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가 가지는 특성 때문에 항모 잡을려고 생 난리치죠.
주변국이란 한정을 가지면 서해에서는 항모 운용 못합니다. 지상에서 공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 때문입니다.

남해서 좀 그렇지만 어쨌든 남해서 동해를 예로 생각해보겠습니다.

동해 우리 구역에 항모가 있으면 우리 공군과 해군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잠수함으로 대놓고 잡으로 오겠다는 것 자체가 그냥 평양 주석궁에 김정일 잡으면 전쟁 끝이다란 말과 같이 너무 단순화 시킨 것입니다.

항모는 공격전력으로 공격을 하기 위해 남의 해역에 들어갈 경우 상대 함대나 잠수함 전력이 대기하고 있어야 합니다. 다른 곳으로 못가죠. 언제 올지도 모르고 어디로 올지도 모르니까요. 전 해역을 함정과 잠수함으로 도배할 능력이 안되면 긴장해야 합니다.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방어 전력에 투자를 해야 하고요.

잠수함으로 항모를 잡냐 못잡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항모 자체가 가지는 상징성으 무서운 것이죠. 미국의 대형 항모도 잠수함한테는 난감합니다. 창과 방패의 문제에서 조건을 한정시키고 한쪽을 일방적으로 띄우거나 깍아 내릴 수 있습니다. 그게 큰 의미는 없다는 것은 다들 아시겠죠.

소형항모급 상륙함이 가지는 상징성입니다. 남을 공격할 수 있는 모든 조건들 즉 함재기와 해병이 있다면 상대방은 그걸 제거하거나 막을려고 하는 시도를 해야 하는데 그것 자체가 투자한 비용 대 효과 면에서 좋지 않을까입니다.

잠수함으로 항모를 잡는데 항모 만들면... 이건 좀 논리 전개부터가 어색하지 않을까요? 잡을 수 있습니다. 잡힐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