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7]

• 세월이 | 2008-10-01 | 추천 0

  5,000 ton급 구축함뿐 아니라 100,000ton급 항공모함 핵 잠수함도 30노트가 넘는게 보통이구요. 발전된 나라의 최신 고속정은 50노트가 넘는게 요즘 고속정 맞습니다. 40 노트야 고속정이라면 최소 40은 넘어야지요. 어느나라 군함이 수중익선을 사용합니까. 선형이 쌍둥선을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만...

  

  

• 바부a | 2008-10-01 | 추천 0

  그런데 세계적으로 40노트 이상의 함정이라면 수중익선 정도 뿐이 없을껀데 엄청나게 무리한 ROC인것은 사실입니다.. 이정도면 조그만배에다가 LM2500달아서 연료통 조그만하게 만들어야하는데... 상식밖의 성능이죠.. 한국 해군이 고속선을 좋아하는것은 사실이지만 40노트 ROC는 뭔가 이상하긴 하네요... 보통 군함이 20~30노트정도로 맞춰지는데요...

  

  

• 바부a | 2008-10-01 | 추천 0

  군함건조 기술이 없는게 아니라 뭔가의 판단 미스겠죠.

  

  

• viviz | 2008-10-01 | 추천 0

  에휴.....우리나라 조선기술이 세계적이라더니 군함건조기술은 꼭 그렇지만도 않군요 좀 안타깝습니다.

  

  

• 로봇대장 | 2008-10-01 | 추천 0

  저정도는 돼야 될것 같내요

  

  

• 원유 | 2008-10-01 | 추천 0

  김병기님이 말하신 250톤 ROC도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해군 특유의 뻥튀기배수량으로 고속정이 고속함이 되어버린 것일수도 있죠.

  

  

• 날망 | 2008-10-01 | 추천 0

  김병기님의 주장은 일반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군요. 보통 최초 ROC는 확정된 ROC가 아니라 잠정ROC를 발행하고 기술과 실제 실현 가능한 기술을 확인 하면서 체계개발단계에서 해당군에서도 ROC를 확정해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 설사 방사청이나 해당업체에서 기술적인 문제든 경제적인 사유이든 ROC의 부당성 내지는 변경 요청시에는 당연히 해당군의 동의를 받지 않고는 ROC의 변경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구매쪽인 방사청에서도 그러한 ROC와 운용조건에 대한 검토없이 일방적으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하여 해당군의 ROC가 무시되고 진행되었다는 뉴앙스의 주장은 받아 들이기가 어렵군요. 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서해안에서 운용도 원활하지 않은 고속함을 건조하여 배치한다는 계획인데 대단한 파문이 예상되는 문제로 보여 더욱 납득이 안되는 경우로 보입니다.

  

  

• 김병기 | 2008-10-01 | 추천 0

  분명한 것은 해군은 처음부터 250 톤급의 크기를 요구했습니다. 그것은 현재 서해안에 만들어진 고속정전진기지들의 수심이 얕아서 그 이상 크기의 경우 운용이 불가능하기때문입니다. 현재 윤영하함은 배치되어도 홀수가 깊어서 서해 수호에 최전방인 연평도 부근의 고속정 전진기지에서 운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어떤 이유와 목적에서 그렇게 배가 커졋는지 그리고 그런 결정이 어떤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는지 밝혀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 김병기 | 2008-10-01 | 추천 0

  1163 이 들어간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큰 엔진과 개스터빈 + 워터젯트의 조합을 설계상 매끄럽게 처리 하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더 근본적으로는 이런 대형엔진 조합이 왜 선택되었는지 그리고 원래 250 톤으로 출발했던 고속정의 크기가 500 톤 급으로 커졌는지 그 배경이 밝혀지는 것이 아마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병기 | 2008-10-01 | 추천 0

  몇톤급이건 해군의 ROC 에 맞춰 건조하면 문제가 없겠지요. 문제는 ROC 를 충족하지 못할 뿐만아니라 일정수준의 고속을 내면 지속적으로 진동과 소음이 너무 심하고 축이 부러지는 사고가 여러번 나는등 문제가 많으니까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건조된지 일년이 넘도록 이렇게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이런 문제를 분석하는데 실제 조함단에서 함정건조 실무에 오랫동안 근무하다 퇴역한 예비역장교들 중 몇분에게 자문을 구했는데 공통된 의견이 지나치게 큰 엔진이 들어간것이 기본적인 문제의 출발점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 banana | 2008-10-01 | 추천 0

  원래 윤영하급의 추진계통의 문제가 이슈가 되었는데 여기에 500톤급 배수량까지 얽혀서 혼동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 2가지중 하나일것인데....
  
  1. 엔진과 관련없이 원래부터 수행임무를 고려하여 500톤급으로 설정되었음
  2. 대형 엔진을 억지로 넣다 보니 500톤급이 되었음

  

  

• 실지회복 | 2008-10-01 | 추천 0

  참수리 대체는 PKX-II로 약 250톤쯤 하는 것으로 압니다. 윤영하급도 잘 해결되야할텐데 말이지요.

  

  

• dkbear | 2008-10-01 | 추천 0

  참수리를 대체하기 위한 PKX인데 갑자기 덩치가 두배로 불어나니 의문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게 아닌가요? 물론 500톤급이 되었다고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래 김병기님 지적처럼 해군의 ROC인 38노트인가도 못맞춘다면 문제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 FD3S | 2008-10-01 | 추천 0

  그리고 만재 500 톤 가량의 고속함이나 윤영하 함 정도의 엔진을 장착한 고속정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것을 문제삼는 것이 더 이상할 뿐입니다.

  

  

• FD3S | 2008-10-01 | 추천 0

  윤영하 함이 엔진 때문에 커졌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 커진 선체에 따라 엔진이 커졌는지는 그것을 설계한 사람이 아니면 모를 일이죠...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윤영하 함이 포항급 역할까지 염두에 두고 장기적으로 현 포항급 역할까지 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데... 200~250 톤 가량의 선체는 역할을 감당하기에는 어림없죠...

  

  

• banana | 2008-10-01 | 추천 0

  설계의 합리성같은 것은 조선분야의 진짜 전문가들이나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지 일반 군사 매니아들은 주워들은 풍문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워들은 풍문도 정확하고 믿을만한 소스에서 나온것이라면 괜찮겠지만 그 소문자체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 reopard2 | 2008-10-01 | 추천 0

  크기가 이슈가 된다기 보다는 설계의 합리성이 떨어지는게 문제겠죠.

  

  

• banana | 2008-10-01 | 추천 0

  500톤정도의 대형 미사일 고속정(함)이 이스라엘, 터키등 다른 국가들을 봐도 사용중인데 왜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포항급의 임무도 어느 정도 이어받으려면 장거리 항해능력도 보유해야 할 것이고 결국 연료, 탄약, 식량, 식수 탑재량, 쾌적한 승무원용 주거공간확보도 필요하고 엔진문제를 떠나서 나름대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잠수함사령부 | 2008-10-01 | 추천 0

  미덥지가 못해...근데 고속정 신형이라그런지 믿음직하긴하네요...

  

  

• reopard2 | 2008-10-01 | 추천 0

  제가 업체 알바는 아니지만...설계사만 까고 볼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비록 군함건조과정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저 역시 설계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설계사는 군이 내려준 설계범위안에서 실현 가능한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승인을 받아야하니까요. 즉 군측에서도 충분히 검증해서 시정할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허나 그런 단계를 거치고도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은 설계사의 실수 혹은 알고도 무리한 설계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군이 묵인했다는 결론을 낼 수 있을겁니다. 금번에 일어난 일은 설계사와 더불어 해군 역시 도마위에 올라야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 reopard2 | 2008-10-01 | 추천 0

  글쎄요...76mm함포에 대함미사일을 달고도 윤영하급보다 작은 고속정이 없는것도 아니죠. 그보다.... 군 내부적인 시류에 의한 일이 아닐지 추측해 봅니다. 근래들어 개발되는 각종장비에 뻑하면 들어가는 말이 "다목적"입니다. 게다가 시험함이 성격을 가진 윤영하급이니 이제 북괴해군은 안중에 없는 해군으로써 가상의 적군에 대항하기 위해 속도와 항행능력의 확대등을 원했을 것이고, 무장의 확대도 원했을것이죠. 게다가 이번에 말이 많은 엔진에 대한 문제까지 겹치니 덩치가 커질 수 밖엔 없었겠죠.

  

  

• 원유 | 2008-10-01 | 추천 0

  각종장비들을 고속정에 넣으려다보니 고속함이 된거겠죠...아마도 기존의 참수리에서 부족한점들을 개선하려다보니 커질수 밖에 없었던거겠죠.

  

  

• 극우적생각 | 2008-10-01 | 추천 0

  저가 볼때엔 지금 다 제쳐놓고 설계회사부터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서 재설계이지. 현재마인드의 설계회사에서 재설계란것은 결국 똑같은 졸작만 나올거 같습니다.

  

  

• 극우적생각 | 2008-10-01 | 추천 0

  2만마력급 엔진에.. 이정도 무기는 욕심내도 되겠지... 하다가. 이무기 다 장착하려니 2만마력출력으론 안되니 엔진을 좀더 큰것으로 교체하자.... 하다가. 어라 선체와 엔진이 불균형하군.. 이게 지금의 문제상태가 아닐까 합니다. 애초에 적당히 대충눈어림 주먹구구식으로 접근했다는 뜻입니다.

  

  

• redpine | 2008-10-01 | 추천 0

  고속에 워터제트가 합쳐져서 한번 삽질한거라고 봅니다. 새로운 무기체계를 만들려면 한번 수업료를 지불해야죠 3인치포를 싣고 고속워터제트를 싼값에 실현하려니...

  

  

• ... | 2008-10-01 | 추천 0

  결점이 없는 무기는 코스트가 비싸져서 그거 자체가 결점이 된달까요...

  

  

• ... | 2008-10-01 | 추천 0

  고속정의 단점이 없는 무결점 고속정을 만들려다보니 더 커지는 경우겠지요. 워터제트라는 그물에 걸리지 않는 단점을 없애는 대신 동력 효율상 비효율적이니 엔진의 대형화,76mm포라는 화력증대로 인한 대형화,40노트라는 고속으로 인한 엔진의 대형화. 장갑과 기동력에 단점이 없는 전차가 일반 전차보다 훨씬 커지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그 유명한 중전차 콰니히스티거 정도? 완성만 되면 킹타이거지만 크기야 다른 일반 고속정보다 커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