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20분(재방송)
매주 목요일 낮 12시 10분(차주재방송)

10월 2일 <국방과학 시리즈 제1탄 대한민국 육군>
10월 9일 <국방과학 시리즈 제2탄 대한민국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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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국방과학시리즈 1편-대한민국 육군(10월 2일 방송)

첨단 과학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의 국방력
EBS‘다큐프라임-원더풀 사이언스’
국방과학시리즈 2부작

한 나라의 과학기술의 척도가 되는 국방과학. 우리의 국방과학은 자주국방을 향한 의지와 최첨단 IT 기술과의 만남이다. 하루가 다르게 디지털화되고 네트워크화 되어가는 미래전을 우리의 국군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EBS <원더풀 사이언스>에서는 건군 60주년을 맞아 첨단전력으로 무장한 대한민국 국군의 위용과 미래 군을 향한 국방과학의 비전을 살펴보는 국방과학 2부작 시리즈를 방송한다.

제1편은 디지털 육군으로 거듭나고 있는 <대한민국의 육군>(10월 2일 방송, 연출 김시준)의 첨단 무기를 소개하며, 제2편은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공군>(10월 9일 방송, 연출 진제현)의 위용을 소개한다.

<10월 2일, 제 1 편 건군 60주년 - 대한민국 육군>
연 출 : 김시준 PD (011-888-9145) 구 성 : 손동은 작가 (010-6344-1958)

■ 주요내용

1. 소총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차기 복합형 소총 K-11

국방과학연구소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개발해 공개한 미래형 소총 K-11. 소총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소총에 사용되는 구경 5.56 mm 탄환은 물론 구경 20mm 공중폭발탄도 사용이 가능한 복합 기능을 지니고 있다. 적이 숨어 있는 곳을 겨냥해 방아쇠를 당기면 공중폭발탄이 적의 2~3미터 상공에서 자동으로 폭발한다. 유리창을 뚫고 들어가서 2~3m 전진한 후에 실내 공간의 공중에서 폭발함으로써 내부에 있는 표적들을 제압할 수 있는 기능도 있는 신개념 소총이다. 이 소총의 핵심은 사격통제장치에 있다. 일반 조준경과 달리 표적의 거리까지 자동계산하여 공중폭발탄이 터지는 위치까지 정확히 통제하는 말 그대로 최첨단의 장치다.

2. 헬기도 공격하는 차기전차 K2(흑표)

흑표라고도 불리는 차기 전차 K2는 세계 최고의 전차의 천차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무게 55톤의 거대한 몸집을 지녔지만 자세제어기능이 뛰어나 어떤 험한 지형에서도 놀라운 기동성을 발휘한다. K2에는 전차간의 통신 정보체계도 갖춰 미래 네트워크 중심전에서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포탄도 자동장전이 가능한 그야말로 디지털 전차인 K2. 헬기 교전이 가능한 탄도 쏠 수 있어 전차의 천적인 헬기를 공격하는 장기를 지녔다. 최대 4.1m 깊이의 강을 건너고, 120mm 포신까지 물속에 잠기는 잠수 도하능력을 지닌 차기전차의 모습과 그 위력을 공개한다.

3. 최첨단 무기 18종의 화력이 불을 뿜는다 - 합동화력운용시범

지난 9월 26일 경기도 포천의 승진훈련장에서 펼쳐진 건군 60주년 기념 합동화력운용시범. 우리 군의 최첨단 무기 18종이 저마다의 화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 60년 동안 발전한 우리 군의 네트워크 중심전 전투수행체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열린 합동화력운용시범의 현장을 HD영상에 생생하게 담았다.

4. 명품 자주포, K-9 자주포

10년의 시행착오 끝에 우리 손으로 독자 개발한 K-9 자주포는 세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화포의 최고 명품이다. 장전에서 발사까지 모든 것이 자동화되어 있다. 최대 사거리가 40km로 포신 길이가 8m, 기존 자주포보다 2m나 긴 K-9 자주포에는 관성항법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자주포의 이동거리와 방향을 항상 감시하기 때문에 이동 중일 경우에는 60초, 정지 시에는 30초 만에 초탄 발사가 가능하다. 또한 한 대의 자주포로 발사 각도를 달리한 3발의 포탄을 연속적으로 발사해서 같은 표적에 동시에 낙하시키기 때문에 한 대의 K-9 자주포가 일반 자주포 세 대의 몫을 해낸다.
또 K-9의 작전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세계유일의 장갑차인 K-10 탄약운반차를 공개한다.

5. 하늘을 사수하라, 비호/천마/신궁

30mm 자주대공포 비호는 포탑에 탑재된 2개의 포와 탐지 레이더, 그리고 사격통제장치에 의해 작동되는 최첨단 무기체계다. 표적의 탐지에서 요격까지 독자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하고 표적의 움직임에 대한 체계 반응도 우수해서 저공으로 침투하는 적의 항공기가 유효사거리인 3km에 들어오면 두개의 포가 분당 600발을 발사해서 표적을 요격한다.
대공포보다 명중률이 높은 유도탄을 장착한 천마는 한국이 개발한 최초의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다. 10km의 유효사거리를 가진 천마는 고도 5km대의 상공까지 방어하는 공중방어에 탁월한 유도무기체제. 18개의 첨단 분야가 복합된 무기체계인 유도탄의 유도과정을 살펴보고 표적탐지에서 사격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 수행되는 천마를 만나본다.
또한 저고도 방공세력의 최신 주자인 휴대용 대공유도무기 신궁은 목표항공기가 반경 1.5 km 내에 근접해오면 자동으로 폭발해서 수백 개의 파편으로 표적기를 폭파를 시키는 위력을 지녔다. 전투기가 열추적 미사일을 따돌리기 위해 사용하는 섬광을 정확히 식별해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능력도 갖춘 신궁은 자주국방의 또 하나의 상징이다.

6. 최고의 지휘관을 양성하는 전투지휘훈련(BCTP)

컴퓨터 모의 시뮬레이션을 이용하는 BCTP, 전투지휘훈련은 우리 육군의 과학적인 부대 훈련 프로그램이다. BCTP 훈련은 지휘관과 참모들에게 피를 흘리지 않고도 전투실상을 체험하게 한다. 부대가 실제로 움직이지 않을 뿐, 공격과 방어, 기습과 역습 등 실제의 전투와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BCTP 훈련. 훈련부대와 가상의 적인 대항군이 사전 시나리오 없이 가상 전투를 하는 것이다. 육군 과학과 훈련에 한 획을 긋는 현장, 디지털 환경 속에서 21세기 군 지휘관이 탄생하는 현장 속으로 들어간다.

7. 강한 전사를 양성하는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KCTC, 육군 과학화 전투 훈련장에서의 훈련은 죽음을 직접 경험해보는 최초의 훈련이자 전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터득하는 첨단화된 실전훈련이다. 마일즈(MILES), 즉 다중통합레이저 훈련체계는 KCTC의 핵심적인 장비이다. 훈련에 참가한 모든 장비에 부착된 마일즈 장비를 통해 피해정도를 자동으로 수집해 부상과 사망을 훈련통제본부로 전송하고 훈련통제실의 대형 모니터에는 전투상황이 그대로 펼쳐진다. 훈련분석실에서는 전송된 데이터와 촬영된 비디오 영상을 통해 병사 개인과 부대별 훈련 결과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다. 교전 상황에 대한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KCTC. 이는 세계적인 수준의 우리의 IT기술과 육군 훈련 시스템이 어우러져 완성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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