에 플라즈마 스텔스 기술을 적용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즉 기체의 공기역학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원하는 스텔스 기술은 그대로 적용한 것이겠죠.
개인적으로 러시아의 값싼 기체를 도입하여 노후기 문제의 일부를 해결하자고 발제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Su-33 (물론 함재기라 기체가격이 좀 비싸죠. 중국이 대당 약 500억 정도에 계약한 걸로)도 하나의 좋은 옵션일 수 있습니다. PAK-FA의 기술도 추후 적용 가능할 수 있다면요.
기체 자체가 아닌 별도의 플라즈마 스텔스 기술은 창과 방배의 개념에서 기술 개발로 봐도 유리합니다. 플라즈마 스텔스 탐지기술이 나와 업그레이드된 스텔스 기술을 다시 적용한다 하더라도 기체는 최대한 그대로 유지되면서 플라즈마 스텔스 기술 부분만이 바뀌거나 업그레이드될테니까요.
개인적으로 러시아 기체가 도입될 확률은 상당히 낮다고 봅니다. 전혀 아니란 말은 할 수 없죠. 어떤 분들은 러시아 기체를 도입하면 아주 큰일이 나는 줄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를 합리화 시키기 위해 몇가지 자주 드는 변명 중에 하나가 전투기 백화점입니다. 운용이나 정비, 무장 등등에서 너무 복잡해진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심한 분들은 개거품 물고 심할 정도로 성토합니다. 상당히 불순한 의도가 보이죠. 개거품 물고 덤빌 정도는 개만 가능한데 스스로 그렇게 만드시는 분들이 있죠.
비싸거나 첨단 무기일수록 처음 구입부터 신중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의 러시아 전투기는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도입을 고려한다면 두 가지 또는 세가지 이유 뿐일 것입니다. 싼 가격 아님 도입을 전제로 한 기술이전일 것입니다. 어설픈 세 번째 이유는 아시죠? 다분히 정치적인 대북, 대 주변국 압박요... 결국 첫 번째 이유는 무의미하다는 것이 많은 분들이 설명해주셨고 나머지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그저 그런 이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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