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프리덤X | 2008-01-01 | 추천 0

  별거아닌 f-15도 라이센스도 한 번 안해보고 20~30년이나 시간을 허비할 정도로 돈이 남아도는 모양이죠..모든 전력은 하나도 확보도 안하고 말이죠..

  

  

• ... | 2008-01-01 | 추천 0

  항전,무장,미션,소스코드 기술 일체가 없을수 있지요. 그러니 당연히 20-30년이 걸리는거 아니겠습니까? 실증기 만들어보고 실패,라이센스 해서 기술좀 얻고,다시 실증기 만들어보고 실패,라이센스 해서 기술 더 얻고,실증기 만들어보고 비행만 가능,독자연구 조금더하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니 6-7번의 중간 과정과 20-30년이 걸릴수밖에 없다는 말이되지요.

  

  

• 먹갈치 | 2008-01-01 | 추천 0

  사실 계측기 미국제품이 대부분 휩쓸고 있고 일본제가 그 뒤를 잇고있죠. 우리나라도 오실로스코프 흥창에서 그리고 LG에서 내 놨는데 아직도 외산 계측기 따라잡지 못하고 밀리고 있습니다. 특히 첨단분야 계측기는 전부 미제죠. 일제는 미국업체 라이센스 얻어서 만들어 팔고. KFX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하루 아침에 안될 겁니다. 꾸준한 기술축척이 있어야죠. 가오리같이 생긴 스텔스기도 제어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바로 떨어질 정도로 물리적 형태가 날틀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런 소프트웨어는 하루아침에 안되거든요. 요즘 전남 나로도에서 쏴 올린다는 러시아 기술이 더해진 국산 로켓. 이것도 어떻게 보면 당장은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이지만(위성 올려봐야 몇개나 올린다고, 외국위성 위탁받아 올릴려고해도 과연 중국, 러시아 등지의 위탁 위성사업보다 경쟁력이 있을까요?) 결국 우리가 가야할 길이기에 돈을 퍼붓고 있는거겠죠.

  

  

• 먹갈치 | 2008-01-01 | 추천 0

  가마할아범님 말씀이 핵심이죠. 정곡을 찌르셨네요. ^^ 국가의 운명이 걸린 사업을 왜 자꾸 경제성만 따지는지 그게 이해가 안된다는거.

  

  

• 프리덤X | 2008-01-01 | 추천 0

  합작이 그렇다고 미쳤다고 맘대로 쓰라고 할리는 없을 거라는 것이니, 그점을 간과하지 마시고 답변부탁드립니다.

  

  

• 프리덤X | 2008-01-01 | 추천 0

  한가지 더 질문합니다.우리가 항전,무장,미션,소스코드 기술 일체로 갖고 있습니까?그 근거부터 좀 더 자세히 대주시면 감사겠습니다.왜 KDI에서 경제성없음으로 판명이 되었는지 까지 해서 말이죠..

  

  

• 무지막지 | 2007-12-31 | 추천 0

  개인적으로 KFX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기술 실증기 만으로 끝난다 하더라도 추진해야 하는 것이지요. 단 그것이 양산이라는 문제와는 별개로 진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기술실증기와 양산형 개발기는 다른 차원의 것이고, 생산으로 연계하는 것을 판단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입니다. 그래서 시스템의 부재를 탓하는 것입니다. 차기 정부에 권고를 한다면 이부분의 신설을 건의 하고 싶습니다.

  

  

• 전차마니아 | 2007-12-31 | 추천 0

  장기사업 결정이라서.. 차기정부에 맡겨야하는 입장이 아닌지요? KFX는 반드시 계속되어야한다 봅니다. 실패해도 남는 장사를 포기한다면.. 멍청이와 다를게 없다 생각됩니다

  

  

• 무지막지 | 2007-12-31 | 추천 0

  단순히 부분적으로 본다면 KFX의 포기가 당연한 결과라 볼수도 있겠습니다. 그렇게 욕을 먹는 KUH는 적어도 흉내는 내고 있으니 포기하진 못할테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결과들은 개발 도입 시스템의 문제에서 비롯한 것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개발 시스템과 비교 해 보면 쉽게 차이점을 알아 볼 수가 있지요. 커다란 대기업에서는 적어도 당장의 이익 창출이 되지 않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합니다. 그것이 H/W 이든 S/W 이든 각 분야에 걸쳐 미래의 비젼을 내다보고 투자를 하지요. 그들의 임무는 미래를 위해 소비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시스템이 없는 우리는 연구가 곧바로 생산까지 이어져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실제는 기술이 없음에도 있는 것으로 부풀려 보고하고 외국업체와 제휴하여 기술을 도입한다고 하지요. 그것은 프로젝트 확보가 자신들이 밥줄이기도 한 까닭입니다. 그 결과 우리가 원하든 하지않든 KHH나 F-50이나 비호사업등과 같은 그들만의 물건이 개발 생산되는 이유입니다.

  

  

• ... | 2007-12-31 | 추천 0

  그냥 자국과 자업체 기술력 내에서 실패하든 말든 만드는게 실증기지 실증기까지 성공할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성공하려면 기술이 필요한데 기술이 없으니 성공못하죠.

  

  

• MOAB | 2007-12-31 | 추천 0

  이윤 몇푼 안 되는 라이센스 관심없고 돈 안되고 오래 걸리는 기술실증기는 더 더욱 관심없다는게 기술도 없고 실력도 없는 우리 항공업계 종사자들의 스텐스인것 같습니다. 그들의 주요 관심사는 내용이나 경제성 상관없이 국산이란 애국마케팅으로 무조건 대량생산.

  

  

• 급조 | 2007-12-31 | 추천 0

  그런데 과연 기술실증기를 만드는데 어떤 외국 회사가 파트너로 나설지가 궁굼합니다.....현상황에서 국내기술로 독자적 기술실증기를 만들기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과거 라이센스 했던 모든 회사가 다 참여한다고하더라도 각자의 부족한 부분이 많은상황에서 그부족한 부분을 매꿔줄 기술력이 있는 회사가 필요할것일텐데 자국의 기술을 싼값에 넘길(양산형이라면 양산기채에 들어갈 부품판매가가 포함될것이므로 첫참여금액을 제외하더라도 금전적 손해를 안볼것임니다.) 회사가 존재할지 궁굼해집니다

  

  

• ... | 2007-12-31 | 추천 0

  대신 인기는 없는게 사실이지요.당장 한국형 전투기를 만드는것도 아닌 20-30년후에 나올 사업이라니... 하지만 일본도 실패하고 실증기로 돌아서듯 어쩔수 없는 점도 있습니다.일본도 실증기 개발이 한5-6차 반복되면 그중에서 한종류는 건질것이고 그걸 밀겠죠.

  

  

• 가마할아범 | 2007-12-31 | 추천 0

  단순한 정밀 계측제어기 종류를 만들려고 해도..개발에서 시험 평가 그리고 양산 업계에서의 평가를 제품에 반영하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10여년의 세월이 필요합니다.
  
  항공산업의 경우에도 결과적으로는 20-30년을 내다보는 투자와 꾸준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볼수있고, 지금부터 과거에 계속 해온 결과들을 이어가지 않는다면
  
  미래는 앞으로도 계속 오지 않겠죠.. 내가해서 어려운것은 남들이 해도 어렵고.
  이렇게 문턱이 높은 분야는, 어렵더라도 꾸준히 해놓으면 장래 효자산업이 됩니다.
  다만 경제적으로는 현 시대 사람들에게 과실이 돌아오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만..
  
  결국은 정치적인 고려가 필요한 국가 전략적인 분야이기도 합니다.