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무기개발] 하이브리드 자주대공포

전차마니아 | 2008-01-01 23: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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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하이브리드 자주대공포하면.. 러시아의 퉁그스카가 떠오르게 됩니다. 현재까지 실전배치된 단거리 방공체계중 가장 우수한 것은 러시아의 퉁그스카와 최근에 나온 Pantsir-S1입니다.
서방이 실전배치된 것으로는 아직까지 따라잡지 못한 것이 바로 러시아의 복합자주대공포 즉 하이브리브 자주대공포입니다. 나왔다고 한다면..ADATS정도?

한국군도 차기 복합자주대공포체계로 퉁그스카의 소수구입을 원해서 기술적 요건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한국군의 단거리 SAM체계는 중요함으로.. 이 복합자주대공포는 결과적으로 나오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재 한국군에는 천마와 비호가 있습니다만.. 높은 수준의 복합자주대공포는 한국육군이나 공군에 단거리 SAM체계로 중요한 역활을 해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한국군의 하이브리드 자주대공포의 노력으로 신궁 2연장 발사기를 각각 비호의 30mm대공포와 연계하여 운용하는 방안으로서 비호의 성능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한국군은 80년대부터 복합자주대공포에 대한 개념을 있었고.. 95년 방공사령부에서 관련논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과거 03년 12월호 밀리터리 리뷰에서도 소개된바가 있습니다. 한번 이 것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한국군은 이미 단거리 SAM체계로서 혹은 자주대공포로서의 기술적 기반과 실전적 기반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비호와 천마의 개발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제 이 둘의 장점이 하나가 되는 것이 하이브리드 자주대공포입니다. 언급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선적으로 하이브리드 자주대공포의 장점은 이것입니다.

1. 저고도 침투에 대한 요격
2. 기갑부대와 함께 기동하면서 방공을 담당.
3. 30/40mm급의 수준의 대공포의 사정거리 한계의 극복.
4. 미사일의 최소사거리(DEAD ZONE)에 대한 극복
5. 천마의 경우 적의 ECM시에.. 발사에 어려움 극복.

이 5가지 정도가 나옵니다. 비호의 신궁과의 연동 역시 대공포의 기존적인 사정거리 한계때문입니다. 저고도 레이더라든지.. 단거리 SAM이라든지.. 대공포체계등은 모두 이미 우리 기술력으로 충분히 확보할수 있습니다. 사격통제시스템도 마찬가지이고 말이죠.. 다만.. 중구경 대공포와 단거리 SAM의 연동적인 문제입니다. 기본적으로 휴대용 SAM의 경우 기존의 자주대공포에 연동해서 운용하는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복합자주대공포는 중구경 대공포와 대공미사일의 융합과 통합이 쉬운것이 아닙니다. 대공미사일의 기본적인 발사시 충격량이 대공포의 정밀한 조준체계를 빗나가게 하고 발사후 흔들림이 오랫동안 차체에 머물러 대공포의 조준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대공포의 경우 0.1도만 각도가 틀리면 명중률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정말 제어가 필요하죠 즉 진동제어기술과 2가지 체계를 동시 운용할수 있는 컴퓨터체계 중량상의 문제의 조절까지..그 때문에 구소련도 1987년에 개발에서의 악전고투끝에 개발에 성공했고 한국역시 그 가치를 알고 있었으나.. 기술적 문제로 천마와 비호라는 개념의 각각의 개념적 형태의 단거리 SAM체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하이브리드 자주대공포.. 이미 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까지 있는 저 문제때문에.. 지금도 우리 한국이 불곰사업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퉁그스카의 소수구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러시아가 기술적 목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라서.. 도입하려면 대량도입을 주문하면서 거절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복합자주대공포의 무기체계는 이정도 수준이 될수 있다 봅니다.

1. 40mm자주대공포
2. 4연장 지대공미사일 발사대 2개.

1. 40mm자주대공포

우선적으로 40mm무장의 경우 기본적으로 비호와의 탄약호환적 문제를 갖게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XK21의 주포가 40mm이고 한국군이 앞으로 대량으로 40mm탄을 운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볼때 충분히 장래의 자주대공포로서의 효용성은 충분히 있다 봅니다. 특히 3000m의 30mm 사정거리보다 4000mm의 사정거리를 갖추고 있어서 더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할수 있습니다. 또한 현용 전투기나 공격헬기등 현존하는 왠만한 항공기들중 40mm대공포탄을 방호할 능력을 갖춘 항공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XK21의 사격통제장치를 통해서 수준높은 화력을 제공한바 있는 40mm포이며.. 해군에서도 대공포용으로 많이 사용한점은 분명하게 40mm자주대공포의 채용성을 확실하게 해줄수 있다 봅니다. 아마 70구경 40mm포가 운용될듯 합니다.

2. 4연장 지대공미사일

두번째로.. 4연장 SAM체계의 경우 천마의 미사일을 운용한다면.. 큰 문제가 안되거니와.. 현재 천마에 탑재된 미사일이 개량됩니다.기존의 사정거리 9km 고도 5km에서 12~13km의 사정거리와 유효고도 6~7km수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복합자주대공포에 그대로 적용시켜도 되고 차후에 미사일을 더 개량한다면.. 충분히 사정거리와 유효고도에 대한 상승적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천마의 유도방식은 시선유도방식입니다.
하지만 차기복합자주대공포에 적용될때는 아마 Pantsir-S1에 탑재되는 57E6 미사일처럼 유도방식에 개선이 될수 있습니다.

무장면에서는.. 거의 단거리 대공화기중에 가장 우수한 능력을 보유해 줄수 있다 생각됩니다. 이제 중요한 자주대공포의 유도시스템 조준시스템에 대해서 한번 언급해 보겠습니다. 천마를 기준으로 해도

1. 탐지레이더
2. 추적레이더
3. 전자광학장치(EOTS)

3가지를 갖춥니다.

1. 탐지레이더

우선적으로 탐지레이더의 경우 -펄스 도플러-방식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분당 40회 회전에 20km안의 대공목표물을 찾을수 있습니다. 3차원 레이더이지만.. 천마의 경우 2차원과 중첩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3차원 레이더는 위상배열방식을 사용해서 100개 이상의 목표에 대한 동시탐색등의 수색과 추적이 가능하지만.. 천마는 12개의 목표만을 탐지할수 있습니다.

물론 차기복합자주대공포에 적용된다면.. 이미 기존의 차기 고속함에 적용된3차원 레이더가 존재하며 X밴드를 운용하여 기존의 천마의 단점을 개선해줄수 있습니다. 이미 윤영아함에 적용된 3차원 레이더만을 적용해서 탐지거리가 30~40km이며 100여개 이상의 목표를 탐색/추적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군용을 지상용으로 전환시켜 적용시킨다면.. 탐색레이더가 기존의 천마보다 훨씬더 차기 복합 자주대공포에 적용된다면.. 우수한 탐지레이더를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지대공미사일의 사정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탐색레이더의 성능 역시 천마보다 더 늘어나게 될것 같습니다. 수색범위와 유효고도가 말입니다.
현재 탐색레이더는 천마를 기준으로 20km 유효고도는 5km입니다.

2. 추적레이더

추적레이더는 말그대로 위협목표를 추적하는 것입니다. 탐색레이더에서 나온 목표들중 위협순위가 높은 녀석을 추적하는 거죠. 천마의 경우 -예측기능-이 있어서 위협표적에 대한 레이저 빔을 발사하여 비행하게 되어있습니다. 복합자주대공포에서도 그대로 적용될지.. 아니면 다른 개량적 요인을 두고 적용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탐색레이더의 성능이 늘어날 것임으로 결과적으로 추적레이더의 유효범위와 유효고도가 늘어 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 천마의 경우 16km 추적거리이며 유효고도는 5km입니다.

3. EOTS

비호의 경우 즈긴영 TV카메라와 야간용 열영상카레마 거리측정을 위한 레이저 거리측정기 디지털 탄도컴퓨터가 적용되어서 운요오디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기복합자주대공포 역시 자세 안정화를 위한 감시체계와 함께 운용되어서 연동될 것이고 열영상장비와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이용해서 적에 대한 대공포 사격을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EOTS의 경우 XK21에 적용되어있는 대공전 모드라든지.. 해군의 EOTS의 우수한 시스템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육군용으로 전용해서 운용하는 방안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이미 레이더 관련 기술에 대한 문제점은 사실상 없습니다. 관련 기술들은 이미 육군과 해군에서 각각 실전배치되어있으니.. 이를 응용해서 개발하면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외 기본적인 자체는 이미 천마나 비호등의 차체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사실상 차체걱적은 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사실상의 기반적인 요건은 갖추어져 있는 우리 한국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AAA와 SAM의 연동시의 단점은 사실상 여라 시뮬레이션을 거치고 실제로 적용된 퉁그스카의 기술적 요건을 볼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AAA와 SAM의 통합운용 시스템이 완성된다면.. 사실상.. 한국의 복합자주대공포체계의 문제점은 사실상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한국형 하이브리드형 자주대공포가 교전을 할경우 30~40km에서 적을 탐색하여 목표들을 100여개 이상 탐지하고 추적하며 이를 바탕으로 추적레이더가 20~25km에서 추적을 시작으로.. 12~13km의 SAM을 발사하여 공격할것으로 보입니다. 적의 ECM이나 저공침투의 경우 EOTS를 이용해서 8~10km에서 추적/탐지하여 4km에서 교전하여 격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현존하는 비호가 현재 복합자주대공포의 일환으로 또한 비호의 단점개선으로 2연장 신궁발사대를 2개 운용하는 계획을 갖추고 있어서 최대사정거리 7km에서 교전할수 있지만.. 헬파이어2(9km)라든지 AT16(10km)이라든지.. 순항미사일 혹은 COMMON같은 통합형 미사일에 대한 요격이나 운용체인 전투기 혹은 공격헬기에 대한 요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갑부대와 함께 운용한다면..위에 열거된.. 단점 역시 한개의 차량으로 모두 극복할수 있게 된다 봅니다.

따라서 아마 장기적인 위협이 될수 있는 사정거리 10km급의 장거리 대전차미사일과 순항미사일 그리고 통합형 미사일에 대한 방어는 물론 단거리 체계에서의 방호능력을 갖추어서 하늘로부터 우리 군의 지상군을 지켜주거나 혹은 공군비행장을 지켜줄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단순하게 비호의 단점개선에서 우수한 성능 보다는.. 앞으로 위협이 될수 있는 것들에 대한 하이브리드 자주대공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서 개발을 시작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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