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한국해군의 대잠전 수행능력 ....
김병기 | 2008-10-05 15:17:01
조회 6788 | 추천 5 | 다운로드 0
한반도 주변해역은 대부분 낮은 바다이거나 한류 난류가 섞이는 ( 동해) 해역으로서 잠수함탐지용 함수 소나의 작전 거리가 매우 낮습니다. 미해군이나 일본해자대에서 함수에 장착하는 대형 저주파 소나의 경우 대양용입니다. 이런 소나는 천해 작전시 큰 가치가 없습니다. 천해 작전시에는 현재 해군에서 선호하는 중주파 함수 소나가 유용하고 또한 TAS 가 가장 탐지거리가 길고 이것이 주력 센서가 됩니다. 다만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서 헬기를 동원하여 정밀 수색하여 격침하는 전술을 사용합니다. 현재 다양한 센서를 네트워크로 통합하여 낮은 위치 파악 정밀도를 높이려는 연구가 ( 멀티 스태틱 소나 시스템) 진행중입니다.
그외에도 한반도 같이 낮은 바다들에서는 대잠초계기의 활약이 매우 높게됩니다. 특히 가끔 부상하는 디젤잠수함의 탐지에는 부상전 상황 파악을 위해 올리는 잠망경을 상당한 거리에서 P3C 레이더로 탐지해냅니다. 그러므로 미일의 함선에 장착되는 대형 함수 소나를 부러워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천해작전용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능동형 저주파 예인 소나 ( ATAS ) 의 개발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 소나의 개발은 진행중입니다.
주변해역의 정밀 감시를 위해서는 P3C급 초계기가 24 대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예비기까지 포함하면 30 기정도가 가장 좋겠지만 일단 24 기정도 체제라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시기를 볼때 더 이상 중고 P-3 기체의 확보가 어려워서 추가하는 8 기의 초계기는 P-8 이 되기 쉽겠지요
한국주변 해역 특히 동해의 경우 세계에서 대잠 작전이 가장 까다로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런 해역에서의 작전 수행에 길들여진 한국 해군의 대잠초계기 작전 능력이 생각보다 높은 수준이라서 미해군도 상당히 놀라고 있고 외국에서 승무원 훈련을 부탁 받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대잠초계기가 국적불명의 잠수함 잠망경을 탐지하여 추적했던 사례는 매우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지요. 전체적으로 보아서 대잠작전능력이 허술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낮은 것도 아닙니다. 나름대로 상황에 적응하여 철저한 방위태세를 구축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해군 기지 주변은 접근해로에 항만 방어용 해저소나를 깔아가고 있고 서해나 남해는 잠수함 작전이 가능한 해저 지형이 모두 파악되고 이에 대한 감시 및 대응 작전 능력을 갖추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가 대양으로 나간다면 대잠 작전 능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 주변해역에서는 그렇게 크게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양함대를 건설해도 실제로는 한반도 주변 해역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항공기 엄호도 없고 대양에서의 대잠작전 능력이 부족한 함대를 끌고 대양으로 나간다는 것은 자살행위이기때문입니다.
현재의 대양함대 구상은 미해군과의 연합작전이거나 평시 작전에서 해외파병은 가능해도 독자적으로 대양에서의 전투력을 발휘하기에는 근본적으로 취약한 수준입니다. 대양작전이 가능하려면 항모와 항모전단을 수중엄호 할 원자력 잠수함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전문적인 대잠작전능력을 갖춘 대잠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직 한국해군은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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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랑카스카엘
세종대왕함에 소나가 그리 좋은물건이 아닌데
>
>그러면서도 노르웨이제로 채택한이유는 해군이 대잠전을 수행할 함정이 있어서 그러거나
>
>혹은 단지 예산부족으로 인해 채택한것일텐데
>
>전자라면 차후 건조될 함이나 현재 있는 함중에서
>
>대잠전용 함정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각함정에 있는 소나장비들과 홍상어,청상어로
>
>대잠전을 수행하겠다는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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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추가적으로 걱정이 좀 많습니다. SPQ-9B를 설치하지 않았던데 뱀파이어를 너무 믿는건 아닌지...
그외에도 한반도 같이 낮은 바다들에서는 대잠초계기의 활약이 매우 높게됩니다. 특히 가끔 부상하는 디젤잠수함의 탐지에는 부상전 상황 파악을 위해 올리는 잠망경을 상당한 거리에서 P3C 레이더로 탐지해냅니다. 그러므로 미일의 함선에 장착되는 대형 함수 소나를 부러워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천해작전용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능동형 저주파 예인 소나 ( ATAS ) 의 개발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 소나의 개발은 진행중입니다.
주변해역의 정밀 감시를 위해서는 P3C급 초계기가 24 대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예비기까지 포함하면 30 기정도가 가장 좋겠지만 일단 24 기정도 체제라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시기를 볼때 더 이상 중고 P-3 기체의 확보가 어려워서 추가하는 8 기의 초계기는 P-8 이 되기 쉽겠지요
한국주변 해역 특히 동해의 경우 세계에서 대잠 작전이 가장 까다로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런 해역에서의 작전 수행에 길들여진 한국 해군의 대잠초계기 작전 능력이 생각보다 높은 수준이라서 미해군도 상당히 놀라고 있고 외국에서 승무원 훈련을 부탁 받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대잠초계기가 국적불명의 잠수함 잠망경을 탐지하여 추적했던 사례는 매우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지요. 전체적으로 보아서 대잠작전능력이 허술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낮은 것도 아닙니다. 나름대로 상황에 적응하여 철저한 방위태세를 구축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해군 기지 주변은 접근해로에 항만 방어용 해저소나를 깔아가고 있고 서해나 남해는 잠수함 작전이 가능한 해저 지형이 모두 파악되고 이에 대한 감시 및 대응 작전 능력을 갖추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가 대양으로 나간다면 대잠 작전 능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 주변해역에서는 그렇게 크게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양함대를 건설해도 실제로는 한반도 주변 해역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항공기 엄호도 없고 대양에서의 대잠작전 능력이 부족한 함대를 끌고 대양으로 나간다는 것은 자살행위이기때문입니다.
현재의 대양함대 구상은 미해군과의 연합작전이거나 평시 작전에서 해외파병은 가능해도 독자적으로 대양에서의 전투력을 발휘하기에는 근본적으로 취약한 수준입니다. 대양작전이 가능하려면 항모와 항모전단을 수중엄호 할 원자력 잠수함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전문적인 대잠작전능력을 갖춘 대잠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직 한국해군은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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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랑카스카엘
세종대왕함에 소나가 그리 좋은물건이 아닌데
>
>그러면서도 노르웨이제로 채택한이유는 해군이 대잠전을 수행할 함정이 있어서 그러거나
>
>혹은 단지 예산부족으로 인해 채택한것일텐데
>
>전자라면 차후 건조될 함이나 현재 있는 함중에서
>
>대잠전용 함정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각함정에 있는 소나장비들과 홍상어,청상어로
>
>대잠전을 수행하겠다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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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추가적으로 걱정이 좀 많습니다. SPQ-9B를 설치하지 않았던데 뱀파이어를 너무 믿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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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김병기 | 2008-10-06 | 추천 0
The Undertaker | 2008-10-05 | 추천 0
흰꼬리수리 | 2008-10-05 | 추천 0
막시무스 | 2008-10-05 | 추천 0
The Undertaker | 2008-10-05 | 추천 0
막시무스 | 2008-10-05 | 추천 0
추가 도입 계획 세우다 현 보유 기체 고물상한테 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흰꼬리수리 | 2008-10-05 | 추천 0
Athena23 | 2008-10-05 | 추천 0
막시무스 | 2008-10-0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