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0]

• 오마이갓 | 2008-01-03 | 추천 0

  적 경보병이 운좋게 1차 저지선을 돌파한다고 해도 후방에서 직접적인 피해를 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경보병이 줄 수 있는 피해는 그렇게 치명적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예비군과 소모적인 교전을 치루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예비군은 경보병은 아니죠. 결국 우리 해병대 상륙과 함께 GG 치게 됩니다.

  

  

• 똥포아빠 | 2008-01-03 | 추천 0

  마지막으로 우리군의 기동화 정보화 되면서 사단/여단 단위의 커버 전장 범위가 과거보다 3~4배정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는 뒤집어 생각하면 여기 저기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공의 정상적인 편데 적군과 전투를 벌이면 오히려 장점이 많은 전술이지만 은밀히 침투하는 적의 특작부대나 경보병부대를 방어하면서 전투섹터를 유지하는데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에서도 이를 간파하고 차기 한국군의 편제개편에 대응하기 위해서 만든 신설 편제 및 전술이라고 보입니다.

  

  

• 똥포아빠 | 2008-01-03 | 추천 0

  이번에 재편된 부대는 일반 무기체계를 최대한 경량화 하고 침투 현지에서 조달한 군수물자(무기/탄약등등)를 최대한 활용하는 전술전기를 습득할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에 이들 신편부대의 목적은 전쟁초기 몇일간 우리군의 전방과 후방을 차단하면서 전방지역의 정상적인 군수지원/통신지휘체계등을 교란하는 것만으로도 100% 자기 책임을 수행한 것일테니깐요. 또한 한국군이 전방 철책을 방어하기 위한 경비전담여단을 신설한 것은 잘한 거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FEBA지역을 방어하게 되는 부대의 즉시 대응능력(전장감시/지휘통제/기동력/신속한 화력지원등등)은 지금보다 한참 더 개선해야 할 것 같구요

  

  

• 똥포아빠 | 2008-01-03 | 추천 0

  서부전선과 철원인근의 중서부 전선은 기계회/기갑부대로 돌파구를 형성하고 중동부 및 동부전선은 경보병부대를 이용하여 돌파구를 확보한 후 후방지원차단 / 주요보급소 & 지휘소 & 통신망 & 교량등 교통망확보등의 작전을 수행할 겁니다. 어차피 개전초기 몇일만 작전을 재대로 펼쳐도 자기 몸값은 다한거라고 북한군 지휘부는 생각할겁니다. 결국 북한군은 동절기가 아닌 하절기에 공중지원이 어려운 기상상태를 이용하여 전쟁을 벌이려는 의도가 보이네요.

  

  

• 윤형진 | 2008-01-03 | 추천 0

  강력한 방어선에 대해서 침투해 들어가기에는 경 보병이 더 효율적일 수 있죠. 경보병이 돌파구를 형성하고 그 후에 기갑 제대가 전과 확대를 하고..<br>
  대표적인게 1944년 아르덴 대 공세때 5장갑군 사령관 만토이펠장군이 입안한 침투 방법입니다.<br>
  경보병의 전투력이 취약하더라도 기갑이나 일반적인 보병사단보다는 가볍고 따라서 방어선에 은밀하게 침투하거나 돌파구를 형성하고 그 돌파구에 기갑 전력이 진입할 수 있죠.<br>
  경보병의 은밀한 침투 능력에 비해서 부족한 화력이나 전투 지속능력은 후속 제대가 얼마나 적절한 시기에 도착하느냐에 따라서 상쇄될 것입니다.<br>
  

  

  

• hawkeye53 | 2008-01-02 | 추천 0

  수퍼맨 아니더라도 전력 격차 나면 수백명씩 떼거지로 꼬치 구이 만들 수 있습니다. 꼭 무신 경보가 수퍼맨이라서 그렇다고 말씀하시나 본데. 역으로 국군도 가능합니다. 적절한 곳에서 적절한 작전을 펼치면...

  

  

• hawkeye53 | 2008-01-02 | 추천 0

  국군도 산악지대 돌파훈련 공수부대, 특공에서 똑갈이 합니다. 보급없이 잘만 가죠. 한반도 전장 상황이 종심이 짧아서 침투만 국한시켜도 생각보다 다양한 옵션이 있다는걸 염두에 둬야 할듯 합니다...

  

  

• hawkeye53 | 2008-01-02 | 추천 0

  보급이 문제 된다면 강릉 잠수함 무장 공비 사건때 녹아버린 국군은 전부 호구 였겠네? 봐도 모르는지, 원...

  

  

• hawkeye53 | 2008-01-02 | 추천 0

  북괴군은 경보 전술을 탁상공론으로 생각 안해요,그건 정말 드루이드씨 개인 의견이라니까요? 산악인들도 보급없이 상당기간 산악에서 버팁니다.그거 보급이 정말 문제 되었다면 그런 전술이 나올 수도 없었죠...

  

  

• hawkeye53 | 2008-01-02 | 추천 0

  종심이래봐야 수도권 까지 40킬로이고 침투수단도 다양합니다. 꼭 걸어서만 온다는 편견은 위험하죠. 미리 잠입하는 우회 루트도 다양하고... 걸어만 와도 반나절이니 보급이 큰 장애는 안될 것입니다...

  

  

• hawkeye53 | 2008-01-02 | 추천 0

  그건 작전 따라 달라요~

  

  

• 드루이드 | 2008-01-02 | 추천 0

  경보병을 이용해서 취약지역을 돌파해서 후방을 친다는건 계획상으로야 더할나위없지만 현실적으론 보급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은 탁상공론에 불과합니다. 당연히 차량으로 보급은 불가능할테고, 북한능력으로 물자공수또한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결과적으로 경보병이 처음에 지고간 물자로 버텨야 하는데 식량은 어찌어찌 뱀을 잡든 열매를 먹든 한다고 치고, 현대전처럼 탄소모가 극심한 상황에서 한번의 전투면 그담에는 맨주먹으로 싸워야할겁니다. 단순히 도망쳐 다닌다면야 탄창 두어게만 가져도 충분하겠지만 기껏 침투시켜서 도망만 다닌다면 삽질이죠. 무엇보다 50년동안 전쟁준비는 북한만 한게 아닙니다. 우리도 50년동안 밥먹고 연구한게 어디로 침투해올지 어느 길목에서 막을까 하는겁니다. 현재처럼 보병화력이 강화된 상황에서 알보병으로 진지를 돌파한다는것이 엄청난 희생이 따르는 일입니다. 게다가 그런 공격행동을 할려면 병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소수병력으로 공격한다는건 각개격파당하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병력집중되었을때 포탄을 떨구면 후방의 지원을 못 받는 병력은 학살당하기 십상입니다. 뭐..북한 특수부대가 람보라서 화살로 헬기를 떨구고, 기관총하나로 수백을 쓸어버리는 슈퍼맨이라면야 답이 없겠죠.

  

  

• hawkeye53 | 2008-01-01 | 추천 0

  그게 실전에선 딱딱 안맞아 떨어집니다. 뭘 보여야 폭탄을 떨구지. 가다가 가끔은 땅속으로 버로우도 하는데요?(비트-세제이름 아님다...)

  

  

• 오마이갓 | 2008-01-01 | 추천 0

  그리고 경보병이 과연 우리 전방사단을 돌파할 수 있을 지도 의문입니다. 적이 화력을 집중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큰 피해를 입히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원거리 정밀 투사 수단이 많은 우리에게 크게 불리할 것입니다. 과연 적의 경보병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떨어지는 폭탄들에게 어떻게 대처할까요?

  

  

• 오마이갓 | 2008-01-01 | 추천 0

  결국 적의 특자부대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후방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앞뒤로 압박할 수 있는 여건을 되었을 때입니다. 휴전선 일대에서 남쪽으로만 압박하는 경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적의 취약지점을 돌파하여 오히려 반격의 빌리를 우리에게 줄 수 있습니다.

  

  

• 오마이갓 | 2008-01-01 | 추천 0

  수많은 병령이 고립된다면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그들에게 뒤가 든든하다면 모를까, 고립된다면 별로 승산이 없을 것입니다.

  

  

• 오마이갓 | 2008-01-01 | 추천 0

  경보병을 주전력으로 하는 전략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전략입니다. 이들이 1차 저지선을 뚫고 거점을 확보한 시점이면 우리는 2차 저지선을 만들고 평양을 위협하고 있을 것입니다. 해군/공군이 열세인 상황에서 우리 해병대의 존재는 매우 위협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개전시 가장 효과적으로 적을 공략하는 전력일 것입니다. 일단 해병대가 거점을 확보하면 대동강을 따라 평양을 공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휴전선에서 서울이 가까운 것이 사실이지만 평양도 그렇게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 hawkeye53 | 2008-01-01 | 추천 0

  혹시 저들도 잘모르고 저러는거 아닐까요? 지도자 동지 교시다. 앞으로 전진. 해서 그냥 꾸역꾸역 앞으로 몰려나온게 아닐까....

  

  

• hawkeye53 | 2008-01-01 | 추천 0

  뭘 의미하는지 그림이 명확하지가 않아서 좀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물론 경보병이 산악을 고속도로 삼아 급속 남하, 각개 병진이 가능하다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제대 단위 통제나 효율적인 병력 집중의 원칙과는 전혀 상치되는데 알 수가 없습니다. 이건 이전같이 고부가가치 목표 탈취, 파괴나 종심 돌파구 만들기, 교두보 구축같은 전통적인 특수 임무부대의 성격과는 좀 다른것 같습니다. 좀더 시간이 지나봐야겠지요...

  

  

• 최현호(폴라리스) | 2008-01-01 | 추천 0

  회오리님 건빵은 없다 출판전 자료편집하면서 많은 자료를 봤지만 경보병의 역할...그렇게 명쾌하게 답을 내리긴 어렵더군요.

  

  

• 전차마니아 | 2008-01-01 | 추천 0

  이미 저 경보병이라는게.. 초기 공세에서의.. 한국군의 보병사단의 방어선을 돌파하고 그 사단에 대한 목표타격으로 신속하게 한국군의 방어선을 붕괴시키는 역활이라 봅니다. 단순한 특수전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말입니다.

  

  

• 전차마니아 | 2008-01-01 | 추천 0

  경보병이라는게.. 특수전 병력이기도 하지만.. 거의 중대단위가 일반보병과 다르지 않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상 그들이 기본적으로 현 휴전선을 방어하는 보병사단의 방어선 무력화(보병 기동전)와 후방진출 시도화는 충분히 가능할수 잇다 봅니다. 전연군단의 주축은 어차피.. 보병사단입니다. 2파로 815/820등이 있는 것이고 말입니다.

  

  

• 최현호(폴라리스) | 2008-01-01 | 추천 0

  어차피 경보병이 노리는게 그건데요 뭘...하지만 그거 제거하는데 들어가는 병력만큼 전방투입 병력에 대한 손실이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하구요. 그거 안당하려면 뚫리지 말아야 한다...인데....글쎄요..

  

  

• 40mmK201 | 2008-01-01 | 추천 0

  게릴라 전술은 적부대의 수준을 볼때(일당백이라니 믿어주기로 하고-_-;) 상당히 위협적인게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처럼 유사시가 되면 대규모의 전면전이 될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힘을 못씁니다. 비정한 얘기처럼 들릴수 있습니다만, 적 게릴라 부대가 홀로 남파 되면 민간인들은 상당히 피해를 입을지 모르지만 우리 군세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무용지물이라는 겁니다. 어차피 저들에게는 화학무기도 있고 핵무기도 있다고 하니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 전차마니아 | 2008-01-01 | 추천 0

  어차피.. 인민군은 재래식 전력밖에 보유하지 않았고 남느건 병력입니다. 소련군도 2차대전때 보병을 소모품으로 활용해서 적에게 돌파를 하고 타격을 준바 있습니다. 물론.. 그후의 소련군의 각각의 사단의 병력충원률이 어느정도였는지는.. 굳이 설명 하지 않겠습니다.
  
  인민군 역시 적 방어선을 붕괴시킬수 잇다면.. 돌파구를 여러개를 만들어 후속제대가 전진할수 있다면.. 보병을 축자투입으로 대량손실을 보더라도 이끌어 낼것이라 봅니다. 어차피.. 이제.. 인민군 스스로도.. 한국전쟁과 같은 상황이 못될 것이라는것을 알고 있을테니 말입니다.

  

  

• 전차마니아 | 2008-01-01 | 추천 0

  저들이 밀고내려올때도 기본적으로 보병사단이 내려오면서.. 전연군단의.. 전차여단의 지원을 받겠지요.. 보병기동전을 한다는 제 발제글을 기준을 둔다고해도 기갑부대의 지원을 받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러시아군의 차량화소총병사단만해도 기계화보병사단이라고 하지만.. 인민군은 그런 재원이 안되니까.. 기본적으로 보병 기동전으로서 돌파하면서.. 후속제대의.. 확실한 기갑부대와 함께 기동하던지.. 아니면.. 보병사단이 이룩한 돌파구를.. 확장하는 역활을 맡던지 하는 방식이겠죠.. 인민군은 어차피.. 주 전략이 소련군과 거의 일치한것으로 압니다. 물론 이것이 인민군이 스스로 한반도에 맞게 개량했어도 말입니다.

  

  

• 최현호(폴라리스) | 2008-01-01 | 추천 0

  40mmK201님....우리나라가 지하수가 풍부하다구요? 지질구성에 있어서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요.....그런데, 땅굴의 경우 실링만 잘하면 물 문제 별로 없습니다. 문제는 실링에 돈이 들어가지만....그리고 발견된 땅굴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우리가 운하 어렵다고 하는건 할수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닌 경제성과 환경등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토목적인 문제가 아니구요.

  

  

• 최현호(폴라리스) | 2008-01-01 | 추천 0

  공군이 담당하는 것도 핀포인트 공격인데, 이것이 광역을 담당할 수 있다고 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장비가 밀집된 곳이 있다면 공군이 효과적이나 흩어져 있고 게다가 개전초기 적 화력전하의 경보병 이동을 어떻게 막아낼런지....지뢰? 북한의 공병전력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전방 지뢰는 그다지 문제가 안된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북한의 화력투사전선이 한줄이 아니라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하구요. 지뢰지대 강행돌파에 있어서 제일 좋은것이 바로 지뢰지대에 대한 포병화력 집중이거든요.

  

  

• 40mmK201 | 2008-01-01 | 추천 0

  현대전에서 보병을 선봉에 내세운다는 생각 자체가 넌센스 입니다. 저치들도 바보가 아닌이상 2차대전 이후로 공수던 해안 상륙이던 도하던 보병이 먼저 올라가면 그냥 그대로 먹잇감일뿐이라는 걸 잘 알고 있죠. 뭐 오죽하면 저럴까(유류사정이 안좋다니)하는 생각도 들수 있겠지만 아무리 김씨조선이 막나가는 집단이라도 전술의 기본이라는게 있습니다. 결국 가능한 건 최현호님 말씀처럼 땅굴을 이용한 대량침투 정도가 있겠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땅꿀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처럼 지하수가 풍부한 나라에서는 평지에 땅굴을 은밀히 판다는건 운하 몇개 만드는것보다 훨씬 어렵고,따라서 산줄기를 따라서 가능한 몇개의 축선들로 범위가 좁혀질수 밖에 없는데 지진계가 뻘로 있는게 아닌만큼 안걸리는게 불가능 합니다.

  

  

• 언제나청춘 | 2008-01-01 | 추천 0

  최현호(폴라리스)님 결국 육군에서 해결 못하는 문제를 공군이나 해군에서 해줘야 할텐데요. 공군에서 화력지원을 통해 넓은 지역의 상당부부분을 커버해준다면 육군에서 부담이 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