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첨단무기 방산(防産)업체들, 해커에 뚫렸다!!! "한국 인공위성 탈취당할 수도" >>
xwing | 2008-09-30 08:57:20
조회 1918 | 추천 3 | 다운로드 0
뉴스에서는 마치 방산업체의 메인서버가 공격당해서 겉잡을 수 없이 자료가 유출된것 같은 뉘앙스를 풍겨버렸습니다만, 실제로는 개인용 PC 1대에 메일로 악성코드가 들어온 문제였습니다.
기무사에서 이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결과 악성코드가 있던 PC는 특별한 정보가 담겨 있던 PC는 아니었고, 별다른 정보유출 사항은 없었습니다.
또 방산업체들은 대부분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하다못해 일반 회사들도 정보유출을 막기 위해 갖고 있습니다. 이런 보안시스템들의 경우엔 외부로 누군가가 파일을 빼돌려도 회사내의 전상망에서 여는게 아니라면 암호화되어서 열지 못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작성자가 별도로 각각의 파일들에 대해 권한설정을 해주지 않는 경우, 본인의 PC가 아니라면 같은 회사 전상망에서도 복사나 붙여넣기 등이 안되게 되어 있기도 합니다. (업무상으로는 꽤 귀찮아지는 면도 있지만 보안상 어쩔 수 없는 문제죠.)
이 일에 대해 국가기술보안연구소에서 김태환 의원에게 자료를 설명하면서 "민간업체 분석 실적"을 비공개를 요청하며 제시했는데 의원 보좌관이 이를 언론에 제공해버렸죠.
그리고 실제 피해가 없었고 사후조치가 이뤄졌음에도 마치 지속적으로 해킹당해왔고 주요 자료가 겉잡을 수 없이 빠져나간 것 처럼 추측성으로 과장된 기사가 나오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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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pkooo | 2008-10-01 | 추천 0
불사조 | 2008-09-3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